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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는 말 흔히 쓰지 않나요?

끄응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07-09-08 15:35:17
모 사이트에서 옷을 팔았습니다.
지춘희 카피 원피스 5만원.

근데 사가신 분이 진짜 아니라고 절 사깃꾼으로 몰고 있어요 ㅠ_ㅠ
카피라고 분명 쓰지 않았냐니까, 그게 그 얘긴지 자기가 어떻게 알았냐고;;;

근데 중고라도 지춘희 원피스 5만원에 살 수는 없잖아요. 딱 한 해 지난 옷인데.
그거 카피라도 반맞춤이어서, 20만원 가까이에 구입했거든요.

하도 난리쳐서 환불해 주겠다고 했더니 왕복택비도 물어내라는데요.
그렇게 하자니 너무 억울하고,
그렇다고 무시하자니 저희 주소랑 전번도 아는데 영 찜찜하고 ㅠ_ㅠ

괴롭습니다.
IP : 221.140.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8 3:39 PM (222.235.xxx.91)

    카피는 카피죠.....^^
    사가시는 분들의 상식수준도 고려해서 올려야 하겠네요. ^^
    이미테이션..이라고도 쓰죠. ^^

  • 2. ,,
    '07.9.8 3:42 PM (125.186.xxx.214)

    ~ 스타일...이라고도 쓰더라구요.

  • 3. ..........
    '07.9.8 3:42 PM (61.66.xxx.98)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작은 문제란 말이 있지요.
    객관적으로 보면 원글님께서 무척 억울하신 상황인데요.

    '불쌍한 인간,이거나 먹고 떨어져라.'하는 심정으로 물어주시고요.
    괴로움에서 벗어나세요.

    혹시 싸이트에서 고객관리를 좀 철저히 하는곳이면
    싸이트 주인장에게 상황을 알려주시고요.

  • 4. ..........
    '07.9.8 3:45 PM (61.66.xxx.98)

    원글님 질문에 대답을 안해서...덧붙이면
    카피란 말 흔히 쓰죠.

    못알아 듣기가 어렵다고 생각되는데
    사람들이 다 제각각이니까요.
    어찌보면 지춘희의 카피라는 모델명이 있나보다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다음에는 모방품,흉내낸 제품...뭐 그렇게도 괄호하고
    써넣으시면 어떨지...

  • 5. ..
    '07.9.8 3:57 PM (211.212.xxx.203)

    카피라는말 정말 흔하게 쓰는데 그분은 그걸 모르셨나보네요. 그냥 물어주시고 속편하게 사세요

  • 6. ...
    '07.9.8 4:06 PM (220.71.xxx.26)

    글쎄요..사가는 분의 떨어지는 이해력을 왜 판매한 사람이 감수하고 피해를 입어야 하는건지..
    제품의 하자같은 명백한 반품사유를 빼고는 구매자도 구매자로서의 의무는 이행해야지요.
    옷은 반품할 수 있지만 운송비는 구매자가 내야죠.
    그래 너 줏어먹어라 줘버리고 잊어버림 되지만
    그렇게 억지 써가면서 자기 손해 하나도 안 보는 사람들 미워요.

  • 7. --
    '07.9.8 4:09 PM (221.140.xxx.96)

    카피라는 말 모르시는 분이 지춘희라는 브랜드를 아시는 게 신기할 따름....
    저도 윗님 의견에 동의...
    님이 억울한 상황은 맞지만
    안습이네 생각하시고 걍 먹고 떨어지라고 하세요...

    다음부터는 인터넷 거래 하려면 거기서 흔히 쓰이는 용어라도 좀 알고
    남한테 피해 주는 일 없도록 하라고 한 마디 하시구요.

  • 8. ..
    '07.9.8 4:09 PM (222.101.xxx.195)

    지춘희가 누군지 몰랐으면 진품 아니라고 사기꾼 소리까지 했을리는 없고,
    지춘희 알고 사갔으면 그 가격이면 당연히 진품 아닌 것을 알았을텐데요..
    그것 참...

  • 9. 카피
    '07.9.8 8:29 PM (58.143.xxx.185)

    아니고 ....( 짜가 ) 라고 쓰면 이해 했을지도 ......;;

  • 10. 모를수도
    '07.9.8 10:33 PM (218.239.xxx.61)

    2년전 제가 그런 비슷한 경우였는데요.(구매입장)
    이미라는 말을 몰라 돈 송금단계까지 갔다가 마지막 전화통화에서 취소한 적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 감사해요' '가짜인데요 뭘' '엥?'
    모를 수 있지 않나요? 전 대학원까지 나왔지만 이미라는 말은 그때 처음들었어요.
    그냥 메이커에 붙는 서브네임인줄로만 알았지요--;;

  • 11. -_-
    '07.9.9 11:32 AM (221.138.xxx.205)

    모르는 사람은 모를 수도 있지요. 그런거 알고 모르는게 학력과 무슨상관입니까 인터넷 쇼핑몰 이용 경력과 관계있음 몰라도. 대학원나왔다고 대학나왔다고 꼭 지적수준이 따라가는것도 아니잖아요? 물론 이 문제는 지적수준과는 관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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