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목욕탕에 갔더랬어요.
오면서 세탁소에 들러서 옷을 찾고 돈을 지불한 다음 나오면서 가방에 지갑을 넣는다는 것이
그만 흘린 모양이에요.
집에 외서 지갑을 찾으니 없어서 다시 세탁소로 가보고 오던길을 샅샅이 뒤졌는데 없더라구요.
세탁소와 집이 가까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쇠아저씨 불러 겨우 집에 들어와서 생각해 보니, 제가 오던길을 막 뒤지고 다닐때
한 24살정도 되어 보이는 청년이 절 힐끗힐끗 쳐다 보았거든요.
아마고 그 청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너무 드네요. (저의 느낌상요..)
그런거면 제가 지갑을 흘릴때 보았다는 건데, 좀 주워 주어 주었으면 좋으련만..ㅠㅠㅠ
다행이 신용카드는 없었구요, 내일부터 주민증,체크카드 등등 만들러 다녀야 겠어요.
지갑에 현금이 좀 두둑했는데, 그게 욕심이 났을까요?
남에 물건인데, 돌려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속상해서 바래봅니다.
일주일 있으면 이사하는 액땜했다 생각하려해요.
하지만 속상..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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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분실했어요..ㅠㅠㅠ
지갑 조회수 : 453
작성일 : 2007-09-03 21:33:43
IP : 59.5.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9.3 9:41 PM (220.78.xxx.85)정말 넘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얼마전 마트에서 계산하다 지갑을 잃어버렸었답니다....
(전 다행히 누군가가 주워 고객센터에 갖다놓았었거든요...)
그 하루가 얼마나 속상하던지 ㅠ.ㅠ...
그냥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그래야지 넘 속상해 하심 병난답니다...2. 아고
'07.9.3 10:58 PM (59.186.xxx.147)우리딸 큰 돈 잃어버렸어요. 돈이라면 벌벌떠는 나 혈압올라가는줄 알았습니다. 어떻합니까 경험이라고 위로해야할지 .세상살다보면 별이이 많겠죠. 하느님 부처님 힘내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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