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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무명가방, 이상한가요?
여태까지 옷, 가방, 화장품 이런 것들, 무슨 무슨 브랜드,
이런 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리 여유가 없는 것도 아닌데 이름붙은 가방 하나 없습니다.
이름없는 것들도 잘 들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자게에 자주 들락거리다 보니 이 나이에 이름없는 가방 들고 다니는 게
뭐랄까... 자꾸 내가 정상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설명하기 복잡한 묘한 기분이네요...
나이들어 이름없는 가방 들고 다니면 어찌들 보이시나요?
1. ..
'07.10.2 6:55 PM (124.86.xxx.50)아뇨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취향이지요. 오히려 3-40대 초반이 더 민감한 거 같아요.
아이들 키우면서 엄마들이랑 경쟁하고 뭐 그런 미묘한 심리 ^^
나이들면 오히려 브랜드가 눈에 안띄는 것들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너무 티내고 다니는 것도 민망하다하시면서...
하나 있음 좋겠다 해서 여유있으심 한 번 구입해보셔도 좋지만,
요즘 워낙 또 흔하다보니 가방 하나 있다고 누가 달리 봐주지 않아요.
제 친정엄마는 일년에 한두번은 꼭 부부동반 해외여행 다니시고
여유 있으니 화장품도 아주 좋은 거 쓰시고 그러지만
가방은 제가 좋은 거 사드려도 잘 안쓰세요...신경쓰인다구요2. 들꽃풀향기
'07.10.2 7:01 PM (121.124.xxx.178)요즘은 전혀 신경쓰지않고 쓰이지도 않던데요^^*
그냥 옷에 맞춰 얌전하면 고와 보이시더라구요^^*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까 신경 쓰시지 마세요^^*3. 들꽃풀향기
'07.10.2 7:00 PM (121.124.xxx.178)요즘은 전혀 신경쓰지않고 쓰이지도 않던데요^^*
그냥 옷에 맞춰 얌전하면 고와 보이시더라구요^^*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까 신경 쓰시지 마세요^^*4. 사는 형편에
'07.10.2 7:04 PM (125.181.xxx.145)따라서 틀린거 아닌가요?
아무래도 레벨?이라는게 있으니까, 좀 있는집? 사는집? 아니면 그냥 저냥 먹고 살만한 집의
아낙들은 가방 몇개쯤 갖고 있을테고,
재벌이나 준재벌 싸모님들께서야 말할 나위도 없을테고,
유명인중에서도 탤런트, 배우들은 또 제쳐두고,,
아무래도 부류에 따라 틀린거지요.
제 친정엄마 친구분들중에서도 경제력이 제각각이신데, 그런 브랜드가 뭔지 전혀 모르는 울엄마도 나중에 은근슬쩍 저에게 물어보십니다. 좋아보인다고..
아니면 거꾸로 내가 "그 아줌마네는 엄청 잘사나봐~" 하면 엄마가 어찌 알았냐고 "갸네 남편 돈 잘번다카더라" 시고요.
아무래도 100만원짜리(자게에 몇백짜리 들고 다니는분도 계시던데) 가방 턱턱 사서 들고 다니기엔, 평범한 주부는 좀 어렵죠.5. 아무나
'07.10.2 7:22 PM (221.165.xxx.198)들고 다니는 명품 가방 ...
전 싫던데...
다 똑같아 보이잖아요. 개성도 없고...
전 값비싼 거 아니라도 단정하고 너절하지 않은 것이 옷도 가방도 좋더라구요.
근데 사람마다 다 가치관도 틀리고 미에 대한 취향도 틀리니까
그냥 개인 성향이죠 뭐...6. 남들이랑
'07.10.2 7:25 PM (58.74.xxx.24)똑같은 가방보담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것을 들고 다니는것이 더 멋지지 않나요?
비싼 명품중엔 별루인게 많더라구요7. .
'07.10.2 8:39 PM (59.27.xxx.118)전 가격에 상관 없이 예쁜가방, 옷차림에 어울리는 가방 든 사람이 젤 좋아보여요.
8. ..
'07.10.2 10:00 PM (221.217.xxx.56)어찌하다 명품가방 하나 장만하게 됬습니다. 어디가나 신경쓰여서 불편하네요.
식당에 앉을때 의자에 걸어두려니 모양이 변하는것 같구 지나가는 사람에 부딪쳐 땅에 떨어지
구 무릅에 얹어놓자니 불편하구 식탁위엔 말도 안되는 소리구 바닥에 내려놓자니 그렇구..
암튼 전 레스포삭가방이 최고더라구요...9. 소박한 밥상
'07.10.2 10:27 PM (58.225.xxx.166)나만 그랬나요 ??
저는 무명가방이래서 COTTON(코튼)가방을 말하는 줄 알고
네 !! 할려고 들어 왔어요 ㅠㅠ
행복***잡지 10월호 잡지 부록이 오백색 캔버스백이어서.....
웃자고 써봤답니다 =3=3=333333310. 전 낼모레40...
'07.10.2 11:29 PM (59.24.xxx.64)윗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마음도 이해됩니다.
저도 그 두가지 생각 사이에서 왔다갔다 해요.
대충 들고 다녀도 멋지게 보이는것! 너무 어려워요^^11. 가방만
'07.10.3 9:41 AM (218.147.xxx.33)너무 튀어 보이는 것 보다 옷과 잘어울려야 훨씬 좋아 보여요
12. 하늘땅만큼
'07.10.3 2:41 PM (58.140.xxx.203)사람마다 취향이 있겠죠.
너도 나도 명품 들고 다니는것 별로 안 좋던데요.
사람이 명품이면 되지 않을까요?13. 바리스타
'07.10.3 5:57 PM (218.39.xxx.71)소박한밥상님 9월호 부록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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