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땡감이 많이 생겼는데 맛있게 만드는 방법좀
해먹을 줄도 모르는데 떫은맛 빼내기는 어떻게 하나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1. 그냥
'07.10.17 5:46 PM (163.152.xxx.46)실온에 마냥 두세요. 그럼 점점 빨갛게 되면서 물렁해지거든요.
대봉감도 단단할 때 받아서 그냥 실온에 두면 물렁해지면서 아주 달아져요.2. 혹시
'07.10.17 5:56 PM (218.147.xxx.46)감 우리실 줄 아세요?
땡감은 실온에 두면 물렁해지긴 하지만 일반 익은 감처럼 당도가 많아지지 않고
맛도 좀 그래요. 대봉감이야 감 종류가 약간 단단할때 따서 항아리에 두고
한겨울에 꺼내먹는거라 좀 괜찮을지 몰라도..^^;
그냥 일반감이고 주황빛 땡감이라면 소금물에 담궈서 우리세요.
비율은 정확히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뭣하고요.
소금물 짭짤하게 해서 항아리나 용기에 감이 잠길만큼 부워서
따뜻한 곳에 천 덮어서 우리세요.
무지 맛있는데..
전 우리감 생각이 나네요..ㅎㅎ3. 혹시
'07.10.17 6:03 PM (218.147.xxx.46)그도 아니면 감 장아찌 담그세요.
쩝~ 감 장아찌 먹고 싶네요..
감 장아찌 담그는 법은 네이버에 치시면 나오고요.
감 우리는 거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심 좋을텐데...
저 어렸을때 늘 우려먹던 감인데 - 제 기억엔 소금물에 담궈서
따뜻한 곳에서 며칠 우리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정확한게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네요..^^4. 맞아요..
'07.10.17 6:29 PM (218.151.xxx.48)대봉시라고 하던가요? 그런거 아니면 익을때까지 놔두면 벌레도 생기고 좀 맛없어져요
혹시님말씀대로 우려서 드시면 맛나답니다..
아~~ 생각나네요..
단감하고는 틀려서 독특하게 맛있잖아요..왜..
대신 빨리 드셔야한다는 거..5. 그거
'07.10.17 7:59 PM (211.243.xxx.156)삭혀 먹으세요.
오늘 친정엄마가 한박스 갖다 주고 가ㅏ셨어요.
제가 그 감 너무 좋아하거든요,
소주를 한병 사서 감 꼭지 부분을 소주에 퐁당 퐁당
담근후 다라이(흔히 이렇게 부르죠)에 담고 위를
비닐로 덮은 후 고무줄로 밀봉하여 위에 담요 같은걸
덮어 따뜻하게 하여 한 이틀밤 자고 나면 아주 달고
맛있는 감이 돼요.
아참 물에 담가 삭힌거 보다 더 깨끗하게 삭혀져요.
저 오늘 그감 몇개나 먹었는지 몰라요.6. 침시
'07.10.18 12:56 AM (121.134.xxx.34)소금물에 담그는 거... 침시 말씀이시군요.
예전에 동화책에서 보고, 먹어보진 못했어요.
때깔은 좀 안 예쁘지만 쫄깃한(?) 맛이 나며 맛있다고 하던데요. 안 뜨겁게 해서 잘 우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