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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샤 지원에 대해 궁금해서요

현이맘 조회수 : 828
작성일 : 2007-09-12 14:05:47
지금 현재 대학 1학년인 아들아이가 내년쯤 군대에 가려고 하거든요.

여러가지로 생각하던중 일단  카츄샤지원을 해보려 해요.

다음주 화요일까지 신청을 받는다해서 시기를 언제 잡을지 생각중이에요.
자신의 계획에 맞춰서 해야 하겠지만 월별로 지원자가 더 많은때가 있는가봐요.

언제가 그래도 적당할지, 토익점수에 관계없이 추첨인지..
그리고 요즘의 카츄사는 어떤지 등등..

엄마입장에서 궁금한데 보내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IP : 211.178.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익
    '07.9.12 2:09 PM (211.213.xxx.147)

    제동생보니까 토익몇점이상 골라서
    거기서 추첨인거같던데요.
    제동생은 집바로옆에 걸려서(용산)
    널널하게 댕겼는데...
    자긴 좋았대요.

  • 2. 남동생
    '07.9.12 2:21 PM (211.200.xxx.180)

    울 남동생도 카츄사 용산에서 했어요. 토익이 거의 만점 가까웠고 암튼, 추첨이라고 했어요. 언제가 적당한지 그런건 잘 모르겠네요...학기 끝나고 시작되는 시점이 젤 경쟁률이 높겠죠. 남동생은 딱딱 학기에 맞게 들어가고 나와서 남들보다 1년이 빠르게 졸업했어요. 암튼, 기억나는건 남동생이, 거기엔 놀랄만한 집 아들들이 엄청 많다고 한거 밖엔 기억이 없네요. 평범한집은 자기밖에 없다나...동생은 아직도 카츄사 나온거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거기서 받은 상장이랑 그런거 지 방에 다 걸어두고 뭐 그래요. 그리고 훈련받고 뭐 그런거 얘기들으면 진짜 일반 군인과는 차원이 다른 지원이 있더라구요. 놀랜거 많았어요.

  • 3. 우리들
    '07.9.12 3:26 PM (125.240.xxx.42)

    보통 다 카츄사 라고 발음하지 않나요? 저도 그렇게 발음했다가 "카투사" 로 군대마친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습니다. 카투사!!! 라고 말하라구요...이런.....

  • 4. ..
    '07.9.12 5:13 PM (218.52.xxx.12)

    KATUSA--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
    영어에 구개음화가 있을 리 없으니 카투사라고 읽어야지요.
    하지만 카츄사라 하든 카투사라 하는 우리끼리는 얘기할 때 뜻만 통하면 굳이 지적 안하는데
    거기 출신들은 꼭 뭐라 한마디 하대요 ^^

  • 5. ...
    '07.9.12 5:38 PM (218.48.xxx.231)

    요샌 지원자가 많아서 추첨이라고 들었는데...
    다니엘 헤니 나온 마이 파더라는 영화보니깐 미군들 재수없는거 참아가면서 근무하기가
    쉽지않다고...간 쓸개 빼놓고 다녀야 한다든가...

  • 6. ^^
    '07.9.12 8:01 PM (220.120.xxx.241)

    제 남편이 카투사나왔는데요..
    토익성적은 그저 기준만 넘겼는데도 추첨으로 해서 용산들어갔어요.
    토익성적보다, 거기가서 논산에서 훈련마친후에 의정부에서 시험보는게 있는데
    그때보는 영어시험점수가 더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자격증~!! 정보처리기사던, 워드 자격증이던, 관련자격증이 있어야 행정직으로 배치될 확률이 높아져요.(자격증 있으면 거의 100%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 남친 입대 일주일전인가 시험쳐서 논산에 있는동안 자격증 발급받아서 용산 행정직(일명 용투사)로 배치됐습니다. 행정직 아니면 카투사도 이상한 전투부대 가서 더 빡세요.

    그리고 카츄사가 아니라 카투사라고는 저도 연애시절 내내 지적받았어요. ㅋㅋㅋ

    &, 미군들한테 느끼는 인종차별같은게 있어서 주로 한국군들끼리만 논다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들의 근무환경,개인주의 등에 많은 감명(?)을 받곤한대요. 개인의 휴식시간을 중시하고, 절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는거.. 실체는 어떻든 적어도 제도적으로는 인종차별이나 부당대우에 대해 처리할 수 있는 체계가 잘 잡혀있는거.. 일하는것도 우리나라처럼 빡세지도 않구요(한국군이야 그저 군인생활하는거지만..미군은 거기가 그 사람들 직장이니까요..군대보다는 직장에 가깝죠)

  • 7. ㅎㅎ
    '07.9.12 9:37 PM (68.37.xxx.174)

    카투사 얘기가 나오니..
    오래전 카투사 얘들하고 그룹 미팅한 생각이 나서.
    강산이 몇번 바뀐 옛날인데,
    함박인지 뭔지 칼질 시켜 주었던거랑,모두들 입심이 아주 좋았던,
    아주 재밌엇던 기억이 나서요.

  • 8. 우리아들
    '07.9.12 10:01 PM (222.101.xxx.152)

    카투사에 지원해서 갔다왔어요
    토익700점 이상 되는 아이들만 모아서 무작위 추첨해요...엄청 재수좋아야해요
    한번 떨어지면 재수 안되구요
    논산에서 일반군인들과함께 훈련을 받는데 그훈련에서 몸이 아프거나해서 제때에 훈련
    끝내지못하면 탈락해서 일반 군인으로 복무해요
    그리고 의정부에 가서 카투사들만 따로 모아서 훈련 받고요
    그곳에서 영여 시험봐서 그 성적과 전공을 봐서 부대 배치 받아요
    성적이 안좋은 아이들은 아예 전방으로 지원을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노는날 미국 노는날 금요일 오후4시부터는 업무가 끝나서
    정말 널널하고 한방에 2명이서 침대 책상 옷장 따로 사용하고
    전자랜지 방방이있고 단독욕실에 세탁시설 짱짱하고
    우리애는 대구에있었는데요 군복은 스프레이로 눌러 다림질을해서 줘서 넘 편했어요
    일단 갔다가오면 귀는 확실히 뚤려서 일상적인 회화는 막히지않고 잘해요
    정말 갔다오면 자부심 갖게되요

  • 9. 어익후
    '07.9.12 11:21 PM (66.51.xxx.41)

    요즘은 카투사가 어려운 모양이죠?
    제 남편도 카투사 출신인데 용산에서 신문만들었다더군요.
    다른 한국군인은 없고
    혼자 허머타고 전국의 미군부대 돌면서 칙사대접받았답니다.

    지금 근무하는 연구소에는 군대 다녀온 사람 거의 없는데 (다들 방산이나 박사후 시험)
    상대적으로 손해아니냐...고 했더니
    남편은 그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오히려 소중하답니다.
    자기 인생의 황금기였다나 뭐라나...
    그런 경험, 쉽지 않다고.

    AFKN 방송 담당하던 써클 동기와 그리고 제 남편.
    널널하게 군대다녀온 대표적 인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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