손*완 브랜드 백화점에서 이월상품 파는거 다른분 눈에 예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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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본점에 자주 가곤 하는데 세일기간만 되면 9층 행사장에서
손*완 브랜드 이월상품 파는걸 종종 보곤해요.
디자이너 브랜드라 그런지 이월상품이라해도 가격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자켓30만원 가까이 하고 토끼털이라도 달려 있으면 50만원 넘고..
(이정도 가격이면 좀 더 싼 브랜드 정상제품 가격이죠)
디자인도 한 5년전에나 유행했을법한 디자인이고..
(제가 학교 다닐때 그당시에 이런 디자인 많이 입어서 기억 나거든요.)
이런 디자인이 이 브랜드 고유의 특징일지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너무 유행이 한참 지난것 같아서요.
근데도 사람들 막 이쁘다하고..입어보고..
지난주 어떤분이 코트를 입어보시던데
제 눈에는 너무 그분께 안 어울렸거든요.
근데 직원분 옆에서 너무 잘어울린다 그러고..
다른분들 눈에는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제 생각엔 1~2년 지난 옷도 아니고 너무 오래된 이월상품 비싸게 파는것 같아서요.

[손..]

유행보다는 스타일이 그런거죠.
손정완스타일은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선호하고..
별로 인사람은 쳐다도 안보고 하죠.
개인적으로 저는 이뻐라는 하지만
나와는 안어울려 눈으로만 이뻐라 구경합니다.
이월이든 신상이든.. 맨날 같은 스타일이던요

[유행은]

안타는거 같아요. 저희 엄마... 5년전에 행사제품 사드린거... 아직도 입으세요. 지금 입어도 옛날 옷 느낌 안나구요. 나름 마니아층이 있지 않나요? 근데 몸이 좀 왜소해야 어울리는듯 해요. 저희엄마(환갑 다 되어감) 55 사이즈라... 나름 소화하시는거 같아요.

[음]

이월상품은 이쁜거는 많이 없는거 같아요.
제 경우 행사때는 가보면 간혹 몇개 정도만 눈에 들어보더라구요.
그래도 본 매장 정상품중에는 이쁜거 꽤 많지 않나요? 그리고 제 생각도 손정완 옷이 유행은 별로 안타는거 같아요. 저도 4-5년전에 산 자켓을 요즘도 입고 나가면 다들 예쁘다고 하는걸요.. ^^;
그냥 그게 손정완 디자인 스타일인거 같아요. 자켓이나 코트는 딱 보면 대강 '아 손정완 옷이구나' 하고 알겠더라구요..

[라인]

이 살죠..유행을 앞서가는듯해서 몇년지나도 유행을 안타는거 같애요..
본인 취향이죠~ 어울리고 안어울리고는 옆에서 직원이 아무리 이뿌다 해도 본인이 결정할일이구요..입고싶어요..자금압박이 문제지만요 ~

[유행]

안타는 디자인이 주이고, 손정완 스타일이라는게 거의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취향이 다른 분이 보시면 왜 저 옷을 저돈 주고 사입을까... 제일 생각 많이 하실걸요~
저도 개인적으로 손정완 옷 좋아하는데... 롯데는 행사를 너무 자주 해서 그런지 행사때 이쁜게 별로 안나오고...
주로 좀 시즌 많이 지난게 많더라구요~
근데 현대에서 행사할때 보고 정말 놀랬어요~ 가을이였는데, 봄에 매장에서 봤던게 반값에 나와있으니...
주로 디자인이나 색상이나... 너무너무 사고 싶은걸 참아내느라 힘들었다는...-_-;;
(외출 할 일이 없어서 자켓류는 진짜 입을 일이 없거든요~)
요즘은 그때 그걸 왜 안 샀을까 후회중... 샀어야 하는데...쩝...

[유행안타는듯]

저는 제돈주고 손정완 옷 사입은적은 없구요..

언니가 입다가 물려준 투피스가 두벌 있는데, 아마 10년은 족히 된 옷들일꺼예요.
스커트는 미니라서 안입고 있지만(옛날옷이라.. 그땐 정장도 미니가 유행이었잖아요)
상의 자켓은 지금 입어도 전혀 오래되보이지 않고 너무 럭셔리하고 좋답니다.
청바지에 입어도 느낌이 좋구요...
아마 앞으로도 10년은 족히 더 입을수 있을듯 싶어요.

근데, 저도 백화점 행사할때도 많이 보긴 했지만, 행사때 싸게 판다고 해도
선뜻 구입하기엔 너무 비싼것 같긴 하더라구요...ㅠㅠ

[저]

손정완 옷 많이 입는데요, 손정완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어서 유행에 타지 않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처럼 마르고 작은체격에 딱 어울리는 듯.

[손정완옷]

아줌마 체형에 딱 입니다.
입으면 피팅감 좋구요. 중요 부위 가려줘서 이옷 입다 다른것 못입어요
얼굴이 동글하고 귀여운 스타일이면
손정완 옷 잘 맞아요
저도 노세일로 정가 다주고 사입었었는데
요즘은 아무것도 안삽니다...망혀서리...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