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에 법원에서 다녀간다고 쪽지가 있네요

[법원에서]

신랑은 7시에 출근하고
저는 7시 30분쯤 출근하거든요

근데 7시 20분경부터 약 5~6분정도
문을 두두리고 손잡이를 돌리고 번호키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혼자 있기에 무섭기도 하고
워낙에 교회에서 다녀가는 일이 많아서 귀찮아서 안 내다봤는데
이번 문 두드림은 너무 길고 계획적?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무서워지더라구요

30분이 가까워져서는 소란이 멈췄길래 저도 출근하려고 나섰더니
현관문에
'법원에서 다녀갑니다. 휴대폰번호로 연락주세요'
하고는 휴대폰 번호랑 안계장이라는 이름..이렇게 포스트잇이 적혀있네요
휴대폰번호만 빼고는 다 인쇄된 글씨구요.

법원에서 집 방문을 이리도 이른시간에 하는지
그전에 무슨 문서라도 우편물로 받은게 전혀 없는데 너무 쌩뚱맞고 좀 무섭거든요
이게 신종 사기 수법인건지..

저녁에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당장 오늘부터 어찌해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어디 지법이란 문구도 없는걸로 봐서는 진짜 법원은 아닌것같은데..
전화는 안해볼 생각이구요 계속되면 경찰에 신고해도 될까요??

[..]

글쎄요..
남편분이 사업을해서 제정적 문제로 차압권이 아닌 다음엔 법원에서
직접 나오지는 않을텐데요.
회사전화로 또는 공중전화로 적혀있는 핸드폰 번호로 통화해 보세요.
무작정 경찰에 신고하지 마시고,,,

[아니면]

법원에 전화해서 사실먼저 확인해보세요.
그렇지 않다고 하면 가짜인게 분명하구요.
저희도 지난번에 가짜경찰서 전화받고 경찰서랑 정보통신부에
전화해보니 워낙 사기가 많아서인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응대해주더라구요...

[법원에서는]

내용증명으로 먼저 우편물을 보내고 뭘해도하는것 같던데 ..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만약 소속법원이 확실히 밝혀져 있다면 그법원으로 문의해보시구요
그냥 대강 법원이라고되 있다면 100% 사기라고생가해요

[혹시]

댁이 전세나 월세시라면.. 집주인 집이 경매 들어가서
법원에서 임대차현황조사 나온 걸 수도 있어요..
꼭 알아보세요.

[@@]

사기같은데요....
공무원 특히 법원직원들이 꼭두새벽부터 일할까요?
공중전화에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

법원에서 방문했다는 종류의 사기는 처음 들어봐요
다른분말씀처럼 남편분한테 공중전화 같은걸로 전화걸어보라고 하심이 어떨른지...
무슨 일인지 확인은 해봐야 할듯해요
전화걸어보면 사기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니까요

[법원에서..]

내용증명 등 법적 서류가 있다면 대개 우편발송하지 직접 방문하지는 않거든요.
게다가 벨도 안 누르고 손잡이를 열고 번호키를 조작하다니요..
사기 냄새 99.9%

[송달]

법원에서 서류 보냈는데 송달이 안 되면
집행관이 나와서 아침 일찍이나 밤 늦게 송달하는 경우도 있어요.
포스트잇에 법원 이름 나와 있으면 (**지법 등)
인터넷에서 그 법원 대표번호 찾아서 전화 걸어서 물어보세요.

[114]

나 인테넷에 그동네 법원 전화번호 안내받으셔서 전화해보세요.
그연후에 확실하면 그분 휴대폰으로 통화하시면 도겠네요.

[..]

누가 와서 벨을 누르면 무조건 피하지 마세요.
가끔 도둑들이 사전 탐방하기 위해 벨을 누를 수 있어요.
그러다 안에서 기척이 있으면 가거나 아님 문을 열거나 인터폰으로 누구냐고 물어보면
어디서 나왔는데 누구냐고 얼토당토한 사람을 대면서 물어보겠죠.
실제 법원에서 나오면 우선 공시송달을 하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차압으로 인해 딱지 붙이는 게 아닌 다음에는요.
그리고 만약 법원일 경우 오늘 피해도 내일이나 언제라도 다시 옵니다.
그럼 그때마다 피하실 건 아니잖아요.
요즘 도둑들 치밀하게 계획세우고 사전 검사까지 다 하니
피하지 마시고 법도 권리위에 잠자면 법의 보호를 못 받습니다.
그러니 문은 열지말되 인터폰으로 그렇게 집요하게 그러면 그때 그때 확인하세요.

[맞아요..]

법원에서 우편물 발송 전에 직접 나오기도합니다.

저 위에분이 쓰신것처럼 경매건이 있으면 우편이 아니고 직접 사람이 오더라구요.
무조건 사기다 생각마시고 전화해서 잘 알아보세요.
서류를 접수해야 되는 기간이 있어서 날짜 미루면 손해볼수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