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답답해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남편이 언제부터인지 지갑에 가지고 다니던
마눌님의 사진을 없앴습니다.
물어보니
주변에서 물어보고 이상해 하더랍니다.
그래서
귀찮아서 뺐다고 하고...
지갑에는
누군가가 가지런히 써준
시 한구절을
붙여서 다니더군요.
뭐냐고 물으니
다른 부서 남자 직원이 써 주었다고 하고....
드디어 어제는
같은 부서 여직원 이름의 블러그를 찾고 다니더군요.
전에 차를 함께 타고 다녀서
제가 뭐라고 했더니
함께 다니지 않게 된
여직원 블러그 였습니다.
남편보다 10살이상 어린 20대 여직원이고
결혼한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남편이 블러그를 찾고 있는 것을 보니
어떤 관계인지
맘이 이상하네요.
남편에게 어찌 말을 해야 하는지...
말하고 단속해야 하는지...
아니면 남편의 사생활로
묻어 두어야 할지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삶의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7-09-17 18:40:16
IP : 211.178.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9.17 9:52 PM (218.54.xxx.174)남자직원이 시 한구절을 써 주었다고요?
참으로 아내를 물로 보네요....
조용히 뒤를 캐 보세요....
구린 냄새가 납니다.2. 정상은
'07.9.17 9:55 PM (211.53.xxx.253)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지나갈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3. 정황이
'07.9.18 10:52 AM (220.86.xxx.158)딱 감이 오네요.
'바람 피고 있다'에 몰표 던집니다.4. @@
'07.9.18 12:42 PM (211.178.xxx.36)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남편은 아니라고 딱! 잡아 뗍니다.
증거 수집에 들어가야 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