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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어찌 안 될까요??

예비 시어미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07-09-27 19:03:43
설 에는 친가로 가고, 추석 에는 친정으로 가고
신정이랑 휴가는 핵 가족으로 재미나게 놀고..

동기간은 어르신 생신 때 만나고..
길도 좀 덜 막힐것 같고..

그러면, 아기들도 좀 더 나을라나?
아들, 딸 둘다 있어야 하니..

국회 의원들이 그런 것 좀 알아주면 좋을 텐데...
대선에 요런걸 공약으로 걸으면 표가 많이 나올 텐데..

시집 식구들이 누구냐 고요..
바로 나 이고 우리 친정 이고..

며느리는 누구냐 고요..
바로 나 이고 내 딸인 것을..

어제 오늘 올라 오는 글들을 보니...
딱하고 가여운 사람들이 많으네요.

우리 아이들 잘~ 키워서 좋~은 날 만들어 보자구요`




IP : 122.43.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7 8:02 PM (122.43.xxx.75)

    ㅎㅎㅎ
    아니요. 오히려 늦었지요.

  • 2. 저도
    '07.9.27 8:05 PM (125.177.xxx.145)

    곧 시어머니 될 사람인 데...
    님의 말씀대로 하려고 합니당...정말 정말요..

    위에 ..님
    어찌 그러 까칠하신 지~
    요즘 이런 생각하는 분들 많은 걸로 알고 있는 데~~ㅠㅠ

  • 3. ...
    '07.9.27 8:07 PM (121.136.xxx.227)

    미국은 어떤가요?
    영화 보면 추수감사절이랑 크리스마스때 가족들이 모이던데...
    시댁으로 가는지 친정으로 가는지,,,
    꼭 가야만 하는 거 같지는 않던데...

  • 4. 아직 저는
    '07.9.27 9:17 PM (121.156.xxx.124)

    미지수예요. 사람냄새 나는 왁자지껄한 명절이 좋기도 하고 한편 짜증나기도 하고...
    부모자식간, 형제 자매도 만나고 사촌들도 만나서 한방에서 자고...얼마나 좋나요?
    나는 큰며느리 ... 팔순 넘은 시부모님 모시고 삽니다.
    큰딸이 대학생이니 저도 어지간히 시집살이 했죠....
    시동생가족들 오는 것도 좋아요....얼마나 반가운가요?
    조카들 커가는 것을 보면 놀라워요... 몇개월 사이에 숙녀티가 나고....
    일년에 많이 봐야 2-3번인데, 얼마나 반가운가요?
    큰아버지집에 오면 맛있는 것 많이 해줘서 좋대요...
    제 딸도 시집가면 시집이 싫고 친정만 좋을까요?
    부대끼며 살아야 미운정 고운정 들어 한 가족처럼 느껴지는데
    요즈음 살아가는걸 보니 약간 겁납니다.
    6-7년 뒤 쯤 내 며느리도 저를 싫어하겠죠...
    시집에 오는게 싫으면 어떡하죠...
    한 번 오는데 한 사람당 10만원씩 주면될까요?
    부지런히 돈모아서 이렇게라도 해야 자식간에 정 쌓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아무튼 마음을 비우고 삽시다....
    인간은 혼자서 살수 없잖아요....
    둥글게 둥글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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