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2살아래 후배가 제옷을 보고는 --

쓸쓸히 조회수 : 4,868
작성일 : 2007-10-08 13:45:54
친하게 지내는 30대 초반 후배가 있는데
제가 나름 멋을 부리고 나가면 멋있다 예쁘다 하면서 우리엄마도 사시라고해야겠다라고 합니다.
신경써서 옷입고 나갈때 마다 그러네요 --
저는 40대 중반이고 그후배 어머님은 환갑정도 되신듯해요
제가 너무 늙은 취향으로 옷을 입나 갑자기 걱정이 됩니다.

저는 나이는 많으나 후배랑 세대차이도 별로 못느끼고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그후배가 엄마애기를 자꾸하니 그동안 저를 어른 대접하는라 혹시 부담스러웠나싶기도하고   별생각이 다 듭니다.

82에 젊으신 주부님들 12살많으면 엄마급으로 치시나요? ㅎㅎ
IP : 211.49.xxx.1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8 1:47 PM (222.111.xxx.76)

    후배 어머님도 젊게 입으시라는 의미 아닐까요?

  • 2. ..
    '07.10.8 2:58 PM (211.229.xxx.22)

    12살 많으면 엄마급은 아니지만 이모급은 되더라구요...^^;;;

  • 3. 43살
    '07.10.8 3:16 PM (59.8.xxx.231)

    저보다 12살 많음 55살
    엄마 뻘같은 느낌이지요뭐.
    절대 나보다 조금 나이많다 아닙니다
    엄마보다 조금 젊다 이거지요

  • 4. 아르제
    '07.10.8 4:24 PM (168.131.xxx.151)

    후배님이 칭찬을 하려던 것 같은데요 ?
    보기좋고 멋있으니 자기 엄마도 입었으면 하는거요~
    부담스러워마시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

  • 5. 으으
    '07.10.8 4:33 PM (125.177.xxx.137)

    저도 그런 소리 들으면 별로 기분이.... 아니 별로가 아니라 기분이 아주 안좋을 것 같아요. 예쁜 것이 자신과 동급 스타일이 아니라 어머니 연배의 스타일을 기준한 거잖아요.
    저는 30대 중반인데 저랑 띠동갑들도 다들 언니로 보이지 엄마랑 비교하고 그러진 않는데요. 제 생각에는 아마 그 30초반 분이 아가씨일 것 같애요. 자기 자신을 어리다고 착각하는 듯...

  • 6. OTL
    '07.10.8 4:47 PM (203.238.xxx.130)

    옷은 아니고..영화 뭐 재밌냐고..엄마 보여줄거라는 후배도 있었어요.
    그정도 나이차면 엄마또래로 생각되나봐요..

  • 7. 뭘요
    '07.10.8 5:30 PM (202.136.xxx.210)

    그래도 12살 후배가 그러는것으로 그러시나요..
    전 세살 어린 친동생이 그러는데 아주 넘어갑니다.
    제가 서른 되던해부터 맨날 나이에 맞게 하고다니라는둥 기본적으로 세대가 다른 사람취급을 하는데요..
    사실 남들이 볼때는 제동생을 저보다 5살은 많게 보는데도..제가 동안이고 동생은 노숙하게 생긴 스타일이라..아주 어릴때부터 동생이 언니냐고 그랬었거든요..

    그 후배분의 생각엔 12살 많은 선배는 자기와는 다른세계의 사람인 거지요..엄마처럼 나와는 세대가 다른 사람이다..그 세대를 묶어서 생각하는 걸거예요...

  • 8.
    '07.10.8 11:28 PM (222.234.xxx.103)

    후배분 엄마분이 젊은 스타일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30대중반 친정엄마가 60이신데 A6메이커나 톰보이 에서 나온 깔끔한 스타일을 잘 입으시고 또 어울려요
    60대처럼 옷을 안입으시거든요

  • 9. ,,,
    '07.10.9 12:34 AM (218.154.xxx.46)

    이상하네요,,울이모가 나보다 13살,9살 이렇게 많은데..아주젊으신데..

  • 10. 항상
    '07.10.9 1:14 AM (58.225.xxx.166)

    말보다 뜻이 중요하죠
    악의없는 말이라면 용서해야겠죠 ^ ^

  • 11.
    '07.10.9 8:47 AM (211.200.xxx.28)

    후배분이 악의도 없고 진심으로 칭찬하는 말이라도
    저라면 굉장히 기분 나쁠 것 같네요.
    결국 40대 중반인 내가 예순 되신 어머님들과 동급이란 얘기로 들려서...

  • 12. Joy
    '07.10.9 9:37 AM (70.136.xxx.219)

    그려려니 하세요.
    자신만 당당하면 되지 않을까요. 남이 뭐라든...
    신경쓰지 마세요.

  • 13. 당연히
    '07.10.9 11:19 AM (61.109.xxx.120)

    기분 나쁘죠. 그 후배가 말을 잘 못하네요
    원글님도 그 후배한테 높은 연령층에 빗대어 얘기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81 수원에 괜찮은 피부과 좀 알려주세요. 피부과 2007/10/08 208
147480 싸이 방명록에 새 게시글은 2개로 나오는데 1개밖에 안보여요 3 ... 2007/10/08 635
147479 변기에 물이 잘 안내려가요 5 .. 2007/10/08 621
147478 12살아래 후배가 제옷을 보고는 -- 13 쓸쓸히 2007/10/08 4,868
147477 시댁관련 어려운일.... 도와주세요~ 10 고민중 2007/10/08 1,491
147476 식품 제조업 허가를 받으면.. 1 궁금 2007/10/08 702
147475 밤 껍질 팩과 여드름 피부 11 2007/10/08 846
147474 이런 남편은 어떻게 할까요? 2 셋아이맘 2007/10/08 577
147473 회사 옆동료의 입냄새 9 //// 2007/10/08 3,139
147472 날씨 흐리니 커피 마시며 주절주절 5 이제 나이먹.. 2007/10/08 613
147471 저혈당인데 단식해도 될까요? 4 단식 2007/10/08 514
147470 운현초등학교 보내는 맘 있으신가요? 5 궁금이 2007/10/08 918
147469 아이 이불은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너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곳) 5 ... 2007/10/08 871
147468 어지러움증이 오래 될 때.. 병원에 가봐야하나요? 5 질문 2007/10/08 534
147467 MBA포도 가격이 얼마인가요? 4 포도포동 2007/10/08 472
147466 분당 수영장 2 느림보 2007/10/08 1,715
147465 대전 고등학교 2 고등학교 2007/10/08 393
147464 설악산쪽 팬션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부탁이요.. 2007/10/08 134
147463 아들의 촌수 변천사 ^^ 2 아들 2007/10/08 708
147462 피부관리실 추천해주세요 칙칙 2007/10/08 115
147461 국어,영어(어학쪽이 강하고) 수학,과학은 심할정도로 못하는 딸아이... 18 전공문의 2007/10/08 1,752
147460 맛있는 출장부페 추천해 주세요~ 감사. 2007/10/08 123
147459 신문구독.. 2 신문.. 2007/10/08 285
147458 하지 정맥류 수술.. 2 하지정맥 2007/10/08 245
147457 광화문에서 가까운 코스트코....어디일까요?? 11 피자5판 2007/10/08 1,134
147456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9 한나 푸르나.. 2007/10/08 938
147455 라끌렛(Raclette)이라고... 5 미소 쩡 2007/10/08 812
147454 치과병원서 처방전을 급여처리로 했어요 3 ㄴㅇ 2007/10/08 419
147453 금강제화 세일 언제부터 하나요? ... 2007/10/08 180
147452 백화점 주차장서 옆차를 긁었서요.ㅜㅜ,주차장관리원말로는 한 3만원 나온다했는데 30나온다네.. 6 차사고 2007/10/08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