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껍질 깍는 칼???

[감자]

이번에 한번 감자 껍질 깍는 칼을 사려고 하는 데 보니까 천원에서 부터 만원까지 다양하게 있더군요.

모양은 거의 대동소이 하고 아마도 재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는 거 같은 데....

어떤 가요? 사용할 만 한가요...

그리고 어떤 것을 사는 것이 좋은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깍다가 많이 다칠지...차라리 그냥 칼로 깍는 데 나은 건지....)

[.]

전 대형마트 균일가 코너에서 산 일제 2000원 짜리가 제 손에
딱 좋아요. 가로로 칼날 있는거요.
감자자,무, 알타리, 당근, 오이도 얇게, 단호박 껍질,
우리애는 초등생인데 엄마가 피곤해서 과일 못깍아 주면
감자칼로 벗겨서 먹어요.^^
손안다쳐요. 진짜 좋습니다.

[전]

그냥 천원인가? 주고 사서 쓴지 한 6년은 된거같네요;;
아직도 칼질이 서툴러서 감자를 칼로 깍는다는건 있을수없는일-_-; 이구요;;;;;
손 안다쳐요~ 디게 편해요 ㅎㅎㅎ
저도 윗님처럼 어렸을때 칼질 못하면 감자깍는 칼 가지고 사과같은 과일 깍아먹었어요ㅋㅋ

[또]

오이 맛사지용으로 깍으면 얇고 길게 쭉 잘 되요..

[저도]

2천원짜리
반투명 하늘색 자루로된 필러 추천합니다.
집에 있는데
같이 간 언니가 저거 너무 좋다구 해서 샀는데 대만족

[..]

저도 2천원인가? 가무가물해서...
윗글님처럼 깍을 수 있는건 과일빼고 다 깍는데 잘 됩니다.
못쓰게 되면 더 뽐나는 걸로 바꿀려 했더니,
닳지도 않고, 고장도 없어서 바꿀일이 없어요~

[은행에서]

10년도 넘었나봐요 선물셋트로 준것 쓰고 있는데 잘 쓰고 있어요. 메이커도 없는거예요.
궂이 비싼거 필요없어요...매일 감자만 깍는것도아니고요.

감자 무 연근 당근 다 벗겨써도 아직도 짱짱 하던데요.

[원글]

그렇군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당장 구입해야겠네요....(왜 여태 저는 이것을 몰랐을 까요?....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