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서 사진 찍고 선생님 말씀 왈..
"이거, 추석에 일을 하라고 해야돼, 말아야 돼?"하시더니만..
일 안하려고 깁스 했단 소리 들으면 억울할테니
반깁스만 해주신다고 해서(일할때 빼고 잘땐 다시 하라고)
지금 왼쪽 손이 로봇 손이 됐습니다요..^^
저 같은 증상이신분들..
병원 가보세요..
엄지송가락 꺾어지는 부분이 아프신 분들..
(전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정기적으로 나다녔구요,
집에선 겁도 없이 무쇠솥을 번쩍번쩍 한손으로..-.-;;)
평소에 손 아끼지 않고 살림 하셨던 분들 중에 저같은 증상이시면
인대를 다쳤을 경우가 많으세요..
잘 치료해주면 안아프답니다..
쩝..
이번주는 내내 물리치료 받고 시댁 갈라구요..
괜히 키웠다가 병만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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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손에 깁스했어요
ㅍㅎㅎ 조회수 : 511
작성일 : 2007-09-20 19:18:39
IP : 59.150.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러면 안되지만
'07.9.20 7:21 PM (122.128.xxx.241)저도 깁스하고 싶어요
반깁스 말고 올깁스...ㅡ,.ㅡ
추석 지나고 떼내구요
낼 하루종일 무건거 들었다 놨다 하면
가능할까요? ㅋㅋㅋㅋ=3=3=3=3=3=3=32. 시기 적절...
'07.9.20 7:23 PM (125.57.xxx.115)절묘한 타이밍...그냥 깁스 하시지...뭘 반깁스를....^.^
3. ㅎㅎ
'07.9.20 7:37 PM (125.130.xxx.107)저라도 튼튼한 올깁스를 하겠어요.
일할 땐 놀고 추석지나 뺄 수 있는 깁스를...ㅋㅋㅋ4. ㅍㅎㅎ
'07.9.20 7:41 PM (59.150.xxx.201)제가 좀 소심하야..^^
5. 아따맘마
'07.9.20 11:17 PM (58.77.xxx.240)저도 3주 전쯤에 이불 털다가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손가락을 제껴서
인대가 끊어지기 일보직전까지 갔어요..
그래서 부목을 하고 있답니다. 흑....
그날부터 신랑이 밤늦게 와서 설거지 하고..애들 목욕도 시키고 그래요..
호강은 호강입니다만...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추석때도 제사음식을 안만드는 시댁인지라 별다른 할 일이 없긴 하지만..
벌써부터 죄송한 마음이랍니다.6. 재봉틀에
'07.9.21 12:38 AM (222.238.xxx.146)남편이 사온 츄리닝바지 밑단 줄여 달라해서 박다가 제손가락까지 박으려는지 왼쪽 검지손가락 바늘에 찔려서(아주박혔어요) 너무 아파 혼자서 부러진 바늘빼고 울고불고 아랫집 이웃한테전화하고 울고 남편한테 문자넣고 전화와서 울고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파상풍주사맞고 항생제까지 약먹는거 제일싫어하는데 2주나 약먹어야한다네요.
손가락 끝부분뼈가 조금 떨어져나가서리.......
팔한쪽이 다 아픈것이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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