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쪽에서 노고단까지 운전 어떤가요?

[고갯길운전]

가을에 지리산 노고단에 가보고 싶은데,
전에 버스타고는 가봤는데 성삼재까지 였던가요..
그 당시에는 무지 가파르고 굽었다고 생각했는데 운전 할만한가요?
초보는 아닌데 초행이라서요
강원도 고개는 꽤 넘어봤는데
어디 정도인가요?

[위험합니다.]

웬만하면 그쪽에서 차 대절해서 가세요.
전문으로 다니시는 분들도 어려워하세요.

[위험]

하긴 하지만, 강원도 고개까지 넘어보셨다면 하실만 하실텐데요.
제 기억에 지리산 쪽은 그렇게 구비치다는 기억은 없거든요.

전 오히려 박달재인가요? 충청도 쪽 고개인데, 거기가 갈 때마다 너무 무섭더군요.
가을인데도 바람이 휭휭, 꼭 자동차 문이 꺾여 날아갈 것 같더라고요.

[방어운전]

지난 8월에 화엄사 ∼ 노고단 갔었어요.(물론 운전은 신랑이...그리고 초행길이었어요 )
어쩌다보니 비가 많이 오는날 돌아다녔는데..좀 경사가 많이 지기는 했더랬지만 많이 위험한
정도는 아니던데요. 예전에 서울에서 속초갔던 경험에 비하면 평범하다시피 하던데요.
하지만 안전운전을 넘어서 방어운전을 하셔야 되요. 그리고 앞차가 아무리 답답해도 앞지를 생각은 하지마시구요.^^ 참 네비게이션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괜찮아요]

지난 5월에 다녀왔는데 천은사 앞으로 성삼재로 오르는건 괜찮고 내려올때 서서이 내려오시면 괜찮아요. 지난 수학여행단 사고지점을 보면서 사고 날 자리가 아닌데 왜 사고가 났을까 생각했거든요 과속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