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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큰 사람은 한복입을 때 압박붕대로 동여매야 하나요???
11월에 시동생 결혼이 있어 한복을 빌려 입으려 했습니다.
제 딴에는 배자 같은 걸 덧입어 불룩하게 나오는 걸 좀 덮어볼까 했는데
어머님께서 단체복으로 맞춘다고 하시네요, 그냥 평범한 걸로 홑겹 저고리만 입는 걸로.
알겠다고 하면서 제가 이러이러하니 전 이리하려고 생각했었다, 라고 말하니
시누가
압박붕대로 칭칭 동여매고 한복을 입으라네요ㅜㅜ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칭칭, 꽁꽁, 미련 등등 뭐 이런 소릴 들으니 기분이 상했습니다.
제가 컴플렉스가 있어 고깝게 들은 것일 수도 있지만요..
원래 그렇게들 하는 건가요?
1. 한복이
'07.10.23 10:08 PM (125.184.xxx.197)가슴이 큰 사람에게 안어울리는건 아닙니다. 단..저고리가 잘못하면 조금 쌩뚱맞아 보일 수 있다는게 단점이죠.
시누 말씀은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원래 한복은 속치마로 꽁꽁 동여매긴 합니다. ^^ 일명 씨받이 같은데 보면 하얀 속치마로 가슴을 꽁공 동여맸잖아요. 그런식이긴 합니다.
정히 신경쓰이시면 약간 가슴을 압박해주는것도 괜찮을껍니다.2. ..
'07.10.23 10:08 PM (211.179.xxx.13)예전에 한복 입을때는 봉긋 솟은게 안이쁘다고 가슴을 누르도록 그랬다네요.
원래 한복 입을대는 브래지어도 안하는 거잖아요.
한복 입을때 가슴이 많이 솟으면 억울하게도 좀 뚱뚱해 보이기는해요.
그냥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좀 부해 보여도 몸이 편하려면 그냥 입고,
몸이 좀 힘들어도 맵시를 위하려면 좀 누르시고요.3. 커피
'07.10.23 10:13 PM (220.89.xxx.236)그맘 알것 같아요.근데 시누가 압박붕대는 넘 짜증이네요.
속치마를 좀 가슴부분이 타이트 한거로 입으세요.저도 친정 오빠 결혼 할때 속치마 단추 줄여서 입으니까 괜찮았어요.좀 답답하긴......어쩌겠어요.맘 푸세요^^4. ..
'07.10.23 10:18 PM (125.178.xxx.149)혹시.. 시누는 가슴이 작나요??
갑자기 질투심에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그런 말은 흘려 버리시구요
저도 가슴이 좀 큰 편이긴 하지만 치수에 맞게 지으니까
그리 어색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브래지어 하지 마시구요 속치마 단단히 묶으시면 될 거에요.
이쁜 색깔로 잘 맞추시길.5. 큰가슴
'07.10.23 10:35 PM (82.44.xxx.113)은 진화론적으로 그리고 사회 문화적으로 여자의 매력입니다. 자랑스러워 하세요.
6. ......
'07.10.23 11:23 PM (218.147.xxx.44)저도 가슴 큽니다, C컵.
기분 나쁘게 들렸을지 모르지만 맞는 말입니다,
제가 한복 입을때와 여행가서 구명 조끼 입을때가 젤 싫어 합니다,
왜냐 하면 가슴둘레가 곧 내 몸매가 되어 버리니깐요.
가슴을 동여매지 않으면 아무리 배자를 입어도 너무 뚱뚱해 보입니다,
전 한복 입을때 가슴 조이는걸 따로 만들었엇는데 압박붕대면 훨씬
좋을거 같네요,7. 음...
'07.10.23 11:41 PM (218.52.xxx.143)E컵이라니 믿겨지지가 않네요..ㅡ.ㅡ;;
실례지만 몸무게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사진으로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영..믿을수가 없어서요...8. 헐
'07.10.24 12:14 AM (221.145.xxx.32)사진까지 올려달라니..
윗분들 말씀처럼 브래지어 하지 마시고 한복 속치마 후크를 젤로 잠궈서 입고 한 번 입어보세요..9. 저도
'07.10.24 12:37 AM (122.44.xxx.105)저도 가슴 커서 한복 잘못 입음 저고리밑이 떠서 왕 뚱뚱하고 못나보여요. D컵이거든요.
밑가슴 74, 가슴 한가운데 둘레는 92. 더 큰 문제는 제 키가 달랑 152라는거.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이긴 합니다. 50키로거든요.)
저도 한복 참 안좋아라하는데...옷 자체는 너무 이쁜 옷이지만, 몸이 이쁜 옷을 소화를 못시키니까요. 에효~
브래지어 안하고, 속치마 꼭꼭 조여서 입어도 가슴 작은 사람들보다 불룩하긴 합니다만...떼다 버릴수도 없으니......압박붕대도 괜찮을거 같네요. 아무튼 조일 수 있는 최대한 조이고 한복 입으셔요. 안그러면........불룩한 가슴둘레가 바로 허리둘레처럼 보이는거...아시죠? ㅡ.ㅠ10. 원글
'07.10.24 12:46 AM (58.143.xxx.197)음... 님, 안심하세요, 몸무게 '6'으로 시작한답니다. 살이 찌면서 같이 커졌죠.
그런데 원래 날씬했을때도 D컵이었어요. 하의는 55가 넉넉했는데 상의는 가슴때문에 66을 입을 수 밖에 없어서 억울해했죠. 제가 그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파인 옷도 입고 붙는 옷도 입고 자신있게 다닐텐데 그러지 못했어요. 옷 고르는 기준은 항상 가슴이 도드라지지 않을 것,이었으니깐요. 많이 위축되고 심지어는 죄의식? 같은 걸 느낀 것 같기도 해요. 그 한맺힌 과정에 대해선 구구절절 할 말이 많은데...
오히려 몸도 같이 뚱뚱해진 지금은 좀 편하네요. 뚱뚱하니 크겠지 할테니까.
조언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시집 식구들 다들 제 가슴에 대해 한마디씩 합니다, 남자만 빼고.
시어머니, 시누, 큰어머니, 사촌 동서까지... 그럴 때마다 속으로 '그래도 당신 아들이, 니네 오빠가 죽고 못사는 가슴이라구요!!!' 하고 말지만 이번엔 몹쓸 것 취급하는 것 같아 좀 그랬어요.11. 힘!
'07.10.24 12:46 AM (122.44.xxx.105)그딴 말들 신경 쓰지 마셔요. 다 부러워서 괜히 트집 잡는거에요.
요즘은 글래머가 대세 아니겠습니까~ 신경 쓰지 말고 당당하세요~ ^^12. 그럼요
'07.10.24 1:16 AM (121.134.xxx.157)한복 입을 때 눌러주는 것이 이쁘긴 하지만 그 때 외엔 남편의 사랑 아니겠습니까...
까칠하게 말한 거라면 시누의 질투, 그냥 말한 거라면 시누의 아는 척이죠...13. 넘 부러워요
'07.10.24 4:02 AM (125.141.xxx.24)고등학교 이후로 줄곧 75A컵인 저는...명함도 못 내밀겠어요.
비아냥 아니고 진, 심, 으로 부럽사옵니다.
제 소원이 가슴 계곡 가지는 거거든요.
수술도 고려했지만, 너무나 아프다는 얘기에 급변경.
물론 나중에 수유를 할 생각이라 할 수도 없지만요.
한복 일년에 한 두번 입을까 말까 잖아요.
티 하나만 입어도 태나는 가슴!
당당하게 다니세요~14. asd
'07.10.24 7:26 AM (59.27.xxx.236)이런말씀 죄송하지만 수술하세요. 제가 f컵 이었는데 수술해 b되었어요. 그 이후 달라진 삻의 모습은 말도 못하죠. 가슴너무큰거 질병 입니다. 그마음 심정 충분히 알아요.
압구정에서 750정도 했어요. 일주일만 고생하면 인생이 달라지고 못입는 옷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다 살뺀줄 알아요. 실제 가슴크기만 줄었는데....엄청 달라짐을 느끼니 돈부터 모으세요. 이대로 살란다..하고 살면 영원히 호호아줌마 랍니다15. ..
'07.10.24 9:21 AM (220.90.xxx.241)꼭 맞는 속치마로 조이시고 가슴을 속치마 위로 올라오게 한쪽씩 들어올리신후
저고리 입으시면 됩니다.가슴이 저고리쪽에 몰려있으면 날씬해보이는데
치마쪽으로 쳐져있으면 굉장히 뚱뚱해 보입니다.
집에 있는 한복 입어보시고 한번 해보세요.16. ..........
'07.10.24 9:52 AM (71.190.xxx.180)저 윗분, E컵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정말 궁금해서요.
설마 그렇게 가슴 큰 사람이 (우리나라에) 존재한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뭐 그런 의미이신가요?
정말 그런 의미시라면 실례지만 님의 좁은 시각에 놀랍니다.17. 요즘
'07.10.24 2:17 PM (121.167.xxx.232)D컵 여성 많습니다. 넉넉한 싸이즈를 원하는 C컵여성들이 D컵을 하는경우도 있구요.
저도 D컵은 입어야 편안합니다. 어깨도 넓고 덩치도 있는편이라 조금 둔해보이긴 하지만
뭐~요즘 워낙 가슴큰 여성들이 많기에 창피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뭐 믿어지지 않을만큼 놀라운 사실도 아닌데, 오바하시는분들도 계시네요.18. 아침
'07.10.24 2:18 PM (121.167.xxx.232)우리 주변에 어머니들 보세요! 가슴들이 얼마나 크신지요? 그분들이 저희들 키우셨습니다.
13-4년전부터 미시족 미시족 하면서 40대들이 가꾸기 시작하면서 많이들 날씬해 지셨지만,
우리내 60대 어머니들 보세요. 많이들 풍만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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