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보셨어요?

혈압올라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07-09-04 20:03:24
좀 아까 봤는데 혈압 올라 쓰러질뻔 했네요.
음식점에서...집에서 호스로 거실에 물 뿌리는거 하며...
마트에서 물건 집어던지는거 하며...
아이보다 더 혈압 오르는건 엄마 행동...
방송이니까 연출도 좀 있고 하겠지만 그래도 심하더라구요.
'우리집으로 하루만 보내라....' 이러면서 봤다니까요 ㅋㅋ
마무리는 뭐...유능한 해결사들이 개과천선 시키면서 맺게 되지만
그래도 충격이네요.
특히 자존심 강한 아이들에게 저런 경향이 많은것 같아요.
아후........

IP : 222.98.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9.4 8:19 PM (125.177.xxx.100)

    보다가 깝깝해서 인간극장 봤어요.
    어쩌면 그런 아이가 있어요...? 세상에나... 완전 너무 의젓하고.. 우리아이가에서 본 그
    아이랑은 천지차이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그렇게 당하고 있는 엄마들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 아이들이 밖에 나와서
    남들한테는 더 심하게 무례하게 굴거 아니에요... 아이를 망치는 거죠.

  • 2. 완전 충격
    '07.9.4 8:31 PM (222.117.xxx.9)

    어찌나 고래고래 비명을 지르던지.....
    근데 엄마가 특이하시더군요....
    애가 뭔 짓을 해도 혼내지 않고 그냥 뺏기만 하고....-_-;;
    본인도 알더라구요...애한테 미안한 마음 때문에 혼내질 못한다고
    애도 그것을 귀신같이 알고 성질대로 하는 거죠...세상에 세상에~~~

  • 3. 음..
    '07.9.4 8:32 PM (211.178.xxx.100)

    초등 1, 3학년인 우리애들도 가끔 그 프로 지나가며 볼때마다
    "엄마, 잰 좀 혼나야겠어요.."하며 한답니다.
    우리 남푠이 젤 싫어하는 프로예요. 밥맛이 뚝 떨어진다구요.

    말도 안되는 아이들에 말도 안되는 부모만 나오는거 같아요.
    그 프로 나오는 애치고 존댓말 하는 아이 못봤고
    자식 따끔하게 혼내는 부모 못봤네요.

    저도 이이들 그리 훌룡하게 키우는 편은 못되지만
    정말 최소한의 부모 자격시험 있어야한다고 봐요.

  • 4. ..
    '07.9.4 8:47 PM (211.213.xxx.250)

    저도 육아서를 읽으며 그대로 해 보려 노력하지만 ..
    그때 뿐.. 시간이 지나면 성질 나오더군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제일 겁나요.

  • 5. 울집으로
    '07.9.4 8:58 PM (221.166.xxx.240)

    일주일만 보내세요.
    인간 만들어 보낼테니...^^

  • 6. ^^
    '07.9.4 9:23 PM (220.74.xxx.180)

    다 설정이에요..
    극단적인 상황을 일부러 조장합니다
    처음엔 일단 그런 최악의 장면부터 시작하다가
    나중엔 잘 맺잖아요
    작가들이 의도한대로 넘어가셨네요^^

  • 7. 그런데요
    '07.9.4 9:40 PM (203.170.xxx.211)

    어떤일에 따끔하게 혼을 내야 하는건가요
    개구쟁이라서 장난치다가 뭐 깨먹고 하는 건
    잘 타일러야 하는 거 아닌가...하는 게 제 평소 생각이거든요.
    공부 못하는 것도 그렇고.

    물론 도둑질을 한다던가,,,남을 때린다던가...하면 혼을 내야 하지만..
    매로 다스리고 혼구멍을 낸다는 게 어떤건지 잘 몰라서요..진심으로.

    우리 아이는 4살 여자아인데
    사실 그닥 혼낼만할 일은 없다고 보여지거든요
    다 몰라서 하는 일이고..호기심에 하는 일이고..
    그리고 혼내면 사실 역효과던데..말로 살살 달래주고..이야기하다보면
    지도 많이 성질이 죽고 잘못했다 그러거든요.

    아 어려워..

  • 8. 원글
    '07.9.4 9:53 PM (222.98.xxx.37)

    다 아이 나름 아니겠어요?
    혼내는건 보편적인 기준에 좀 아니다 싶은 경우에 혼내면 되지 않을까요?
    실수나 공부 못하는거나..이런거 말고 아까 티비의 그 아이처럼 물건을 던진다던가 떄린다던가.. 공공장소에서 행패를 부린다던가...
    그런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어떻게 할지 불보듯 뻔해요. 휴..

  • 9. 둘리맘
    '07.9.5 4:26 PM (59.7.xxx.82)

    전 정말 엄마를 때려 주고 싶었어요

  • 10. 우리집에
    '07.9.5 5:44 PM (59.7.xxx.133)

    하루만 보내봐라 ^^
    제가 그 프로보면 가끔 하는소리입니다^^
    우리집에 3일만 보내봐라 깨끗히 고쳐보내주마 ㅋㅋㅋ
    우리아이들 그렇게 기르지않아 참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409 귀뒤에 쏙 들어간부분에 가끔 붓는데 임파선염일까요? 2007/09/04 174
357408 기본형 옷이 좋은데여... 5 2007/09/04 1,420
357407 미국에 물건을 부치려고 하는데요 5 궁금 2007/09/04 265
357406 마시는 물이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1 그런가요? 2007/09/04 573
357405 오메가3 2 여지니 2007/09/04 549
357404 전업엄마의 사교육에 대한 귀뜀.. 4 2007/09/04 1,833
357403 울프라이프? ??? 2007/09/04 420
357402 모유맘인데요 미역국말고 무슨국끓이면 좋을까요? 6 배고파 2007/09/04 449
357401 이런 패션스타일을 뭐라하나요? 컨츄리스타일? 5 35 2007/09/04 772
357400 아이가 잇몸이 아프다고 하는데... 5 아이가 아파.. 2007/09/04 255
357399 흉터제거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2 -_- 2007/09/04 345
357398 멸치 다싯물 색이..... 4 멸치 2007/09/04 498
357397 비가오던지 말던지 에치기메고서 풀베기... 차(茶)사랑.. 2007/09/04 192
357396 고용보험의 재직자 교육중 유익하거나 배우고 싶은 과정? 4 교육 2007/09/04 303
357395 80이상되는 출산선물 뭐가 있나요? 7 선물 2007/09/04 932
357394 시어머니께 해드릴 반찬 좀 추천해 주세요. 6 며느리 2007/09/04 651
357393 휘슬러 1.8리터 쓰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9 망할휘슬러 2007/09/04 978
357392 나이가 2 아줌마 2007/09/04 400
357391 삼성 아기사랑세탁기 5 세탁기요 2007/09/04 681
357390 핸드폰 번호 이동 했는데요.. 2 핸드폰 2007/09/04 388
357389 빅사이즈의류 1 햇님달님 2007/09/04 496
357388 속이 너무 허하면서 기분이 다운되어서 미칠것 같아요 1 우울증? 2007/09/04 643
357387 책판매원...어쩌나요 ㅠ.ㅠ 8 시러~ 2007/09/04 824
357386 주말부부 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13 주말부부 2007/09/04 2,328
357385 아이들 친구 엄마하고의 빈부의 격차.. 21 궁금... 2007/09/04 7,284
357384 하나로 본사 아님 대리점 어디에 연락하는 게 좋을까요! 2 이사 2007/09/04 107
357383 제가 치매인지..엊그제 봤던 내용도 가물가물.. 제발 도와주.. 2007/09/04 183
357382 요즘 뭐해드시고 사셔요?ㅠ.ㅠ 17 매일고민 2007/09/04 1,649
357381 코스트코치즈요 궁금 2007/09/04 289
357380 보험설계하는 분이 저희집주소로 등본떼볼수 있나요? 7 ... 2007/09/04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