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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말 원래 느린가요?

^^ 조회수 : 488
작성일 : 2007-10-02 23:54:52
두돌이 다 되었는데 엄마라는 소리만 못해서 답답합니다.
다른아이들도 다 그런가요?
IP : 59.86.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0.3 12:10 AM (222.98.xxx.131)

    기다려보세요. 제 아이도 그랬어요.
    또래중에서 제일 말이 느린편에 속했는데 어느날 (두돌이 훨씬지난) 말문이 트이면서
    지금은 못하는 말이 없답니다. 너무 시끄럽고 잔소리가 심해 차라리 말못할때가 그리울때도 있어요.ㅎㅎ
    책 많이 읽어주시고 좋은이야기도 들려주시고 마주보고 대화도 나누시고 하세요.
    이쁜아가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 2. ..
    '07.10.3 12:12 AM (218.52.xxx.16)

    말이 빠른 아이가 있는 반면 말이 아주 느려 30개월되야 겨우 두마디 붙여 입떼는 아이도 있어요 제 딸아이도 말이 아주 느렸지요. 위의 오빠가 조잘조잘 말을 아주 빨리 했슴에도 불구하고요. 한 번 입 터지면 시끄러워요. 너무 큰 걱정 마세요. 지금은 같은 반의 남자아이 그 누구도 입심으로 당해 내지 못할 정도로 논리 정연하고 당찬 여고생이랍니다.

  • 3. ^^
    '07.10.3 2:05 AM (218.52.xxx.108)

    걱정마세요.. 제 큰 아이는 36개월이 지나서야 말문이 트인.. ^^;;
    근데 한번 트이니 순식간에 다 말하더라구요.
    둘째아인 담달이 세돌인데.. 한달쯤 됐어요 말문이 트인지... 음.. 제 아이들이 늦은 편인가봐요
    --; 걱정 마시고 좀더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 4. ..
    '07.10.3 9:47 AM (211.229.xxx.55)

    다른아이들도 다 그렇지는 않지요..아이마다 다 다릅니다.
    18개월에 오만가지 말 다하는 여자아이도 있구요...
    36개월이되어서야 엄마,아빠...하는경우도 봤습니다..(<---얘도 자라서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 5. ..
    '07.10.3 10:37 AM (58.143.xxx.2)

    말 늦어도 좀 지나면 잘하니 걱정마세요.

  • 6. ^^*
    '07.10.3 2:12 PM (124.51.xxx.134)

    전문가가 하는말을 들었는데요..
    40개월까지는 늦을수도 있다고 해요
    대신 이해력이 어떤가를 잘 살펴 보라고 하더라구요
    무슨 말을 했을때 그 개월수에 맞게 이해를 한다면
    말 늦는건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
    이해력까지 떨어지면 그건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31개월 아이가 언어가 느려 검사를 해본 예를 들었는데
    아이가 집중력도 짧고 이해력은 22개월 정도로 좀 낮게 나왔음에도
    이 정도라도 엄마의 노력으로 충분히 따라갈수 있다고 했어요

    집에서 장난감 가지고 말을 유도하려는건 별로하 하면서
    마트에 가서 같이 장보며 대화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래요

    예를 들어 색깔이 다른 사과를 보여주고 "**야 빨간 사과를 살까 파란 사과를 살까?"
    이런식으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정도로 해야지
    말을 유도한다고 억지로 시키면 되려 더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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