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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우는 걸까요?

...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07-09-02 13:55:08
바지고 뭐고... 저는 그런 것 보다
가족들과 상봉이니 뭐니 하면서 엉엉 우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잘 이해한거라면 유서까지 쓰고 나갔다는데...

그네들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을 위한 사명으로 가지 말라는 길을
죽음을 불사하고 나갔다가 왔으면
좀 담담해야하는게 아닌가요?

뭐...
40여일 동안 죽음의 고비에서 살아 돌아왔으니
감격스러워 그럴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어차피 각오하고 갔다가 살아왔는데
그럼 그네들이 믿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담담담해야하는게 아닌지...

아니다 아니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을 단순히 몇가지 조건만 가지고 석방하진 않았겠지요.

얼마가 되었든지 간데
그네들을 석방하는 대신 지급했던 그돈은
다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것이고
그것은 종교란 이름으로 그네들이 과거에도 행했던 수많은 학살들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기겠지요.

그들은 어떻게 정부가 선교안하겠다는 조건을 수락했냐는 원망을 하기에 앞서
그네들이 무뇌로 저지른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겪을 고통을 먼저 생각하고
자숙해야할 것 입니다.

물론 생몀은 소중하고 그렇기에 살아돌아온 것이 물론 다행이기는 하나
이제 앞으로 그것을 핑계로 미디어에 얼굴을 디밀거나
무슨 간증회니 뭐니 하면서 그 일을 떠벌리고 다니면 안될 것입니다.

그들이 살아돌아옴으로 인해서 그들 대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아파할테니까요.
IP : 221.139.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9.2 2:34 PM (61.98.xxx.235)

    이제 더이상 미디어에서 얼굴 안봤음 좋겠어요.
    죽은 사람이 더욱 불쌍해지네요.

  • 2. 짜증
    '07.9.2 2:39 PM (58.231.xxx.190)

    탈레반 민박집에서
    교촌치킨이 먹고 싶어서 울었나보죠
    벌써부터 부모들 간증하고
    어쩌고 하는거 보니까
    앞일이 훤 합니다

  • 3. 참..
    '07.9.2 4:20 PM (220.78.xxx.47)

    이젠 우는것까지 뭐라고 하시니 .. 할말이 없네요. 역지사지라고 아무리 순교의 심정으로 가서 그들 잘못으로 붙잡혔다 하더라도 막상 죽음의 공포앞에선 누구라도 두렵지 않겟어요?
    그래서 울수도 있는거고..
    잘못한건 사실이지만 그외 다른 부분까지 꼬투리잡진 맙시다.

  • 4. ..
    '07.9.2 5:43 PM (211.109.xxx.127)

    정녕 왜우는지 몰라서 그러는 건가요? @@
    잘못한게 많아도 울고싶은 일이 있는거지요.
    죽을지 살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있다가 부모 만나면 당연히 눈물이 나는거지...
    참내~~

  • 5. 긴장했다 맥풀려서
    '07.9.2 8:03 PM (121.131.xxx.127)

    울겠죠

    죄로 말하면 살인범도 잡히면 우는데
    저 사람들이라고 울면 안되겠습니까?
    나오는 눈물인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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