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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때문에 고민입니다.

취업 조회수 : 606
작성일 : 2007-09-06 11:26:40
30살 아직 아기는 없는 주부입니다.
아기는 내년쯤 가질 생각을 하는데, 결혼하면서 일을 그만뒀었는데(공부때문에요) 다시 취업할려고합니다.
괜찮은 자리가 하나 났는데, 오늘쯤 최종합격 전화가 올꺼같습니다.
연봉이나 다른건 다 괜찮은데, 퇴근시간이 7시이고 집에서 너무 머네요..
버스로 1시간이 좀 넘게 걸립니다.
남편은 퇴근해서 집에오면 7시 조금 넘는데, 저는 퇴근해서 오면 8시 반정도 될꺼같습니다.

남편은 퇴근시간이 너무 늦다고 싫어하네요.
다닐려니 넘 멀어서 걸리고, 다른 자리 더 알아볼려니 아줌마 취업하기도 쉽지않고, 또 연봉이나 기타다른 거는 괜찮아서요.

추석 지나면 일자리 더 나온다고 남편은 기다려보라는데, 저는 마음이 좀 조급해지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22.235.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6 11:30 AM (124.50.xxx.32)

    보통 남자들은 여자보다 퇴근이 늦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잖아요?
    남자 직장이 집에서 가까와도 귀가 늦은 사람들 많던데...
    만일 반대의 경우라면 글쓴분께서 남편분께 이런직장은 얻지 말라고 하셨을까 싶어서요...
    좋은 기회라 생각하심 잡아보세요. 아직 아기도 없으시잖아요. ^^

  • 2. 하셔야지요
    '07.9.6 12:04 PM (211.53.xxx.253)

    일단 현업에 발을 담그고 있어야 이직도 쉽습니다. 다른 일자리 구하는것도 더
    쉬워진다는거지요.
    일단 취업하세요.. 아기 아기도 없는데 좋은 기회잖아요.
    퇴근시간이 정 힘드시면 이사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직장다니지만 대한민국에서 아줌마가 재취업하는거 진짜 힘들어요.
    아기 낳은 후라면 취업 더 힘들어집니다.
    꼭 가세요.. (다른 조건들 다 괜찮다시니 더더욱..)

  • 3. 직업
    '07.9.6 12:07 PM (68.82.xxx.85)

    다른 직업 못구하면 8시 퇴근이라도 어쩔 수가 없지 않나요.... 양보다 질... 같이 있을때 남편한테 잘해 주면 되지요 뭐.... 축하 드려요!

  • 4. .
    '07.9.6 12:48 PM (211.190.xxx.100)

    대부분, 출근거리가 멀면, 우리 남편도 전에 막 싫어 하더라구요
    다닐거냐는둥, 그래서 몇일만에 관두었었는데 , 결국, 가까워보이는곳에 가도 그게 그거네요,
    거의 1 시간은 각오 대부분 하셔야하잖아요,
    시간도 괸찮은거 같구요, 전 거기 다녔었다면, 벌써 급여도 받고 , 지하철 타고 편히
    다녔을것을 하면서, 약간 후회해요,

    일단 다녀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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