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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검사에 관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부탁드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318
작성일 : 2007-10-06 09:46:27
안녕하세요.

저는 두번 실패하고 어렵게 노력해서 겨우 아기를 가지게 된 해외에 사는 임산부랍니다.

그런데 보험이 없어서 별 선택의 여지없이 선택한 의사선생님이 좀 너무해서...여쭙습니다.

처음 임신하고 한달 안되어서 질초음파를 하고 2주쯤 후에 다시 오라고 해서 그때는 초음파를 했습니다.

애기가 보이더군요. 근데 쪼만했습니다.그렇지만 무지 좋았죠.

무지한 저희 부부는 무조건 가면 초음파를 하는 줄 알고 다음 약속( 한달하고 2주일후)에

갔더랬습니다. 근데 조만한 기계로 애기 심장소리를 듣고는 곧바로 제 나이얘기를 심각하게 하면서

양수검사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몇번을 얘기를 하고..제가 선생님 말씀에 끊고 애기는 괜찮냐고

겨우 한번 물어본것이 다였습니다. 또 이선생님은 한번도 의사 선생님방에서 얘기하시는 법이 없고 밖에

서서 말씀하십니다..뭐 아기에 대해서 말한적은 없습니다만..저번 피검사에서 제 혈당이 엄청 높게 나왔는데도

간호보조사(병원입구에서 돈 받는 사람) 이 밥 먹고와서 그런가보다면서 아무말이 없고..

..

초음파 너무 자주 하면 안좋다는거 알고 있습니다만..좀 그렇네요. 그리고 부랴부랴 주변에 물으니

보험없으면 애기 놓을때까지 보통 5번 초음파로 애기 볼수 있다고 그러면서 그 분 부부는 처음과

마지막에 봤다고 그러시더라구요.(그분 부부는 보험이 있어서 3번밖에 볼수가 없대요.)

..

여쭐것은 저희는 이제 2번 초음파를 본것이니 언제쯤 보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이랍니다.

저희 집안에서 제가 첫 임신이고..또 저희도 국제커플인데..둘다 이곳엔 아무 연고도 없어서

참 어렵고..그렇답니다. 의사선생님은 바쁜 남편을 위해서 남편쪽 언어를 쓰시는 분을 골랐는데..

차라리 한국분이 나았나..후회도 조금 됩니다. 한번만 설명을 해줬어도 좋았는데..한국에서

제가 임신 했을때 뵌 의사선생님들은 진짜 달랐거든요.

..

오늘도 문득 울적하니 걱정하다가 애기한테 물으니 82쿡에 물으면 될꺼라는 소리가 울려서..

참 저보다 낫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중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IP : 71.252.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07.10.6 10:11 AM (61.105.xxx.210)

    임신하신지 몇달이나 되신건지..?
    양수검사는 초기에 하지 않거든요..기형아 검사해서 이상이 있을경우 양수검사를 권해요..
    5개월접어든후에요..
    물론 나이가 산모의 나이가 많은 경우는 기형아검사와 상관없이 양수검사를 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음파는 한국도 자주 봅니다.
    보통 방문시마다 초음파 하구요..대신 중반부터는 질초음파가 아니라 배위로 초음파를 봐요..
    아이가 많이 자랐으니까요.

    살고계신 나라가 어느 나라인지 나라마다 다 진료하는 방식이 틀려서 한국에서의 상황이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 2. ,,,
    '07.10.6 10:40 AM (58.120.xxx.162)

    전 피가 비쳐서
    5, 7, 8, 9, 10, 11주 벌써 총 6번 봤는데요.. ㅠㅠ

    주로 초중기에 초음파 보는거 같아요..
    후기에는 태동검사 등으로 대신하는거 같고요..
    (11주때는 질+배초음파 하고 왔었어요)

    한국에서는 16~18주에 트리플, 쿼드 검사해서
    이상있으면 양수검사 하는데..
    만 35세 이상이면 거의 양수검사 권한다고 알고 있고요..

  • 3. 원글
    '07.10.6 11:38 AM (71.252.xxx.31)

    지금 임신한지 4개월 조금 더 되었거든요. 그리고 질초음파 한번,배초음파 한번뿐이 안했구요.만 34세이거든요.의사샘이 좀 이상해요.저는 배초음파를 해서 애기 한번 보는게 낙인데..아니면 상태가 어떤가 얘기라도..근데 자꾸 양수검사 백오십만원 든다면서 그거만 하라고..그리고 딱 세번 갔는데..벌써 돈은 백오십만원 냈답니다..한번에 현찰로 오십만원씩..속 안상할려고 해도 속상해요.참 미국입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 4. ---
    '07.10.6 7:53 PM (220.76.xxx.41)

    조금 이상하네요
    일단 양수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아야 하구요. 피검사에서 다운증후군 등 기형아
    가능성이 매우 높게 나올때만 양수검사하는 겁니다. 혹은 산모가 노산이라 위험군에
    속할 경우.. 34살이면 양수검사 이야기가 간혹 나오긴 하지만.. 일단은
    태아가 기형아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으로 나왔는지 확실히 물어보세요. 피검사 결과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초음파는 적게는 두 세번에서 많게는 대여섯번 이상까지 보구요
    금액은 미국이고 보험적용이 안된다면 출산까지 많게는 2천만원까지도 깨집니다
    상황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출산까지 매우매우 많이 듭니다. 보험 없이는..

  • 5. 원글
    '07.10.6 8:27 PM (71.252.xxx.31)

    그렇지요..이상하지요. 저도 초음파때매 궁굼해서 여기 올렸다가 양수검사보고 더 조사해보니까 진짜 열받네요.피검사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그리고 그 의사 저 작년에 유산되서 흐느껴 우는거 다봐놓고는..저는 유산이 두번다 애기집에 애기가 없어서 그런거라 기형아하고도 상관이 없는데..진짜 저를 뭘로 봤는지..오늘 가서 최대한 환불받고 대판할려고 합니다.남편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한푼도 못받을것 같아서..제가 가야되지 싶은데..눈물납니다..병원도 찾아야되고 돈도 너무 깨졌고..정말 일가친척없는 저희같이 순한 사람들한테 이래도 됩니까..믿고서 아무것도 비교도 안하고 그랬는데..역시 그냥 믿으면 안되는 세상여요...답글주신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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