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사기당하고있는것 같아요.
작성일 : 2007-10-23 03:01:43
551374
제 주변에 아주 가까운사람이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온갖 감언이설과 화려한 언변 커다란 씀씀이로 현혹을 시키고 자신을 거의 재벌정도의 재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돈을 벌게 해준다고 투자를 종용하는데 정작 당하는 본인은 그 사람을 철썩같이 믿고 있네요.
주위의 어떠한 만류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 사람에 대해 알수 있는 것은 이름과 핸드폰번호 자동차넘버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름과 생년월일만으로 (주민등록번호는 모르고 주소는 **아파트 *층이라는 것 만 알고 있음 ) 그사람을 뒷조사할 순 없을까요?
IP : 58.143.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파트
'07.10.23 6:04 AM
(220.83.xxx.72)
등기부등본을 떼어본 후에 그 사람에게 아파트 명의가 누구인지 언제부터 살았나 등등 물어 볼겁니다.
안타깝네요 똑똑한 다른 분들 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2. 자동차
'07.10.23 6:16 AM
(116.46.xxx.118)
자동차가 그 사람 명의라면 자동차 번호 조회해서 신원조회(?) 뭐 그런 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아주 가까운 사람이 자동차 번호 조회해서 그 사람 뒷조사 하는 걸 봤거든요.
3. 흠흠...
'07.10.23 7:14 AM
(61.73.xxx.36)
진짜 좋은 정보를 알고 있는 부자는 남에게 쉽사리 투자를 권하지 않죠. 그 자리에 자기 돈을 넣으면 훨씬 이익이니까요. 남 돈 벌게 해주겠다는 사람은 일단 사기꾼이라 의심하고 보셔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경찰 계통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금세 알아볼 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위엣님 말씀처럼 차적 조회를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4. 조심하세요
'07.10.23 8:56 AM
(203.244.xxx.2)
조사하면 조사하는 당사자가 위험해 질수 있지않을까요?그냥 그런 사람과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인연을 끊고 사는게 현명할듯해요..
5. 냅두세요
'07.10.23 9:37 AM
(61.66.xxx.98)
다단계도 그렇고,
돈욕심에 눈이멀먼 제3자는 훤하게 보이는것도
본인은 전혀 못알아채리더라고요.
아니,좋은쪽으로만 해석하려고 하고
충고하는 사람을 원망합니다.
팔자예요...정말...
전에 어느분도 거의 신분확인 다해서 알려줬는데
사기혐의자랑 피해자에게 양쪽모두에게 욕이나 먹었었죠.
(그거 어떻게 해결됏는지 궁금하네요.)
그사람 만나면 잘 알아보고 하라고 그정도 충고만 하시고요.
6. ...
'07.10.23 12:44 PM
(221.139.xxx.215)
할 수 없어요.
이미 빠진 상태라면 어떤 얘기를 해도 안먹힐거예요.
아는 분이 정말 사기를 당하신 거라면
인생의 뼈아픈 교훈을 얻게 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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