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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새로 산 옷을 두고 내렸네요....(T.T)

속상해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07-09-01 18:14:28
퇴근 후에 급하게 장본다고 백화점에 가서는 지하로 가지도 않고, 2-3층을 돌아다니며 옷 몇가지를 샀습니다.
장을 보고 나오니, 비가 오는 겁니다.  
그래서 걸어서 가도 될 거리를 택시를 탔다가 그만  쇼핑백 하나를 두고 내렸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
쇼핑백 2개와 장본 비닐 봉투 이렇게 3개를 들고 있었는데...  티셔츠가 2개든 봉투를 두고 내렸네요..

집에 도착하자 마자, 두고 내린 걸 깨닫고 바로 아파트 밑으로 내려가 보았지만....
택시는 떠나버린 뒤였습니다... (거금 16만원이 사라졌네요...)

그 기사분이 아파트에 다시 와서 경비실에 맡겨주시면 좋을 텐데..하고 혼자 막 공상을 해봅니다....

한번도 입어보지 못한 옷을 잃어버려 무지 속상하지만, 그래도 더 값이 나가는 옷을 두고 내리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애 낳고 점점 허둥거리는 제 모습을 반성해 봅니다...

아이고....

딸아이가 옆에 있어 횡설 수설이네요...
IP : 220.93.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 6:18 PM (211.201.xxx.197)

    그래도 다행이네요.. 더 비싼옷을 두고 내리지 않으셨으니..
    지발 택시 기사님이 좋은 분이시길...

  • 2. 에이고..
    '07.9.1 8:24 PM (124.80.xxx.13)

    가슴이 저릿저릿..
    전 얼마전 이태워 쇼핑가서
    청바지 2만원짜리 사고 딴데서 놓고 왔습니다..ㅜ.ㅜ
    몇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맘이 아픈데..
    아깝다고 생각하니 그 청바지가 더 맘에 듭니다...엉엉
    16만원 이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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