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럴땐 미국 살고싶어요...
크리스마스 세일때,
기타 등등... 뭐 필요한 거 살땐 미국 살았음 좋겠어요..
물론 한국살면, 돈만 많으면 그런거 다 여기서도 할 수 있지만요...
해저무는 저녁에 이런 생각 해봅니다..
1. 저는
'07.10.19 4:59 PM (202.30.xxx.134)애들 교육이요~ 사교육비 넘 많이 들어요.... ㅠㅠ
2. 사교육비
'07.10.19 5:48 PM (58.148.xxx.34)물론 다시 한국에 돌아올 생각이어서
한국 교과목 과외도 해서 그렇긴 했지만
저는 미국에서도 사교육비 많이 들었어요,3. 저는
'07.10.19 5:53 PM (58.148.xxx.34)아이들 흙먼지 날리는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거 볼 때...
미국에 아무데나 많은 잔디 깔린 운동장이 생각나요.4. 넓은
'07.10.19 7:15 PM (61.34.xxx.88)공원과 울창한 자연환경에 미국가서 살고 싶단 생각했어요. 넓은 집도......
5. 김수열
'07.10.19 7:29 PM (59.24.xxx.103)저는 아이들 다니는 학교 앞길에 차가 휙휙 지나면서 먼지 날릴때요...ㅠㅠ
6. 신디
'07.10.19 7:42 PM (61.253.xxx.17)순대 떡볶이 2000원에 먹을땐 한국이 좋아요.
7. 멋내기
'07.10.19 8:09 PM (222.232.xxx.180)멋내기 하며 지내기에는 한국이 최고죠
2만원 3만원짜리 파마도...괜찮은...
과외도 한국이 싸요.
사교육 시스템이 세계에서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
sat도 한국 학원에서 배워요.8. 코스코
'07.10.19 8:57 PM (222.106.xxx.83)매일 먼지딲는데도 시커먼 먼지가 묻어날때... 미국 살고싶어요
하지만~
택배 바로바로 올때, AS 오늘 당장해줄때, 그리고 짜장면 한그릇도 배달해줄때... 한국좋아요... ㅎㅎㅎ9. ..
'07.10.19 9:01 PM (61.48.xxx.179)미국도 사교육비 만만치 않구요.. 일일이 데려다 주고 데려와야 하고 넓은집 매일 청소하기도
힘들고 내집잔디 내맘대로 방치하지도 못하구..아줌마살기에는 한국이 젤로 좋아요..10. 여인천국
'07.10.19 10:34 PM (210.221.xxx.118)한국이 좋습니다.
미국은
식당서 밥 한릇 먹어도 팁 줘야 하고, 피자 배달에도 팁 줘야 하고,
아파 죽어서 고꾸라져도 아이들 더려다 주고 끙끙 앓다가 다시 데리러 가야 하고
허리 아파서 서 있지도 못해도 파출부 부를데도 없고,
빨래도 내 집 마당에 널지도 못하고, (미관상 안 좋다고...칫~)
파 한단 사러 갈 때도 차 끌고 나서야 하고,
아이들은 지들이 한국놈인지 미국놈인지 구별 못하고
지들끼리 떠들어도 내 욕을 하는지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애들 공부 봐줄 실력이 없어서 모르는 문제 질문 할까봐 무섭고
물건 하나 사러 가거나 스테이크 한 번 먹으러 가면 왜그리 질문이 많고 까다로운지....
넓고 큰 집 좋은 차 타고 다녀도 한국이 그립습니다.11. 한국좋지만
'07.10.20 12:24 AM (125.177.xxx.12)저는 학교 때문에요.
거기선 폭력이 일어나지도 않지만, 한번 사소하게 때리기라도 하면
큰 일로 알고서 교장이 나서서 부모 부르고 학생 재교육 시키고
다짐에 다짐을 합니다. 학교 안에서 법과 규칙이 엄하게 서 있어요.
한국 초등에 아이들 들어오고 보니 욕하는 것, 때리는 것 보통이더라구요.
반에 일짱인가.. 그런 아이들이 있어서 괜히 시비걸고 이유 없이
욕 하구요. 저희 아이가 달리기 일짱보다 잘 해서 시비가 붙은 끝에 맞고 왔어요.
학교에선.. 사소한 거니 그냥 넘어가라고 하더라구요.
아 정말 한국이 푸근하고 좋다가도 다시 짐 싸고 싶어지더라구요.12. 제생각
'07.10.20 5:21 AM (204.111.xxx.87)제가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만,
미국은 딱 좋은건 두가지 인거 같아요.
소위 말하는 명품 주방용품이 싸다는거..
운동하기 너무 좋다는거.. 특히 골프.. 한국서 한두번 필드 나가는 비용으로
반년시즌권 끊을 수 있더라구요..
이거 외엔 좋은거 하나도 없어요.
사교육비 한국 못지 않고 애들 맨날 차태워주랴 도시락 싸랴..
주부들한텐 정말 힘든 나라 랍니다.13. 동경희나맘
'07.10.20 2:36 PM (222.0.xxx.116)점점한국가서살고싶네요.자매도3명이나있으니.....재미있고
일본남편,애들데리고 일본가면한국서 차별받을라나?14. 푸하핫
'07.10.20 2:51 PM (58.140.xxx.130)여인천국 님.....저 님 댓글 읽다가 까무러치는줄 알았어요. 아이고~~
아이들은 지들이 한국놈인지 미국놈인지 구별 못하고
지들끼리 떠들어도 내 욕을 하는지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애들 공부 봐줄 실력이 없어서 모르는 문제 질문 할까봐 무섭고
아마도..울 아빠엄마 속마음이 이랬겠지요. 푸히힛15. 히힛
'07.10.20 4:42 PM (222.112.xxx.242)나두 여인천하님 글 보고 웃었어요. 잼나요
16. ..
'07.10.20 5:20 PM (222.119.xxx.238)맏며느리로서 명절 다가올때요.
17. 미국사는이
'07.10.21 2:58 PM (24.214.xxx.32)영어로 거침없이 말할수 있으면 살기 좋죠. 매연도 없고 하늘도 푸르고, 여유있고, 학교좋고
근데 미국인 이방인에게 모두 친철하진 않습니다.. 지들 잘못해놓고도 조리있게 말 못하면 사과도 안합니다.. 지들이 더 기분나쁜 표정 짖고 있어요..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 싸움도 힘들어요.. 어서 말배워 제대로 싸워볼렵니다...18. ...
'07.10.22 3:04 AM (222.237.xxx.44)전 외국 살기 싫은데..
알게 모르게 인종차별 받고 사는 것보다 내 나라에서 맘 편히 사는 게 더 좋아요.
물건이야 사 오면 되는거구요.
미국 살면서 내가 미국인이야..하고 100프로 느낄수 있는 건 거의 교포 3세는 되야 하는 것 같던데요. 그나마도 아시안 아메리칸의 딱지를 딱 단 채로... 인도계 영국인이 아무리 몇 십년 동안 영국서 살아도 보기엔 인도인..으로 보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듯.
차라리 아프리카 흑인은 이민온지 얼마 안 되도 미국인으로 보이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