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이자]

시댁에 전세금 때매 천만원을 빌려서 2년 좀 넘게 썼거든요.
많이는 못 드리고 한 100만원 정도 생각해고 있는데 어떤가요?

[..]

형편되는대로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요.
우리는 시댁에서 3천 빌렸는데 3년 쓰고 5천 드릴려고 하고 있어요.
식구끼리 돈 주는 것도 쉬운 거 아닌데 빌려주셔서 고맙다는 뜻으로요.
우리도 집때문에 빌렸는데 지금 2년 썼고.. 내년 중에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자]

흐어... 그러게 저도 많이 얹어드리고 싶은데 말이에요 님은 많이 드리시네요

[돈과]

고맙다는 카드나 편지한장...넣어보세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감동 받으셨습니다^&^

[제가 시엄니면]

그 정도면 고맙고 기특하다 생각할 거 같은데요.
5%정도로 생각하신 거 같은데 그 정도면 시중은행보다 훨씬 낫잖아요.
거기다 아들네 도와주셨을땐 여차하면 못 받을 수도 있는건데
열심히 모아 갚아주니 아들며느리 다 이쁘고 기특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