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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비행기 경유

비행 조회수 : 931
작성일 : 2007-09-08 20:35:41
경유하는 비행기는 안 타봐서 겁나는데요,(영어도 전혀 못하구요)
노스웨스트로 일본과 디트로이트를 경유하여 워싱톤까지 가는 비행기를 타고가야해요(귀국할때도)
(직항 너무 비싼데다 표 사 줄 분이  선물하는거라..흑흑.)

영어를 못 알아들어? 애로가 생길 수 있을까요?
국내선은 여러번 타봤지만 국제선은 서너번 밖에 안 타봤거든요.
그것도 늘 옆에 누가 있거나 가이드가 있었구요.

가는 것도 가는 거지만 올 때도 겁나고...
어쩌면 좋아요

그렇다고 공짜로 왕복 비행기표를 보내준다는데 여행삼아 안 갈수도 없구요.
우짤까요? 흑.
IP : 124.60.xxx.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7.9.8 8:46 PM (211.176.xxx.104)

    제가 영어 하나도 못하는데요..
    가서 보면 알아들을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가실땐 한국이니까 아주 자세하게 다 설명하시고.. 도움을 받으세요.
    그리고 올땐 아마 더 쉬울거에요. 짐도 한번에 부치면 다 오니까요..
    갈땐 미국에 일단 도착하면 짐검사를 해야 해서 디트로이트에서 짐 찾아서 워싱톤가는거에 올려놓으셔야 하는데 그게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걱정되시면 그냥 기내용백을 사용하심 되고.. 그것조차도 일단 출발할때 도움을 구해보세요..

  • 2. 가셔야죠!!!
    '07.9.8 8:58 PM (61.73.xxx.239)

    넘 부럽삼!

  • 3. 경유
    '07.9.8 9:16 PM (221.147.xxx.24)

    어렵지 않아요...같은 비행기로 어쨌든 워싱턴까지 가는 거잖아요...
    비행기표보면 탑승시간 탑승게이트 다 나와있답니다...
    잘 모르시면 공항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시면 친절히 알려 준답니다...
    저도 영어 정말 못하지만 용감하게도 잘 다닌답니다...

  • 4. 횡설
    '07.9.8 9:47 PM (58.142.xxx.15)

    정말 쉬워요. 탑승시간, 탑승게이트 곳곳에 표시 다 되어 있고
    환승하시는 분들도 여럿 있어서 잘만 따라가면 됩니다.

    전 다만, 경유지 면세점에서 넋놓고 화장품 고르다
    정신 차려보니 공항직원이 방송으로 어떤 사람 빨리 보딩하라고 찾는데
    이름도 요상한 발음일쎄... 하고 다시 물건 고르다 생각해보니
    제 이름을 부른 거 더라구요.
    저처럼 넋놓고 놀지만 않으면 됩니다.

  • 5. 도움
    '07.9.8 9:58 PM (68.82.xxx.85)

    제가 그런 경유 많이 해서 도움 드리고 싶어서요.
    일본 나리따에서는 짐도 안찼고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고 콘낵숀 하면서 일본 사람들이 안내를 잘 하니까 따라서 죽죽 가시다가 검사 하는 것 한번 통과 하시고, 그리고 나가시면 depart라는 기계 계시판에서 디트로이트 도시를 찾으시고 노스웨스턴 편이 맞는지 확인하시고, 게이트 번호 찾으셔서 가시면 되고 거기 보이는 면세점에서 아이쇼핑 많이 하시구요...(뱅기 안이 훨씬 삽니다)

    디트로이트 가는 뱅기 안에서 입국에 관련해서 2장을 써야 합니다. 1장은 세관에 관한것, 1장은 순수 입국에 관한것... 가끔 한국어로 된 것도 준다 들엇는데.... 영어로 주는 것에 대비하시고 싶으시면, 다음 웹사이트에 가보십시오.
    http://www.cbp.gov/xp/cgov/travel/id_visa/i-94_instructions/filling_out_i94.x...

    디토로이트에서 내리면, 먼저 시민권/영주권자 라인이랑 외국인 라인이 있고, 맞게 줄 서시고 ... 창고 안에 있는 공항 공무원이랑 이야기 할때 내용은 대충

    What is your purpose of this trip? 등 물으면, sightseeing/tour 발음하기 좋은 것으로...
    How many days어쩌고 저쩌고 하면, 얼마나 있을거다 말씀 하시고요(one month)
    Where 어쩌고 하시면, 디시에 잇는 누구 집에 잇을거다 말씀 하시고요(at my cousin's in D.C.)
    Address어쩌고 하면, 주소/전화번호 적어 놓으셧던 거 주시고요...
    Have a good trip/staying 하면, 웃으시면서 땡큐 한번 날려 주시고...

    그 다음은 가방 찾는 곳에서 가방 찾으시고...

    가방 찾고 나오시면 막바로 좁은 길로 나가시고 나가 실때 그 세관에 관한 종이 주시고, 대부분 별일 없으면 통과... 통과 안돼면 가방 검사... 절대 겁 먹지 마시고, 보여 주시고 뭐냐 물으면 노 잉글리시...그러면 한국 사람 불러 오니까 걱정 마시구요.

    그리고 막바로 통과 하자 마자, 왼쪽인 것 같은데 오른쪽 일수도있어요... 연결편 짐 부치라고 합니다. 짐 많이 있는 곳에서 domestic flight connection 이라고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고 하니까 금방 찾으실 거에요. 짐찾고 나오시자 마자 있어요.

    그리고 짐 놓고 가는 사람들 따라 좀 가시다 보면 벽에 또 기계 게시판 보이고, 거기서 Washington D.C.찾으시고, 노스웨스턴 편명/시간 확인하시고, 그리고 게이트 번호를 찾아서 ...

    그러고 한번더 몸검사 기계 통과 하시고 게이트 찾아 가시면 됩니다. 미국에서 몸검사 할때는 신발 혁띠 다 벗으니까 너무 기분 안 나쁘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여행 되시길 빕니다.

  • 6. 원글
    '07.9.8 10:38 PM (124.60.xxx.80)

    모두들 따뜻한 도움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5번님..자세히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감동의 물결이였습니다.^&^

  • 7. ...
    '07.9.8 11:23 PM (59.10.xxx.242)

    저도 영어 잘 못하는데, 경유비행기 타고 잘 왔다갔다 했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찌했나싶고 대견하기도 하고 ^^ 한데요, 닥치면 다 하게 된다는 어른들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전 서울 일본 미국내 경유지에서 미국내 도착지였거든요, 미국내 경유지 공항이 갈아타기 좀 복잡해서 혼자갈때 엄청 긴장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경유비행기의 경우 다음 비행기가 연착이 되거나 해서 중간 기착지에서 오래 기다릴 수 있어요. 그럴 경우 시간을 잘 체크하셔서 놓치지 말고 타셔야 하구요, 저는 한국 올때 갈때 왕복 두 번 다 일본에서 다음 비행기가 연착되고 시간이 늦어서 자고 왔고, 미국내 경유지에서는 4-5시간을 연착되서 기다리고... 이런 경우는 드물겠지요..^^;; 이럴 경우 항공사 데스크에 내일 비행기 시간 좌석 확인하시고 제공해주는 셔틀, 호텔에서 머무르시고 담날 비행기 타시면 되요. 국제전화 한통화도 무료로 제공되었구요. 짐은 담날 타는 비행기로 알아서 실리니까 찾지 않으셔도 되요. 가끔 경유 비행기 경우 이런 당황스런 일들이 있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 경유비행기는 처음이었던 때에다가 언어도 자유롭지 못해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짐이 많다고 짐 적으면 제 것좀 들고 타주시면 안되냐고 부탁하는 사람들 있어요.
    무게만큼 다 실어서 안된다고 단호히 거절하세요. 범죄에 노출될 수 있어요.

  • 8. ..
    '07.9.9 3:03 AM (68.37.xxx.174)

    우리 아들놈은 디트로잇 공항 순환 트레인 좋다고 더 타자고 고집 피우고.
    전 그노무 시나봉 냄새때문에 나래비 줄 보고서도 먹어 보겠다는 욕심에 까딱했음 뱅기 놓칠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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