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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대출 감당할수 있을까요?
연봉은 2700정도입니다..
남편이 얼마전부터 열심히 부동산 사이트만 연구하더니..드디어 내집마련을 하겠답니다..
더 늦으면 우린 집 절대 못 산다면서.....
결국 연구해서 청약넣어본다는데가...시흥의 한 아파트....
저희 가진 돈에서 거기 분양받으려면 2억을 대출받아야합니다..
크억.~~~2억...ㅜ.ㅠ
지금 현재 아이들이 2,4살이라...맡기고 제가 돈벌러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맞벌이한다고 남을만하게 벌수있는 능력도 없습니다..
4년제 국립대 나오긴했지만...결혼을 너무 일찍 해서 사회경력이 전무합니다...
어디가서 취직을 해도 애들 맡길 비용과 맞먹을것같아서 맞벌이는 아직 꿈을 못 꿉니다...
전 이자 생각하라면서..그러다가 쪽박찬다고 경고하지만...남편은 귀담아듣질 않네요...
현재 실수령액이 매달 200정도 되는데...
거기서 4식구보험 25만원정도...
적금 80만원정도...
형제계와 시부모님 용돈으로 20만원...
아이어린이집비용으로 15만원....
나머진 생활비입니다..
나름 알뜰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끼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남편은 적금넣을 돈과 더 쪼개쓰면 100만원정도는 이자로 감당하면 된다고 하네요...
애들은 점점 커갈텐데...뭐 먹고 살자고 그러는건지....
이자걱정하면...다른 사람들도 이자걱정하느라 50이 되도 집마련못한다면서..절 한심하게 쳐다보는데....
전 잠이 안 옵니다..
이자내려고 얼마나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할련지....
아...미칠것같습니다...
전 전세로 전전해도 지금이 행복한데...왜 남편은 집없으면 안된다 생각하는지...
[글추가]..남편은 집 분양받아놓고 저희는 이대로 18평짜리 전세에 살고..그집은 전세주자는 생각입니다..
그래도...전세금 돌려줘야할때 그 돈은 어찌 마련하냐구요..진짜 대책이 안 서는데.....자기가 번 돈 자기가 집사겠다는데 왜 그리 잔소리냐고 하네요...속이 터질것같아요
1. .
'07.10.23 8:29 PM (121.183.xxx.151)견적 안나올것 같아요.
연봉이 너무 적구요. 대출이 너무 많구요. 대출이자가 얼마나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불가능해 보여요.2. 하지마세요..
'07.10.23 8:35 PM (211.53.xxx.253)결국 집 등기비용 이사비용만 날리고 다시 팔게 될것 같습니다.
외벌이시고 연봉이 많이 높으신것도 아니고...
생활이 안될거에요... 이자는 그리 낸다고 치고 원금은 언제 갚을수 있겠어요??
애들 커가고 애들한테도 슬슬 돈들어갑니다. 무리하지 마세요...3. 견적
'07.10.23 8:36 PM (165.186.xxx.188)나오세요?? 전 견적 안나올거 같은데요..
저희는 둘이 벌어도 2억대출 힘들어요. 원금은 안갚나요..
원금갚는동안 전세주고 어디 얹혀살면 몰라도.. 쉽지 않은거 같네요.4. ...
'07.10.23 8:42 PM (117.53.xxx.88)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어려우실 것 같아요...
5. 대출
'07.10.23 9:01 PM (211.214.xxx.227)대출 갚아나가실때 애들은 안크나요?
둘다 어린이집에... 음....................너무 힘들지 못해.. 절래절래...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 ~6. 에구
'07.10.23 9:02 PM (220.86.xxx.76)견적도 안나오고 계획자체가 불가능해요.
누가 2억을 대출해주나요? 집값이 2억 7천정도라는 말씀이신데 2억7천짜리 집사는데 2억대출자체가 불가능하고 전세도 그래요. 지금 사시는집에 계속 사시면서 분양받은집은 전세주시겠다는건데 그런 집값에서 전세금제외한 금액을 대출받으시겠다는거잖아요. 누가 그런집에 전세를 들어가나요..남편분 계획자체가 가능성이 전~혀 없어요.7. 흠..
'07.10.23 9:03 PM (222.233.xxx.247)제 생각도 무리일 거 같네요.
2억 대출 자체가 만만찮은데다 연봉이 넘 적으세요.
남편분이 넘 쉽게 생각하시는듯..8. 음
'07.10.23 9:04 PM (210.97.xxx.109)연봉 5500 인데도 2억 대출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생활은 뭘로 하나요???
이자 갚고 원금 갚느라 허리 졸라매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우린 늙습니다.9. ...
'07.10.23 9:17 PM (125.128.xxx.229)일억 연봉에도 그정도 대출은 생각도 못해봤어요.
계산 안나오는데요. 무리하지 마세요.
부동산은 어쨋거나 필요에 의해서 현금화 시킬수 있는게 아닙니다.
엉덩이 밑에 깔고 있는거니까요.10. ...
'07.10.23 9:17 PM (219.255.xxx.253)융자가 집값의 30%가 넘어가면 전세들어올 사람 없을거예요
그 상황이면 2억빚은 평생 갚기 힘들고 말이 내집이지 안됩니다.11. 에구..
'07.10.23 9:17 PM (220.118.xxx.243)넘 무리하시는거 같아요
저흰 외벌이에 연봉6500-7000인데 작년에 2억대출끼고 샀거든요
보너스로 간신히 일년에 1000-2000 원금 값을가 말까에 매달 이자내기 급급합니다
아이는 3살 하나구요
뭐 특별히 눈물나게는 아니지만 저에게 쓰는거 없다시피하고 아이 장난감은 중고로 사주고.. 정도인데도 매달 잔고 0원입니다
저희는 2년후 주재원 계획있어 일부러 무리해서 산건데(전세금 빠지면 일단 대출이자는 막을수 있으니..)도 완전 허거걱 하긴 합니다.. 대신 후회는 없지만요
암튼 잘 생각하세요
요즘 이자율로 이자만 100만원정도 일텐데.. 언제 원금 값고 하실라구요
무리에요12. ..
'07.10.23 9:22 PM (219.252.xxx.87)죄송하지만 불가능하지 않으실까요??
저도 대출2억받아 집 사려고 하는 중이라..(오늘내일중으로 계약) 님 글을 보니 남일같지 않은데요..
저흰 둘이 벌어 세후 6500정도. 전세포함 2억5천정도 있고.
아이 하나 있지만 시부모님께서 아기에게 들어가는 돈 전부 대주시고.
양가부모님께 용돈이나 생활비 들어가는것 없고.
- 오히려 양쪽집안에서 대주시는 형편입니다.
남편 직장이 신용도가 좋은곳이라 대출이자가 조금 낮으려니.. 기대하고 있구요.
돈 생기는대로 양쪽집안에서 보태줄테니 너무 걱정말아라..하심에도.. 2억대출받아 5억2천짜리 아파트 살 결심하면서 무척이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하물며..
외벌이신데다가 2억대출받기에는 연봉이 너무 작습니다.. 남편분 직장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대출이자를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요즘 대출이자가 올라서 7%는 기본인데. 1년에 이자로만 최소 1400. 원금까지 합치면요??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남편분을 설득하셔야할듯...13. 그런데...
'07.10.23 9:28 PM (124.57.xxx.186)생활비를 상당히...적게 쓰시는 것 같아요
남는 돈이 60정도밖에 안되는것 같은데 어떻게 80만원씩 저축하면서 사시는지
존경스럽네요 남편분은 용돈 한푼도 안쓰시나요?14. 집값이
'07.10.23 9:36 PM (59.6.xxx.219)3억 좀 못되는가 본데요.
어느 은행에서 2억을 대출해 주나요?
우선 은행에 가서 아파트 이름 대면 대출가능 금액을 알려줍니다.
대출금리도요.
우선 이것부터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그리고, 지금 대출금리가 7%가 넘는데, 대출이자를 어찌 감당하시려나요?
1년동안 이자비용만큼 집값이 많이 오를 것 같지 않은데,
좀 더 자금을 마련하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15. ^^
'07.10.23 9:48 PM (125.133.xxx.104)1억 6천에 대한 은행이자가 100정도에여,,,넘 힘들지 않을까여,,,
16. ,,,
'07.10.23 9:49 PM (222.237.xxx.98)저흰 연봉 5천인데,
7천만원 빚 2년정도 모으니까 갚게 되더라고요..
(아직 아이없어요;;)
원금도 원금이지만,
7천만원에 대한 이자가 진짜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매달 피같은 몇십만원 나가는거 보자니까.. ㅠㅠ
2억이면 한달 이자만 100이상 나올텐데요..
신랑님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해요..17. 절대 반대
'07.10.23 9:56 PM (58.233.xxx.178)사지 마세요...-_-;;
남편과 저의 월급 합해서 실수령액 1200만원이고 1억9천 빚있어요.
5년짜리로 대출해서 지금 목표는 2년만에 갚는건데 진짜 힘들어요.
저희도 애 둘이구요. 3살 5살입니다.
5년을 목표로 갚는다고해도 현재 이자와 원금함께 총 500만원 좀 안 되게 갚고 있어요.
집값이 작년 추석전후로 오른것 만큼 올라주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마이너스에요.
이자 내고 세금내고 그동안 돈 투자 못한거 생각하면 당연 마이너스죠.
절대 사지 마세요.
적어도 사려는 집값의 50%는 가지고 계셔야 집은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집 살땐 기분 좋아도 주가 오르면 바로 스트레스 받으실걸요.
한 2년 대출 갚는 기분으로 아껴아껴 돈 모으고 투자 잘 하셔서 총알좀 마련하신 후에 집 사세요.
저희는 집 사자마자 주가가 팡팡 올라서 엄청 스트레스에요.18. 허허..
'07.10.23 10:00 PM (218.148.xxx.194)진짜 견적 안나오는데..
저희 8천정도 대출받고 집 샀어요.. 결혼할때..
워낙 맨땅에 헤딩하면서 결혼한지라.. 집 대출 말고도 나갈 곳이 천지인지라...
저희 신랑 현재 연봉 5천정도 되지만...
그래도 원금+이자해서 나가는 50만원 좀 더 되는 돈... 엄청 부담인데....
그나마 저희는 고정금리라서 괜찮은데..
신랑 직장 동료 보니까 변동금리라서 엄청 허덕이던데요..
2억 대출이면.... 이렇게까지 표현해서 죄송하지만..
손가락 빨자는 얘기아닌가요??
결혼해서 3년... 일부러 애도 늦게 갖어 지금 임신했는데....
임신 전에는 저도 일했구요.. 고정급여는 아니나 프리랜서로 일했어요..
이건 정말 도시락 쌀일이네요....19. 음...
'07.10.23 10:15 PM (222.232.xxx.180)제가 1억8천 5백 대출 받았는데
담보대출 이자가 100-105만원입니다.
처음대출 받을때는 80만원 정도였는데...
조금씩오르더군요.
집사면. 취등록세도 내야하고,보유세도 내야하는데...
제가 보기엔 실행 불가 상황인것 같네요.
단기 임대주택 도전해보세요.
(5년간 임대하다가 5년후 분양 받는...)20. ...
'07.10.23 10:23 PM (221.143.xxx.39)신랑분 자기돈으로 자기집사는데 왜잔소리하냐...
이말두 좀 그렇네요...
그럼 혼자사시지...21. 해결#
'07.10.23 10:49 PM (203.229.xxx.215)일단 연봉 실수령액이 이백이시고 백만원 이자를 갚으신다고 하니 제가 계산해보면
10년후 만기일시 상환에 2억의 금리 6% 이자가 딱 100만원이 나옵니다 10년동안 총 이자 납입액은 총 1억2천만원입니다.. 지금 연봉으로는 상당히 빠듯하게 절약하고 사시는거에요...
남편의 연봉도 올라가고 반면에 아이들의 교육비도 올라갑니다 아이 둘만 되도 어린이집 비용이 50만원이 넘습니다 원글님의 집사정은 조만간 교육비 부담률이 높아 갈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은 빛내서 일찍 사는게 중요한거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으시네요....남의 돈으로 집을사서 벌수있는데 못버는게 원통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가 되어있고 사실 그렇게 해서 돈번 사람들의 말과 전설이 있으니 혹하기도 하고요..네 맞습니다 지난 10-20년전은 그랬습니다. 네 10년후에 원글님께서 사신집이 10년간의 이자 1억2천 + 집값 3억 기타 물가 상승률/ 현금가치 7천 잡아서 5억정도이상 간다는 전제 하에서 사시는거겠죠?
현제 금융업계에서 부동산의 상승여력을 적게는 2010년에서 길게는 2012년 으로 봅니다
이유로는 즉 베이붐세대가 집을 구입하는 극대치가 2010년으로 봅니다. 즉 출산률감소및 세대를 구성하는 인구가 점점 감소되어 지금과 같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시다 시피 저희들이 학교다니던 1970-80년대 초중고교들은 한반에 오전반 오후반도 하고 반인원이 7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한학년의 반이 두서너반인 경우도 많고 인원도 적습니다. 지금부터 10년후인 2017년에는 집의 수요가 극대치인 지금보다 부동산이 많지 않습니다.
수요도 적고 /세금은 더 강화되고 부동산 소득대비 금융자산 소득(주식 펀드 기타 금융상품)
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그렇네요....
하지만 부동산 불패신화가 아직 존재하니 어쩌겠습니까만 돈벌 확률도 여전히 많지만 이자 못갚고 급히 쓸돈이 생기고 쪼달리면 인생 너무 피곤합니다...
하지만 어잿거나 남편하고 의논 잘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대가 많기는 하지만 결국 남편과 금리 상담도 같이 받아보시고..부동산 공부도 많이 하셔서 남편의 논리도 한번 이겨보시고....노력해보세요....
괜히 안샀다가는 거바라 그때 안사서 너땜에 손해봤다 이야기 들을 것이고....
샀다가 돈이 쪼달리면 더 가치잇는 인생도 날려버일수 있고......
원글님게서 만약에 자신없으면 집 팔자라는 확답도 받아놓으시고.......
단 양도세가 3년보유 2년 실거주이니 ....(그동네는 어던지 모르겠지만) 팔대도 신중을 해서 팔지 않으면 세금 폭탄 맞습니다....잘 생각하셔서 좋은 성과 내시기 바랍니다...22. 부부싸움
'07.10.23 10:51 PM (219.248.xxx.25)마시고요,
일단 은행에 가보라고 하세요.
아마 연봉이 그정도면 절대로 2억 대출 안나올거에요^^
괜히 님이 욕먹지 말고 신랑더러 계약하기전에 은행부터 다녀오라고 하세요.23. 맞아요
'07.10.23 11:01 PM (218.144.xxx.136)괜히 싸우지 마시고 남편분 은행 다녀오시라고 하세요.
현실을 파악하고 새사람이 되어 돌아오실겁니다 -.-;24. ...
'07.10.23 11:51 PM (211.215.xxx.65)가능한 계획이 아니네요. 집값 + 등기관련 비용이 칠, 팔백은 나올텐데 현재 살고 있는 집 전세금은 뺄수가 없으니 가진 돈이 없다시피 하신 건데요. 대출 많은 집에 전세들어올 사람도 없을 뿐더러 은행에 가서 알아보시면 연봉 대비 몇%, 집값 대비 몇%이상은 대출이 가능하지가 않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은행 가서 자세히 알아보시라고 하세요.
25. 그런데..
'07.10.24 2:46 AM (125.187.xxx.3)몇평 하시는건지는 몰라도, 시흥의 아파트가 2억 7,8천이나 하나요?
25평선에서 생각하시는거면, 서울 내에서도 잘찾아보시면 2억 초반대에서 살수 있는거 있어요;;26. 어쩜...
'07.10.24 8:37 AM (218.38.xxx.243)어쩜 저희랑 똑같으세요.
저희 딱 전세금 7000만원에 여윳돈 900만원있었구요 남편 외벌이에 남편연봉이 2700이예요.
저는 지난 8월에 계약해서 10월에 26평아파트를 사서 이사했구요.
대출은 무려 9600이나 받았네요.
세대수 3000세대가 좀 넘구요 도봉구쪽에 26평짜리를 1억7500에 샀는데요 저같은 경우도 무리를 많이 한건데 2억은 좀.... 힘드시지 않을까....요... 2억 아래쪽으로도 아파트 많아요.
저의 경우 올해 안에 목돈 2000만원정도가 들어올 예정이어서 바로 대출금 먼저 상환하고 나머지 7600만원에 대해서는 남편이 연봉을 올려 직장을 옮기는 쪽으로 알아보고 있구요. 아기는 하나예요.27. 둘리맘
'07.10.24 10:46 AM (59.7.xxx.82)절대 안됩니다. 결국엔 그 돈도 해결 못하고 빚만 지고 그 집에서도 못 살거에요.그 월급으로 2억 대출 절대 감당 못해요.
28. 집 사는게..
'07.10.24 11:06 AM (155.230.xxx.43)그리도 급한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무리해서 젊은 날 쪼들리게 사느니.. 집 사는거 좀 연기하면서.. 사람답게 살자는 주의 입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무리해서 집을 사게 되더라도.. 평생 이자 갚고.. 원금 갚고.. 궁상스럽게 살게 될것 같네요.29. 도시락 싸들고..
'07.10.24 3:21 PM (125.246.xxx.62)말립니다
저희 부부도 성과급 제외하고 세후 7-8000원 됩니다만
중도금 융자 받은것 1억5천 갚으며 아이들 키우느라 돌지경입니다.
아직 등기가 안 난상태라서 이자만 갚는 것인데도 너무 힘들어요
더구나 2-3억 정도의 집이라면 평당 1000만원 안쪽인데 이정도의 집이라면 이자비용 만큼의 수익도 기대하시기 힙드리라 봅니다
한 마디로 계산 안나온다는 거죠
도시락 싸들고 말립니다. 그리고 융자도 그만큼 안 나올듯...30. 나편연봉
'07.10.24 3:34 PM (211.186.xxx.78)실수령액 4000정도입니다..
이자없는 대출원금 월 70씩 갚고,,
아이 5살 유치원 2살 집에서..
허리가 휩니다..돈이 모자라요..돈이 모자라..
그래서 하숙 한 명 칩니다...
원글님 남편분 참 낙관적인 분이시네요...31. 음...
'07.10.24 4:02 PM (61.82.xxx.247)제가 말리는 것 중 하나가 대출 받아 집사는 건데요..
요즘에는 대출 안 받고 집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긴 하지만요..
저희도 작년에 1억 3천 500만원 대출 했습니다..
2년 동안 이자만 내고 나머진 20년동안 원리금 상환을 하는 대출인데..
지금 대출이자만 한달에 70만원 나갑니다...
둘이 맞벌이구요..
애는 하나고 시부모님과 함께 삽니다..(애 보는것 땜시..)
한달에 남편하고 저하고 대략 500만원 정도 벌구요..
남편은 3달에 한번씩 상여금 200% 가까이 있습니다만..
상여금에 세금 (100만원) 제하면 상여금 얼마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빠듯합니다..
내년 부터는 원금 + 이자 대략 150만원정도 나가게 되거든요..
그거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모아서 적은돈이라도 선상환할려고 하는게 제 목표구요..
2억정도 대출 받으면 한달에 이자만 120만원 가까이들어갈 것 같네요..
거기다 대부분의 아파트 대출이 변동금리라..
금리 인상되면 돈 액수가 크니 이자 증가율도 클거 같구요..
거치기간 (이자만 내는 기간)끝나고 원금 + 이자 낼때가 되면
수입 전부를 내셔도 모지랄듯하네요...
대출 받자마자 나락으로 빠지실수도 있습니다..
무리하게는 도전하지 마시라는..32. 윗글추가로
'07.10.24 4:11 PM (61.82.xxx.247)사실 집살때..저도 2억 정도 대출 받아서 더 좋은 집 사는게 어떨까 라고 했었습니다..
남편의 반대로..무산이 되었지만요..
지금생각하면 남편말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달에 100만원 이상 공돈이 이자로 나간다고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픕니다..
한번씩 은행이자때문에 은행다니시는 분들이 이유없이 미워질때도 있습니다..T.T33. 허걱~!
'07.10.24 5:17 PM (121.186.xxx.122)저희가 외벌이 800대에서 그정도 대출 월 100만원 이상 이자 내면서 2년간을 살다가 그냥 팔고 나왔거든요. 돈을 못벌더라구요.. 힘들어요 애들 교육비에 월 이자 100만원 이상에 생활비에 정말 힘들어요. 말리고 싶어요...
34. 저희도
'07.10.24 5:24 PM (147.46.xxx.157)2억 좀 넘게 대출 받았습니다. 지금이야 사정이 달라서 대출액이 적겠지요.
맞벌이에 아이 둘.. 둘이 합쳐 연봉 8천 이상이구요.. 1년 좀 넘었는데.. 첨엔 이자가 75정도였는데 이젠 90이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투자한 것이 있어서 일부 4천은 몇달전에 갚았구요.
첨엔 이자만 갚아나가면서 돈을 좀 굴렸습니다.. 뭐 이래저래 대출금 갚는데 이자+원금 일년만에 5천 밀어넣었네요.
아직은 그래도 버틸만한데...
애가 둘이라 언제까지 일할 수만은 없고..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돈 빌리는것도 다 능력입니다.
여러 모로 머리 잘 굴려서 이율 낮은 돈을 찾으면 길이 좀 보이더군요.
인적 네트워크 잘 가동시켜 보세요. 길이 생기더군요.
전 앞으로도 번돈 온전히 은행에 갖다줄 생각이 없습니다.
어느정도 투자해서 돈 불려서 갚아나갈 생각이네요...35. 조정
'07.10.24 6:27 PM (210.98.xxx.134)일단 남편한테 당장 이번 한달 월급 타면 그만큼 대출 했다 생각하고 이자 넣고 생활 해 보자고
해보세요.
감 이 올겁니다.
아무래도 많이 무리 일듯 싶어요.
요 몇년 전 같이 집 값이 뻥튀기 하듯이 올라주는것도 아닐테구요.
무리인듯 싶어요.
아니면 그저 내 집 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좀 싼 곳으로 생각 해보시던지요.
경기 북부(남양주,의정부,양주) 쪽엔 새 아파트 아닌것들은 32평 정도도 2억 안가는것들도 찾을수 있으니까요.36. 힘들다
'07.10.24 6:48 PM (61.254.xxx.242)저희도 월 300만원대에 년말보너스로 600이상나오는데도 아이둘키우고 전업으로 월 30만원 대출도 힘들어요. 원금상환까지 생각하면 답답해요. 아이가 내년엔 7살인데 지금은 어린이집만 다니지만 피아노도 하고싶다하고 태권도도 하고싶다하고 몰펀도 살달라하고 ..영어학원도 보내달라하는데 머리가 터집니다.
37. ^^
'07.10.24 6:56 PM (121.136.xxx.214)그 돈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과욕입니다.
요즘 분양가 너무 비싸잖아요.
님의 형편에 맞는 기존 아파트를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억 대출받아 허리띠 졸라매면서 몇년 살다보면,
이게 사람사는 건가..싶은 것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을 수 있어요.
눈을 조금만 낮추고 발품 좀 파시면 시세보다 싸고 좋은 아파트 마련하실 수 있을거에요.38. ..
'07.10.24 7:03 PM (124.110.xxx.175)작년에 맞벌이할때라 1억5천 대출에..3천은 따로 지인에게 빌렸습니다. 3천에 대한 이자는 없고요. 1억5천에 대한이자와 원금이 나갑니다. 저흰 정말 운 좋게 원금상환시기에 해외로 이사나오게 되는 바람에.. 그 집을 월세 주고 나와서 이자가 웬만치 상쇄되고, 애기가 없어서 돈들어 갈데가 없으니.. 유지가 되는거죠.. 애기 있고 하면 많이 버거울거 같아요.
39. 헉;;
'07.10.24 7:42 PM (165.244.xxx.110)저 제 연봉만 5천넘고 맞벌이인데요. 2억 대출 받을 생각 꿈에도 못해봤습니다.
지금 집사면서 1억대출받은것만해도 갚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요.
(매달월급들어오는대로 조금씩 중도상환해버렸으니 은행에선 별로 안좋아할거예요 ^^: )
1억 대출받으면 15년 균등상환해도 매달 100만원가까이 나갑니다.
2억이면 200만원이고요.
이자만 갚으신다는건...은행좋은일 시켜주는것과 똑같아요.
이율 6%만해도 이자만 연간 1200만원이예요.
작년처럼 부동산광풍이 일어서 자고나면 몇천씩 오르지 않는이상 절대 마이너스입니다.
그리고 전세돌리는 것두요.
요즘 사람들은 근저당 많이 설정되어 있으면 전세자체를 안들어오려고 합니다.
종자돈을 조금더 모으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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