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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만든 양갱,약식 추석선물로 어떨까요??

추석선물 조회수 : 934
작성일 : 2007-09-11 17:47:48
양갱하고 약식 직접만들어
고급스럽게 포장해서 주변분들께 선물하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부모님께는 용돈과 함께드리고
남편회사 사장님...해서 한 5세트 만들려고요..
괜찮을까요??
IP : 116.121.xxx.1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1 5:49 PM (210.95.xxx.240)

    와~
    당연히 좋죠^^

    직접 만든 음식을 고급스럽게 포장한다면
    누구라도 기분 좋을 듯^^

  • 2. ....
    '07.9.11 5:50 PM (58.233.xxx.85)

    만들어 보셨나요?
    약식은 성공인데 양갱은 때깔이나 찰기면에서 떨어져서 실패해서
    선물용은 안되더라구요

  • 3. 좋지요.
    '07.9.11 5:51 PM (155.230.xxx.43)

    포장 예쁜게 해서 드리면.. 정말 좋은 선물이 될것 같아요..

  • 4. 집에서 만든 음식
    '07.9.11 5:56 PM (121.147.xxx.142)

    부모님은 당근 좋아하실듯하지만
    회사 사장님은 사모님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있더군요

    공들인 음식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있냐하면
    그저 상품성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허드레로 보는 사람도 있어서요

  • 5. ^^
    '07.9.11 5:56 PM (211.54.xxx.163)

    저도 이번달 쩐이 모자라서..
    어째 정성으로 카바해볼까 약식 생각중인데...
    찌찌뽕~

  • 6. 코스코
    '07.9.11 6:03 PM (222.106.xxx.83)

    수고한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는 정말로 좋은선물이죠
    저도 한과 만들어서 친척분들께 드릴려고 하는데
    제료값을 따져보니까 그냥 나가서 사는것이 더 싸게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궁리중이에요...
    애쓰고 돈도 더들고 포장값도 많이들고... -_-;;

  • 7. 추석선물
    '07.9.11 6:05 PM (116.121.xxx.195)

    ㅎㅎ.. 답변 감사해요..
    약식하고 양갱은 몇번 만들어서 결혼전 시부모님께 선물도 하고 해서 그리 걱정은 안되요..
    글구 사모님은 작년에 시골에서 가져온밤(물론 최상품이었지만)과 친정엄마가 만드신 매실장아찌 예쁜 단지에 담에 드렸더니 무지 좋아하시더라구요..
    포장아이디어 가지고 계시면 조언좀해주세요..

  • 8. ....
    '07.9.11 7:56 PM (61.48.xxx.78)

    근데 제가 너무 메마른 인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의견을 물어셔서 솔직한 의견을..돌던

    지지 말아주세용) 제가 받으면 별로 라고 생각할것 같아요..

    어느 블로거에 보면 양갱과 약식 만들어서 늘 주위분들에게 선물하시는 분이있었는데 전 그것

    받아도 별로 좋을것 같지 않았어요.. 약식과 양갱이 요즘같이 살,다이어트 어쩌고 하는 시대에

    크게 환영받는 아이템도 아니구요.원래 좋아하시는 분 말고는 별로 드시지도 않을것 같아요..

    결정적인건 그 물건을 받은 입장에서는 그 정성이나 시간 재료비 같은것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

    각해서 주는 사람의 성의가 다 전달될지도 모르겠어요..

  • 9. 이쁜
    '07.9.11 8:49 PM (210.210.xxx.165)

    맘씨내요..
    맞아요..정성가득 들어간 선물 넘조아라들 하실꺼예요...

  • 10. ..
    '07.9.11 8:56 PM (220.90.xxx.241)

    저도 오늘 처음 만들어서 먹어보니 너무 달고 예쁘게 포장해도 갯수 몇개 안되고

    저 같으면 차라리 사과 한박스 받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제 입장입니다)

  • 11. ^^
    '07.9.11 10:10 PM (125.176.xxx.199)

    원글과 댓글을 다 읽어본 결과 원글님의 이쁜 마음씨를 알아줄 수 있는 사람한테 선물해드리면 좋겠어요. 부모님은 당연히 좋아하실 것 같고,회사 사장님도 손수만든 건 처음이니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사장님껜 상품권이나 뭐라도 더 얹어서 주시거나, 아니면 다른 품목으로 대체하는 건 어떨까요? 받을 땐 좋아라하고 받고나선 이거 뭐냐 이런 맘을 품는 사람이 있다면 원글님의 이쁜 마음씨가 다칠 것 같아서요.

  • 12. 정성
    '07.9.12 12:32 AM (122.45.xxx.15)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전 하루에 한개씩 간식류 먹는 편이라 양갱 받으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고마워 하면서 잘 먹을 것 같아요.
    사실 명절같은 때는 식구들 모여서 한개씩만 집어 먹어도 금방 없어지고 집에서 직접 만든거라더라 하면 양갱 잘 안드시는 분들도 하나씩 드셔보시고 하지 않을까요.
    제 경우엔 명절에 국산팥으로 덜 달게 앙금 만들고 그걸로 만주 만들어서 선물해 드리니 덜 달아서 먹기 좋다고 잘 먹었다고 하셨어요^^

  • 13. 저도
    '07.9.12 1:41 AM (211.213.xxx.250)

    추석 선물이라기 보다는 추석 앞두고 그냥 약식 만들어서 남편
    사무실 직원들 간식하라고 좀 보낼까 생각 중이었는데
    남자들 달달한 약식 별로 좋아하지 않을까요?

  • 14. 죄송해요
    '07.9.12 10:18 AM (218.48.xxx.141)

    젊은 주부들, 의욕은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선물이란 받는 분이 어떤것을 필요로 하고 좋아하는지를 생각해서 해야지,
    내가 하고싶은 것, 만들고싶은 것 을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 여기서 어떤 분이 맞벌이 며느리이고 팔아프고 몸도 안좋은데
    시어머니 병문안 가면서 양갱을 무리해서 만들어 갔는데 별로 안좋아하셔서 속상했다...
    아픈 몸에 무리해서 만들었는데...라는 얘기보고 황당...

    또 언제는 (죄송하지만, 내가 봐도 참담한) 케이크나 떡케이크 같은거 만들어서
    어른들 병문안에 가지고갔더니 돈봉투 들고온 시동생, 동서 선물 더 좋아하더라...
    하면서 시어른들 흉보는데...또 황당

    내가 시부모라면 아파서 누워있는데 와서 간병은 안하고 그시간에 먹지도 못할
    이상한 양갱, 케이크 만드느라고 늦게와서 안기뻐한다고 섭섭해하면 증말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하기 힘들 듯 합니다.

    제일 좋은 선물은 현금!! 입니다. 돈 싫어하는 사람 못보았어요, 정성없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물품으로 하시려면 제발...받으시는 분을 고려해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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