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폰 혹은 미니스커트폰 쓰시는 분 계세요?

[지름신]

흰색 스키니폰을 대리점에서 실제로 보고는 한눈에 확~ 꽂혔는데
가격 압박이 있더군요. 50만원 가량 줘야 할 듯..
(지금 sk를 쓰고 있어서 번호 이동도 못하거든요)
정말 맘에 들긴 하는데, 너무 비싼 가격과, 그에 비해 떨어지는 스펙....
(카메라 130만 화소, 외장 메모리 미지원, 배터리 용량 등등...)
DMB 폰을 날씬하게 뽑다보니 너무 많은 부분을 포기한 폰이네요...

차선책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건 애니콜 미니스커트폰..
요것도 한 가격 하더니..지금은 가격이 좀 내렸더라구요.
번호 이동하면 20만원 대에서 살 수 있을 듯...
요것도 만만치 않게 사양은 부족더군요.
다만 외장 메모리는 지원되고, 대신 DMB가 안되고...

사실 핸드폰 매장에서는 두 가지 다 추천을 안 해요. 차라리 다른 걸 고르라고..
둘다 실속 없이 겉만 번드르르한 폰인 거 같은데...
어쩝니까..제가 워낙 겉을 중시하는걸....ㅡㅡ;

직접 쓰고 계신 분 어떤가요? 쓸만 한가요?

[저욧!]

미니스커트폰 씁니다.
미니스컷 초창기에 물량 딸려서 예약해놓고 구입했어요.
스키니도 막 출시된상태였는데, 전 디쟌이 미니스컷이 훨~ 예쁘더라구요.
글고 스카이보다 애니콜이 더 좋았구요,.
두어달 쓸고있는데 대만족입니다~
아주 얇고 가볍고 좋아요~^^

[미니스커트 폰]

솔직히 불량 너무 많고, 문제도 많은 폰이예요... 그래서 싼거기도 하고...
저도 바꿔야해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친구가 미니스커트 폰 쓰는데... 아무리 싸도 그건 안사려구요... (윗님꺼는 다행이도 좋은거 걸리셨나봐요)
저도 개인적으로 에니콜>스카이>싸이언, 모토로라... 인데...
핸드폰도 소모품인데... 에니콜 사려고 보니 맘에 드는건 50만원이라 일찌감치 포기...ㅜ.ㅜ
액정이 언제 나갈지 몰라 불안불안 하지만... 전 좀 더 써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