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일을 어쩌죠

[고민맘]

딸 둘을 둔 직장맘입니다.

6살, 11개월

생리 마치고서 9일째 그러니까 정확히 지난 화요일  

신랑하고 ~~~^&)-(&^#@

근데~~~ 이~~~일을 어째요

세째를 가진거 같아요

미식미식  울렁울렁 소화도 안돼고  아랫배도 묵직~~

어제부터 그런느낌으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우리 형편에 세째는 어림없다

아들이면 낳아볼까

그냥 배째라하고 세째 낳겠다고  집에 들어 앉을까~~

둘째 가지면서도 이런저런 후회도 많이 했는데

물론 아기는 얘쁘지만 완전히 나는 없어지는거 같고  교육비도 장난 아니고

직장도 엉망 ,집안도 엉망, 나도 덩다라 엉망인거 같은데

에궁   세째는 ^%%$&*()  아무래도

저 어케 해야 할까요

늦잠자는 신랑 얼굴 바라보고 있으려니 심난 하네요

그나저나 생리후 14일은 지나야 배란일 아닌가요~~  나참

[....]

다음생리시작 14일전 아닌가요?
주기가 며칠인지 모르지만 임신 아닐가능성이 더 많지 싶은데요

[불안]

해서 그런 생각 드신거 아닐까요(부디...)

[??]

일주일 만에 홀로 임신진단을 하시다뉘...넘 빠르십니다^^
진단시약이나 소변 검사로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니 안심하세요.
다음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 없으면 그때 염려하셔도 늦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이어서..]

아이 낳아보셔서 아시겠지만...
입덧 증상은 대체로 임신 6주가 되어야 나타납니다^^

[..]

사람마다 달라요. 저도 원글님처럼 바로 알았었어요.
예민한 사람은 금방 알기도 한답니다.
저도 생리 예정일도 한참 남았는데 벌써부터 소화불량에 두통에.. 임신 초기 증상 다 있었어요.
진짜 입덧 시작은 그 이후로 더 있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초기에 이미 그렇던 분들이 보니까 입덧도 아~주 유난히들 하더라구요. 저 또한 그랬지요.
원글님은 위로 아이 둘 낳으셨으니 아마 남다른 느낌이 있으셨을거예요.
그나저나 걱정이시겠네..어쩐대요??

[이런...]

생리 마치고 9일째면 배란기 근처인데요. 보통 생리기간은5-7일, 주기는 28일이라고 보면 주기의 한가운데인 14일 무렵에 관계를 가지셨네요.

[염려이길...]

배란일은 대개 다음 생리 예정일 14일쯤 전.
개인차나 변인이 너무 많아
피임을 위해서는 배란 예정일 +_1주일은 %^&*을 피하시도록 권하죠.
그렇다면 상당히 가능한 기간이라고 봐야죠.
*^*주신 생명은 감사히 .......어떻튼 살기 마련이니까
그래도 피임방법은 다시금 안전한 방법으로 바꾸시는 편이 나을 듯하네요.
많은 부분이 여자가 힘들게 되는 게.......현실.
님의 염려가 그냥 염려로 끝나시길 빌며..........

[생리후]

5일후에 뽀료룡했는데 된사람 여깄어요.
절대로 안심하면 안됩니다.
무조건 연장사용해야합니다.
저같으면 자고 있는 남편 발로 찼겠읍니다.
실제로 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