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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중이라면..

어느 정도.. 조회수 : 488
작성일 : 2007-10-08 17:52:05
산후조리중에 시조카가 들어와 살게 되었는데
대학 갖 졸업한 여자아이구요..나름 집안일을 하긴 합니다.
두달 반 동안 있으면서 청소 4번, 하루 한번 설겆이, 2~3일에 한번 빨래 개는 거 정도..

그런데 저는 정말 성이 안 차네요..

충분히 친정도움을 받아 산후조리를 할 수 있는데 시조카가 들어와 사니 친정식구들이 왔다갔다 하기
좀 애매하구요.. 생활비 한푼 보탬없이 방 하나 차지하고 ,, 대부분의 시간을 인터넷하기..낮잠자기.. 주말이면 나가놀기 급급하고 잦은 외박도 하고.. (요즘 젊은 여자아이들은 친척집에 들어와 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외박하나요?)

설겆이 한번 하고 나면 그담에는 절~대로 안  합니다. 제가 밥을 해주어서 먹었어도 고대로 쌓놓고 가서 인터넷하고 앉아있고 세탁기를 돌리더라도 꼭 자기것만.. 옆에 빨래바구니가 있어도 달랑 자기 청바지 하나 넣고 드럼세탁기를 돌리구요..
사람 하나 늘었을 뿐인데도 관리비가 5만원이나 더 나오네요.. 누진세 붙고 아침 저녁 샤워는 기본..
전기나 물 등 혼자 쓰는 것이 우리 세식구(남편 저 아기)가 쓰는 것 보다 많아요..

남의 자식을 데리고 있는 다는 건 정말이지 어느정도 도를 닦는 일인거 같네요..

남편 왈 '**가 신세지러 들어왔지 ** 한테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합니다.

애휴~ 속이 부글부글..
IP : 221.142.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인보우
    '07.10.8 5:57 PM (116.121.xxx.22)

    아니 남편되시는분 너무하네요,,산후조리중인데..어떻게 부인생각은 안하시는지요?? 여자들은 산후조리가 얼마나 중요한데...그리고 그조카부모님들도 너무하시는분같네요,,,,그렇다면 좀가르쳐서 산후조리하는데 도움이라도 되게끔해서 보내시든지.........산후조리 잘하시길..나중에 힘들지 마시고요,,,,,,,,,,,,,,,,,,

  • 2. ..
    '07.10.8 6:01 PM (218.52.xxx.16)

    솔직히 결혼전 처녀들이 뭘 알겠어요? 공부만 했을거고 집에서 얼마나 오냐오냐 키웠겠어요 . 애 철이 없고 그런건 이해 해주고 넘어간다해도 산후조리중인 집에 애를 보낸 사람이나 그렇다고 받아주는 남편이나 막상막하 강적입니다.

  • 3. ..
    '07.10.8 6:19 PM (211.229.xxx.22)

    아니..그럼 생활비도 안보태고 그냥 같이산단 말이에요?...시조카는 철이 없다 치더라도 고모인지 삼촌인지가 알아서 생활비를 어느정도 보태주는게 맞는것 같은데...
    거기다 갓 아기낳고 애보기도 힘들겠구만 ..염치도 없네요.

  • 4. 여기도
    '07.10.8 9:05 PM (121.55.xxx.237)

    저도 둘째 산후조리중에 시동생 데리고 있으라고 해서..
    우리가 시댁에 살땐 꼬박 꼬박 생활비 받으시던 시어머니 김치 한통으로 끝내시던데요.
    그 덕분에 한달도 안된 아기 업고, 목을 못가누니 얇은 베게 받쳐서 시장갔다 오고 밥도하고 했지요.
    그래도 시동생 자기 빨래감은 주말에 시댁갈때 가져가던데..
    생활비며 관리비며 한명이 더 있어도 차이가 많이 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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