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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갈만한 거리에 대형마트가 있음 참 좋을거 같아요..

욕심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07-08-30 21:31:08
저희는 시장이 멀고 가는길이 언덕이 심해 애 둘 데리고 시장 가기는 넘 힘든 곳이라 그냥 할인마트를 많이 이용해요...중간크기의 마트도 차 가지고 갈 정도의 거리에 있는지라..
대형마트가 비교적 먼 곳에 있다보니(차로 30분 가까이~~) 한번 가면 정신없이 뭔가를 사옵니다..
지난주에도 가서 10만원 넘게쓰고 오고 오늘도 또 일주일만에 10만우너 가까이 쓰구...
그렇다고 딱히 반찬거리들이 많은것도 아니지만...한번 가면 다음에 언제 올지 몰라 살까말까 하는건 무조건 카트에 집어넣어요...
그래놓고 죄다 냉동실로 직행...
바루 먹어야 맛있는데 냉동실에 묵혔다 먹으니 맛도 떨어지구...또 구석에 처박혀서 어디있는지 몰라 못먹구 넘기기도 하구...
남편 친구가 할인마트 바로 코앞에 사는데(넉넉잡아 5분 걸음 도착..) 그집은 쟁여놓구 먹는게 없다네요..
당연한거겠지만..부럽기만할따름...
조기밑에 코스트코가 가까워 산책하듯이 자주 가서 가끔씩 대박물건도 건진다는 글보고 갑자기 부러워서 글써봅니다...
대박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제때제때 식재료들 사다 먹었음 하는 바램뿐...ㅋㅋ

IP : 116.122.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8.30 9:35 PM (203.235.xxx.72)

    할인마트 가까워도 자주 가면 돈 많이 들어요.
    안 보면 안 살 것들도 증정품 달려있는 거 보면 집어들게 되고...

  • 2. .
    '07.8.30 9:39 PM (121.186.xxx.179)

    제 소원이 바로 그것입니다

  • 3. 맞아요
    '07.8.30 9:40 PM (211.169.xxx.43)

    저희도 차로 대형마트 가는데 한번 가면 10만원 이상 쓰고 온답니다.
    집에 와서 보면 먹을거는 하나도 없는데 뭘그리 샀는지...
    요즘은 마트 한번 안가면 아이 학원 한개 더 보낸다는 맘으로 줄여가고 있답니다.

  • 4. 우리집
    '07.8.30 9:43 PM (125.180.xxx.200)

    아파트 바로 옆에 있어요 대형 롯@마트
    정말 담바로 옆에 단지내 수퍼보다 가까워요
    그래서 정말 우유하나 계란하나 그렇게 사러가죠
    가까우니까 후딱가고 얘들 없을땐 금방 갔다올수 있고
    가끔씩 대박 물건 하나씩 건지는 재미도 짭짤하고
    근데 그것도 한때지 지금은 그렇게 가는것도 귀찮아 버티고 있음
    쟁여서 사오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만 사올수 있는 내공이 완성되면 정말 좋죠
    저도 지금 그 내공에 오르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 5. 좋아요
    '07.8.30 10:00 PM (125.177.xxx.137)

    저도 정말 편리해요. 특히 애들 학교 준비물이요.

    홈에버 옆에 사는데요,

    새벽 1시까지 하니까 신학기에는 정말 편리해요.

    밤에 갑자기 준비물 찾아도, 문방구보다 가까우니까 싸고, 편리하고....ㅎㅎ

    그리고 비오는 저녁 때 외식하러 나가기도 싫고 시켜먹는 음식 싫을 때

    애들 잠깐 놀라고 그러고 후다닥 가서 초밥이랑 치킨 소량 사갖고 오고....

    대량 구매 해서 쟁여놓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대박상품 위주로 소량구매하기 좋구요.

    정말 편리해요.

  • 6. 저희
    '07.8.30 10:18 PM (61.34.xxx.74)

    친정이 그래요. 10분 거리에 롯*마트 있거든요. 경기도 구리예요. 정말 편하겠던데요. 저도 가끔 친정 가면 한가득 장보고 올때도 있답니다.

  • 7. 캔다
    '07.8.30 10:46 PM (222.101.xxx.224)

    좋아요..^^
    지금 제가 사는곳이 이마트 십분거리예요.. 전엔 장보기 힘든곳에 살았었는데.. 그 습관이 남아있어서 여기 이사오고도 한참은 엄청 사들였어요... 사서 쟁여놔야 안심되는느낌....^^;;;
    지금은 적응되어서 마트가도 필요한거만 사와요... 주말에 남편하고 가서 무거운거 사오고 평일에는 운동삼아 아이 유모차에 태워서 이틀에 한번은 다녀와요...
    장바구니 꼭 가지고 다니니까 할인도 되고..왔다갔다 돌아서도 다니구 하면 한시간은 걷게되서 좋아요...^^

  • 8. 저도
    '07.8.30 11:24 PM (122.44.xxx.134)

    예전 살던 곳이 그런곳이었는데..
    한번 마트가도 만원을 넘지 않았다는....
    냉장고도 과일 외에는 채울일이 없었어요..
    흑.... 지금은 일이주에 한번가서 십만원씩 긁고 오는데... 에구.. --;

  • 9. 걸어서
    '07.8.30 11:24 PM (59.12.xxx.92)

    5분 거리에 살아요.
    일주일에 두번 가는데 한번 갈때마다
    2만원안넘게 사와요.
    그래서 마트근처 아파트 값이 조금 더 나가나봐요.

  • 10. 기어서
    '07.8.31 2:53 AM (61.106.xxx.89)

    이마트 5분거리에 살아요.
    아무래도 마트가 가까우면 필요없는거도(어차피 군것질꺼리지만요) 사게되긴하는데
    고기류사고싶음 마감임박해서 가면 할인스티커붙어서 진짜 싸게 이것저것사오고
    생선도 마감세일좋고.. 비오거나 눈오는날 마감세일은 풍성한 잔치같아요 ㅎㅎ
    암튼 집은 좁아서 이사가고싶은데 이마트에서 멀어지는건
    상당히 아쉬울꺼같아요. (이마트생기고 상권도 더 좋아지고 집값도 오르고 그러던대요)

  • 11. 저희 집은
    '07.8.31 8:22 AM (219.255.xxx.19)

    걸어서 3분 거리에 홈플러스가 있어요.
    너무 편해서 그냥 우리집 큰 냉장고다...하고 살고 있네요.
    저녁 9시 30분 이후에 가면 과일이나 생선, 고기 등이 50%할인 등이 많거든요.
    그렇게 집어오는 맛에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게 쉽지 않네요.

  • 12. 신난다
    '07.8.31 9:26 AM (218.48.xxx.204)

    집근처에 홈플러스 오픈해요, 내일...ㅋㅋㅋ
    우리집 큰 냉장고...
    마감할인...
    기대되네요...
    문방구...정말 좋겠어요.

  • 13. 제 소원도..
    '07.8.31 10:44 AM (124.54.xxx.55)

    전에 살던 곳은 뉴코아 아울렛이 걸어서 5분 미만 거리,
    홈플러스가 버스로 10분(마트 코앞에 버스 서고 집 앞에 버스 서고..) 거리였거든요.
    한번에 몰아서 가는 대신 주 중에 두어번 마트 가서
    딱 필요한 것만 만원 미만으로 사오고 그랬어요.
    혼자 가니까 무겁게 이것 저것 안 사고 간단하게 사게 되더라구요.
    근데 지금 사는 곳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마트는 고사하고 대형 슈퍼도 없어요.
    손바닥만한 동네 슈퍼가 전부에요. 마트 가는 버스도 없구요.
    한번 마트 걸어서 가봤는데 가는데만 45분이네요.
    버스 없어서 결국 택시 타고 왔구요..ㅠ.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차 갖고 마트 가는데 너무 불편해요.
    갈때마다 보통 7~10만원 기본이구요.
    지금 사는 집 참 좋지만 장보는거 생각하면 빨랑 이사하고 싶어요.

  • 14. 마트병
    '07.8.31 2:46 PM (218.147.xxx.182)

    아파트 슈퍼보다 롯데마트가 가까운곳에 살아요.
    우유하나 살때 슈퍼가면 우유만 하나사겠죠 그치만 롯데마트까지 가면 어찌 우유 하나만 사겠어요.
    이놈의 전단지는 거의 매주 집앞에 가져다 주죠.
    할인판매나 사은품에 눈이 멀어 마트를 자주 가다보니 돈 많이 들어요.
    아휴 멀리 있는게 나아요.

  • 15. 편해요
    '07.8.31 3:12 PM (58.226.xxx.231)

    저는 자전거로 5분가면 마트있어요 홈**스가요 마감세일 이용할때 뿌듯합니다 대게 생선 반값이쟎아요 생물로 그거사다가 담날 저녁에 먹거나 해요 .글고 자주가면 노하우 생겨서인지 필요한거만 사요 이제는 사은품준다고 해도 별로 안반갑고요.주로 애용하는거는 1+1행사품 정도 전단지도 참고사항이여요

  • 16. 저는
    '07.8.31 6:26 PM (220.85.xxx.90)

    킴스클럽 3분거리.....

    아무때나 갈 수 있지만
    갔다가 단품만 사오진 않고 세일하는 물건 들고와서 나름대로 돈 나갑니다.

    요즘은 지겨워서 차타고 멀리 하나로클럽 갑니다.
    배부른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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