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좋으면 시댁 열받는일 넘어가는게 좋겠죠?

조회수 : 980
작성일 : 2007-09-10 17:04:19
남편은 자수성가형이구요.

젋어서 고생 많이했어요.

시댁은 그저 남편에게 요즘엄마들처럼 공부래라 모해라란 소릴 안해서 오히려 남편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한 스타
일이죠..

남편은 착하고 정도 많고 자상하고 능력도 나름 있고 불만이 없어요..

근데 시어머니 시누이 형님들..

다들 저희를 봉으로 봐서 넘 열받네요..

게다가 맞벌이다보니 더하구요..

하루에도 몇번씩 시댁 생각하면 열불이 나요..

그러다가도 좋은남편 생각하면 참자 싶구요..

저번엔 남편과 시댁이야기로 싸우다가 나중에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자기집 사람들이 싫어진다구요..

그냥 제가 참는게 낫겠죠?

근데 연락하기 점점 싫어져요...그냥 자꾸 미워지고 맘이 안생겨서 안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IP : 210.123.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두..
    '07.9.10 5:13 PM (222.111.xxx.155)

    디여서 둘이(우리부부) 결론내렸습니다..
    tv보듯하자..감정이입할필요없이...올추석부터 그러기로 했는데..
    내공이 모자라서 인지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벌렁..신경쓰이네여..
    저희 경우는 동서때문에 둘이 자꾸 싸우게되서..내린 결론입니다.

  • 2. ..
    '07.9.10 5:35 PM (218.209.xxx.7)

    예전에 티비에서 김구라가 그러더라구요 서로 고아라고 생각하고 살자구 그게살기편하다고
    허걱 했지만 생각해보니 편할것도 같더라구여
    마음이야 안그렇겠지만 그이후로 고아다 생각하자 했더니 저희도 그냥맘편해여.

  • 3. 저도..
    '07.9.10 5:56 PM (222.236.xxx.98)

    남편이 내가 남편 좋아하고 남편이 내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니
    그냥 모른척 하자고 생각하며 살아요...
    남편이 내편이란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맘 바뀔까봐 큰소리 안내려구요..

  • 4. 하두님...
    '07.9.10 6:15 PM (220.92.xxx.202)

    저희집과 100% 똑같네요.
    우리집(큰집)에서 명절등을 책임지고하는데,
    제사때 전화한통없다가 명절때 도련님오시면 그뒤에서서 남처럼 "안녕하세요"하면 끝
    농다열어보고 서랍다뒤져보고 새물건이보이면 얼마주고샀냐고 물어보고등등
    형식적인 말만하고마니까 조카들에게 큰엄마는 잘 삐진다고 그러더라네요.
    모자란다고 나름 결론내렸습니다.
    편하더구만요.

  • 5. ...
    '07.9.10 8:04 PM (220.73.xxx.167)

    저희랑 같네요. 전 그냥 그러려니 해요. 기본적인 것만 챙기고 할 말 있으면 참지 않고 해요.
    직접...남편한테는 말 안하구요. 남편도 자기 집에 대해서 인정을 하니깐 그냥 넘어가게 되는 일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513 장우산중에서 돔형태로 생긴 우산이요, 2 우산 2007/09/10 264
358512 (컴 앞 대기)삼계탕에 마늘 안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 11 마늘부재중 2007/09/10 733
358511 향수이름~~~~~ 5 너무궁금^^.. 2007/09/10 498
358510 스쿠바 좀 참을까요?? 지를까요?? 5 잠오나공주 2007/09/10 716
358509 대전 특허청 근처 질문이요. 5 대전분들도와.. 2007/09/10 273
358508 와이드모니터 좋은가요? 5 모니 2007/09/10 315
358507 치킨신드롬이라고 치킨 시켜드셔보신분,왜케 살이 없는지 ? 치킨 2007/09/10 325
358506 산양분유먹이시는맘들 계시나요 7 분유 2007/09/10 351
358505 추석선물 추천해주세요. 2 첫추석 2007/09/10 306
358504 혹시 포트메리온 스토우베리 그릇 쓰시는분... 1 가을 2007/09/10 289
358503 멸치... 4 아까비..... 2007/09/10 540
358502 문제의 답이 조금 이상한 것 같아서요....^^; 7 초3사회 2007/09/10 741
358501 커피를 남기는 우리 영감님. 10 왜 그럴까?.. 2007/09/10 1,504
358500 젖량이 모자란 걸까요? 11 모유수유 2007/09/10 267
358499 명절만 다가오면... 4 나무 2007/09/10 428
358498 이븐플로 국내 총판 있나요? ^^ 2007/09/10 99
358497 남편이 좋으면 시댁 열받는일 넘어가는게 좋겠죠? 5 2007/09/10 980
358496 파워콤회사로 전화신청했다가 생긴 황당한 일 ... 2007/09/10 345
358495 세탁기속 스트로폼알갱이 어떻게 없애나요? 4 이걸 어쩌죠.. 2007/09/10 429
358494 우리 아이 축농증 1 궁금 2007/09/10 242
358493 가스보일러 교체시 공부한 내용- 딴지 절실합니다 ^^ 8 가스보일러 2007/09/10 992
358492 분당에서 당일치기 여행 질문입니다. 6 안젤리나 2007/09/10 551
358491 3개월 아기도.. 버릇들이기 교육이란게 될까요? 8 엄마 2007/09/10 539
358490 명절이나 생신에 양가에 선물 드릴때요 5 궁금 2007/09/10 442
358489 위기의주부 다운받고싶은데요 5 공유사이트 2007/09/10 806
358488 왜 초음파가 나쁜가요? 7 14주 임산.. 2007/09/10 982
358487 설악 금호콘도로 놀러가요.. 1 속초 2007/09/10 217
358486 학교간식 메뉴 정보좀 주세요... 13 초등저학년맘.. 2007/09/10 897
358485 전화요금 밀렸다고 전화가 왔는데 사기같아요 8 사기전화 2007/09/10 615
358484 운전연수와 남편 12 잡담. 2007/09/10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