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사상을 꼭 교자상으로 사용해야하나요?
집에는 정사각교자상뿐이 없어 커다란 교자상을 사야합니다.
그런데 교자상 너무 무겁고 보관하기도 힘들어 다용도상이라고 불리는
좀 얇은 상을 구입하고 싶은데(길이가 120cm되더라구요)
남편이 그런상으로 제사지내는것 아니라고 자꾸 그래서요.
정말 안될까요? 예에 어긋나는 건지...
1. ....
'07.8.30 2:07 PM (58.233.xxx.85)어차피 계속 모셔야 하는입장이면 남편분 의견에 맞추심이 ...
2. ....
'07.8.30 2:11 PM (211.193.xxx.143)마음가짐이 중요한거지 그런 형식이 뭐 중요할까요
예전에 어려운댁에선 교자상없어서 제사도 못지내게요 ? ㅎㅎ
교자상아니어도 괜찮습니다3. 거실테이블
'07.8.30 2:17 PM (210.218.xxx.1)을 원목으로 구입해서 평소에 아이들하고 책도보고 다용도로 사용하다가 가족모임이나 제사에는 상으로 쓰지요. 흰 종이 깔고....
4. ..
'07.8.30 2:24 PM (211.179.xxx.21)저희는 그 다용도상에 흰테이블보 깔고 지냅니다.
저도 정성과 마음 문제라 생각해요.5. 교자상..
'07.8.30 2:31 PM (59.6.xxx.249)교자상으로 꼭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저도 제사상을 산다면 교자상을 사겠지만
그것은 어느 정도 고정관념에 의한 선택이지 싶습니다.
제사를 지낼때는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고 정성을 다하기 위해서 반듯하게 만들어진
교자상을 선호하는데 평소에 집안에서 교자상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짐이 될 듯 싶습니다.
원글님 취향이나 선호에 맞는 상을 사서 그 위에 정갈한 흰종이나 천을 깔고
제사를 지내도 좋지 싶습니다.6. 저희는
'07.8.30 2:41 PM (125.184.xxx.197)바닥에 돗자리 깔고 합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 "편한게 장땡이다"라고 하시더군요.
7. 따지자면
'07.8.30 3:07 PM (211.229.xxx.144)한도 끝도 없죠
저희큰댁에선 예전에 큰할아버지 살아 계실적엔 명절에 제사상을 여섯개 차렸대요
여러대 조상님을 다 따로따로 새로운 상에서 차례지내느라
제사상 여섯개를 준비햇다 하나하나 갈아가면 지냈다더군요
요즘에 그런 사람이 있나요??
맘이 중요한거잖아요
저희도 그 큰 교자상 값도 비싸고 한번 꺼내서 펴고접기도 힘들고
보관하기도 엄청 힘들죠
그냥 적당한 상에 흰종이나 천갈고 지내시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병풍은 어쩌셨는지 ,,,
제사 지내려면 제기에 상에 병풍에 ..갖추려면 돈 많이들더라구요.8. ..
'07.8.30 6:12 PM (116.120.xxx.186)저희는 교자상 3개나 씁니다만...
음식이 올려지면 되는것같은데
이번에 새로 장만할때 제대로 된 물건으로 구입하자는 뜻인것같아요.
대개 먹던 상으로 제사음식 올리지는 않을려고 하지만..
그게 짐된다면 상보다는 음식차림에 중심을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리는 사람 마음에 드는 걸루 하세요~9. 교자상 큰거보다는
'07.8.30 7:18 PM (59.150.xxx.201)그 정사작형 상을 두개 붙혀서 써도 되고..
저희 제사 지낼때 맨 처음에는 그냥 다리 접었다 폈다 하는 상을 쓰다가
중간에 교자상 큰걸로 바꿨다가 그 다음에 정사각형 상(손님오시면 손님상으로도 쓰고)
을 두개 붙혀서 해요..치우거나 옮기거나..제사 끝나고 둘러앉아서 먹을때는
단촐하기도 하고..
40년 제사만 지낸 친정집 상 변천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