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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떡값? 상여금? 주는 회사가 많나요? 아닌 회사가 많나요?
1. ..
'07.9.20 11:22 AM (220.120.xxx.217)떡값없으면 상여금있지않아요?
아님 선물세트라도 받아오실터인데...돈이아니면 저렴한 선물세트라도 돌리잖어요.2. 저희
'07.9.20 11:23 AM (61.79.xxx.58)남편네 회사도 장난 아닙니다.
일은 죽어라 시켜먹고..ㅠ.ㅠ 평일 평균 8시 30분 출근에 퇴근은 집에오면 9시 30분 10시가
기본입니다. 이게 토요일도 마찬가지고요.
기껏해야 일요일만 쉽니다만. 그 일요일도 한달에 한두번 일합니다.
나이에 비해 연봉도 작습니다. 경력이라해도... 게다가 상여금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휴가나 명절때 단돈 오만원도 안나옵니다.
가끔 남편이 받고 아닌척 하는거 아닐까? 할 정도로 너무한 곳도 여기 있답니다.ㅎㅎ3. 궁금해서
'07.9.20 11:25 AM (122.42.xxx.190)정말 저렴한 선물세트 하나 받아와요 ...이럴때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참 부럽데요
부부 건강검진 받으라고 일인당 몇십만원씩 보조해주고
휴가비에 기타등등....4. 저희
'07.9.20 11:25 AM (61.79.xxx.58)바로 윗글 쓴 사람인데요.
저희 남편네 회사 달랑 월급뿐이지. 상여금 하나 없구요. 휴가비 명절비 하나 없고.
명절때 비누셋트 만원 안돼는 거 하나 나오는 거 같아요.5. ㅜㅜ
'07.9.20 11:26 AM (122.40.xxx.50)저희도 그래요. 년봉이라 상여는 일절 없고 암것두 없네요.. 일에 비해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들어갈 돈은 많은데..
나와봤자 비누세트...
비누만 가득 쌓여있습니다요... ㅜㅜ6. 저희
'07.9.20 11:31 AM (61.79.xxx.58)벌써 세번째 글 쓰게 되네요. ㅋㅋㅋ
ㅜㅜ님 심정 이해해요..ㅠ.ㅠ ㅎㅎ
전요. 그게 대기업은 당연히 복지가 좋으니까 그렇다쳐도
일반 중소기업이던 개인 기업이던 사장의 재량에 따라 달라진다 생각해요.
사실 회사가 힘들면 직원들도 그렇게 바라지 않죠. 그래도 회사 힘들지만 단돈 2-3만원이라도
정성껏 봉투에 넣어서 말 한마디 보태 고생한만큼 해주고 싶은데 회사가 힘들어서
많이 못줘 미안하다~ 하면 직원들 되려 너무 고마워 하게 됩니다.
헌데 일은 죽어라 시키고 아주 별것도 아닌것에 돈 나가는거 무지 아끼면서
회사에 돈 열심히 벌어다준 직원한테 쓸 줄 모르는 사장이 있는 직장에 다니면
정말 마음이 별 정성 안들이게 되더라구요.
회사가 여유가 있으면 있는만큼 고생한 직원들한테 배풀줄 알고
여유가 없으면 없는대로 작은 푼돈이라도 고맙다는 인사하면서 건네줄줄 알면
직원들이 더 힘을 얻고 회사를 생각하는데 말이죠...7. 대기업 남편
'07.9.20 11:32 AM (59.7.xxx.45)명절 때마다 명절 상여 나옵니다.
기본급의 100%였나... 가물가물
하지만 이거 다 연봉이라는거~~
일년 연봉에서 명절 상여금 떼놓고 나머지를 열두달로 나누는 거죠.
회사에서 머리 잘 쓴 거죠. 요즘 이런 회사 많을걸요.
괜히 생색내는 거 같아요. 결국 내가 받아야 될 돈이라는 거죠.8. 요즘은..
'07.9.20 11:36 AM (221.150.xxx.137)경기도 안좋아서 많이들 생략하는 분위기예요.
가뜩이나 기운빠지는데, 맨 위의 댓글같은 말 들으면 기운 쭉~~빠집니다.9. ..
'07.9.20 11:39 AM (220.120.xxx.217)저 다녔던 전직장도 연봉제였는데요..상여금300%포함이였습니다.설,추석은 100% 하계휴가, 연말에 50%씩..
근데 중요한건 연봉협상시에 상여금포함해서 얘기한다는거...명절날이나 휴가때 상여금나온다는명목하에 절대 비누세트고 뭐고없습니다..
윗님 말씀처럼 사업하는 인간들 어떻게하면 그런거 안줄까만 생각하는 인간들같습니다..10. 직원을
'07.9.20 12:48 PM (221.143.xxx.105)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사장들 너무 많아요.
나쁜X들......11. 인연
'07.9.21 12:26 AM (125.182.xxx.254)남편이 퇴직후 작은 협력회사를 운영합니다.
시작한지 3개월 아직 이익나지는 못하지만 현상유지는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직원들과 새 인연으로 처음은 어려움과 걱정이 많았습니다.
내일 월급날, 추석이라고 많이는 아니여도 보너스를 합쳐 지급합니다.
회사가 이익이나면 아낌없이 직원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이죠
그런 남편의 맘을 직원들이 읽었는지 직원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 남편에게 좋은 옷 선물 받았습니다. 너무 고맙고 앞으로 좋은 인연이 될 직원들이라는 예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