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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타가 되었네요

고교동창이 조회수 : 4,687
작성일 : 2007-09-04 00:32:11
학교때도 예쁘고 공부도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서 전문직을 가졌어요

결혼하고 나서도 집들이에 가니
시집도 잘가서 넓은 집에
좋은 남편에..

여기서 소개해준 블로그에 가 보니
그 동창이 운영하고 있더군요

역시 말솜씨도 있었는데
글도 역시 잘 쓰더군요

친구가 잘되어서 기쁘기도하고
난 .....

마음이 착찹하네요

저 나쁜 친구죠?

결혼하면서 고향을 떠나와서
친구들이 무척그리웠는데
막상 좋은 소식을 접하고나니

나자신의 무능력함이.....

그동안 저나름대로 잘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세울만한 것도 없고...

깊은밤 그냥 주절대어 봅니다.
IP : 125.134.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4 3:43 AM (122.34.xxx.124)

    나쁜 친구라기보다 보통 사람이죠.
    그리고 그런 날이 있어요.
    왠지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는 날...
    기운내세요.^^

  • 2. 엄마호떡
    '07.9.4 6:07 AM (211.117.xxx.123)

    저두 인터넷상에 유명한 블로그 다니며
    정말 대단하다,멋있다...하며 보고 있으면
    무능력하고 초라하다는 생각 들어 우울할때 있어요.
    누구나 다 그러실듯...

  • 3. 누구나
    '07.9.4 6:43 AM (125.180.xxx.94)

    그런 마음을 느끼지 않나요?^^

  • 4. 소박한 밥상
    '07.9.4 8:20 AM (58.225.xxx.166)

    친구를
    단순하게 마음껏 칭찬해주셔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님이 더 행복할지도.....그건 알수없는거죠

  • 5. 맞아요
    '07.9.4 1:47 PM (203.246.xxx.100)

    그런 경우 종종 있더라구요
    배 아픈 거 아니구요
    살짝 우울은 하더라구요
    나를 돌아보니 좀 한심하기도 하고
    뭐 그런 복잡한 마음이지요

    님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 6. 여기서
    '07.9.4 4:05 PM (219.255.xxx.231)

    소개한 블로거라구요?
    그분이 누군지는 몰라도 상관없지만
    블로거는 구경하고 싶네요
    넓은집의 블로거는 본적이 없는데....

  • 7. 글쎄요..
    '07.9.4 5:56 PM (211.178.xxx.153)

    전 블로그 스타 별로 안부럽던데..
    일단 남에게 사생활을 노출시킨다는 건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구설수에도 쉽게 오르내리고.
    성격과 성향의 차이겠지만 전 조용히 묻혀서 사는 게 좋아선지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직업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정치인, 연예인 같은.
    요즘은 워낙 자기를 드러내 보이는 일이 일반인들에게도
    거리낌 없고 보편화 되다보니 다들 저와는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나 이렇게 산다고 펼쳐보이는 삶이 좋지 많은 않다는 거.
    또 보는 입장에선 정보도 얻고 재미도 있지만 나라면 그렇게
    노출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평범한 우리들의 일상이 더 진솔하고 소중하다는 뜻에서 제 생각 올려봅니다. ^^

  • 8. 글쎄요 ..
    '07.9.4 5:58 PM (211.178.xxx.153)

    좋지많은 --> 좋지만은

  • 9. 전 여기서도
    '07.9.4 6:43 PM (59.150.xxx.89)

    열등감 많이 느끼는뎅 ^^
    살림 솜씨, 요리 솜씨 좋은 회원님들 보면
    기가 팍! 죽고 남편이 불쌍해 보여요.
    흠~ 그렇지만 저도 뭐 저 나름대로 장점이 있겠죠?
    마음이 넓다거나....몸매가 된다거나..히힛
    대단한 님들 보면서 조금이라도 배우는 자세로 살려구요.

  • 10. 저도
    '07.9.4 11:35 PM (124.63.xxx.18)

    그런 기분 참 많이 느끼네요.. 배가 좀 아프기도 하고 질투가 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그렇지 못할까 속상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요즘에 직장에서 그런일들이 여러건 좀 있어서 사실 좀 우울모드랍니다.

    어쩌겠어요 자기 위치에서 잘 하려고 노력해야죠~~

  • 11. 글쎄요..
    '07.9.4 11:59 PM (222.232.xxx.27)

    블로그나.. 여러 글든은 극히 단편적인 것이잖아요.
    가장 예쁜 모습.. 좋은 모습만 담아서 올리게 되는 거구요..
    한창 싸이질에 빠져 있을때.. 주변 사람들이.. 너는 참 행복해 보인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요.
    전 좀 놀랬었어요.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넘 좋은 단면들만 보였구나 싶은 생각 들고 이런 저런 생각 많아지든데요.
    물론 그런 점들땜에 좋아서 올리고 즐기는 사람도 많겠지만요. ^^
    그것만 보고 좌절하실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누구에게나 행복한 순간은 있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남기고 담아내느냐의 차이 같던데 전...실제!!가 중요한 거지요 ㅋ

  • 12. ...
    '07.9.5 4:25 AM (82.237.xxx.137)

    남의 좋은 것을 보고 질투나고 우울해지는 건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 자신이 없어서 그래요.
    스스로에게 불만인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좋은 점은 모르고 자신이 안가진 것만 욕심내서 그런 건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또 한 가지. 알찬 블로그, 인기 블로그 꾸려나가는 데 시간 엄청나게 들어가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인기 블로거를 부러워할 일이 아니에요. 그 사람들의 인기는 그만큼의 투자를 한 댓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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