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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청앞 축제에서의 가격은?

영양고추 조회수 : 666
작성일 : 2007-08-30 13:27:12
우리  82쿡  회원님들  중에  어제 29일  시청앞에서  영양고추  축제에  다녀오신분께

여쭙니다.

고추의  상태와   가격이  궁금해서요.

산지의  가격은  1근에 4,500~5,500원  정도라는데  이곳  장터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너무  차이가 나서요.

물론  좋은점도  있겠지만,  **아낙님것은  1근에  12,000원이나 하니....@@  

그냥 마음  편히  영양고추  살려고  마음  먹었답니다.

기본시세를  확인할길이  없어서  글  올려  봅니다.

혹시  영양고추에  대해  들어 본  이야기라도  아시는 분..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220.86.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0 1:36 PM (211.193.xxx.143)

    산지에서 사는게 아니어도 소매가로 아무리 비싸도 육천원 안넘어가는것 같은데
    왜이렇게 비싼지..
    어느한분이 비싼가격을 형성해놓으면 다른분들도모두 그 가격에 맞춰서 가격을 올리는것 같아요
    82가 봉이 아닌데 어찌....

  • 2. ..
    '07.8.30 1:45 PM (58.141.xxx.108)

    한근12000원?놀래자빠집니다.
    금가루를 뿌렸나?

  • 3. 올해
    '07.8.30 1:50 PM (211.207.xxx.98)

    고추가 풍년이라 가격이 내렸다던데.......시청앞에 28일부터 30일까지 하는 것 맞죠?

  • 4. 다른의견
    '07.8.30 1:50 PM (122.34.xxx.45)

    농산물 가격은 공산품처럼 얼마대 얼마로 비교할 수만은 없을 것 같아요.
    똑같이 소고기라도, 한우냐 수입이냐 또 그 등급에 따라
    100g당 천원대부터 9천원대까지 천차만별이잖아요.
    마찬가지로 고춧가루도 유기농이냐 아니냐 태양초냐 아니냐 종자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그 가격은 다르게 매겨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농사를 안짓는 사람이라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 거지요.
    돈 비싸게 주고라도 유기농 최고로 좋은 등급의 농산물 사먹겠다면 그리하면 되구요.
    그리할 필요 없다 생각하면 시중에서 파는 적당한 가격대의 농산물 사먹으면 되겠지요.
    제가 본질적으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터거래의 문제점이라고 하면 가격이 아니라,
    정말 판매자로부터 나오는 정보에 거짓이 없는지를 검증할 수 없다는거에요.
    약을 안친 무농약이라 하지만 정말 그런지 확인도 못하고
    다만 그분의 양심에 맞기고 그냥 믿는 수밖에 없다는 거겠지요.
    하지만 **아낙님의 양파는 비싼 가격임에도 품질이 좋았어요.
    똑같은 시기에 샀던 양파는 다 썩어버렸는데 맛이 좋으면서도 끄떡없는걸 보면 말이에요.
    좋은 물건을 만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현명한 소비자의 태도도 중요한것 같아요.
    전 다소 비싸더라도 다른 생활비 아껴서
    유기농 제품에, 국내에서 나오는 우리 농산물을 사먹자는 주의거든요.

  • 5. ....
    '07.8.30 2:06 PM (58.233.xxx.85)

    올해같은 날씨에 오리지널 태양초?고개가 갸우뚱이구요 .고추란거 약안치고 농사 어렵습니다

  • 6. 영양
    '07.8.30 2:14 PM (125.185.xxx.31)

    저 영양20년 살다가 작년에 이사왔답니다
    고추는 전국에서 제일이죠
    전국품평회에서는 거의 매년 최우수상받구요(지리적요인.과학적으로 인증)
    가격도 다른지방보다 조금 높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제 친구가 아직 고추농사를 짓고있는데 올핸 작년보다 풍년이라서 가격이 좀 다운이랍니다
    산지 가격이 5,000원정도에 상인에게 거래된답니다
    영양에서 고추농사하시는 분들은 대개 수확후 세척기로 개끗이 씻어야 고추수매장에서 수매한답니다

  • 7. 오리지널
    '07.8.30 2:32 PM (222.239.xxx.171)

    태양초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집에서 식구들 먹을 것 마당에 널어 말리는 것 아닌 담에야...
    대량으로 농사 지으면서 데서 태양초?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다만 태양초의 개념을 어찌 정하냐에 따라 다르죠.
    보통 소비자들은 태양초라 하면 수확후 건조까지 햇볕에 말린 걸 의미한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제가 고추 농사 짓는 시댁에 다니며 보니..
    하우스 안에서 말리는 것은 물론이고 건조기에 넣어 어느 정도 말린후에 햇볕에 마무리 한 것 까지도 태양초라고 하던데요.
    그 동네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동네로 오는 중간상들도 보통 그리 부르던데요.

  • 8. 맞아요
    '07.8.30 2:49 PM (211.207.xxx.98)

    방에 군불 때서 말리는 사람들도 있어요.ㅎ

  • 9. 그리고
    '07.8.30 2:50 PM (211.207.xxx.98)

    태양초는 고춧가루 색이 주황색에 가깝죠.

    건조기에 말린 건.......빨간색.

    울엄마 태양초 사서 고춧가루 빻아서 보내주시는데 색깔이 달라요.

  • 10. ㅠㅠ
    '07.8.30 3:44 PM (61.85.xxx.248)

    고추가루도 등급이 천차만별입니다. 씻는 다고 농약이 씻겨진다면 무농약, 유기농 힘들게 왜 하겠어요.. 고추농사는 친환경이 다른 농사보다 어렵습니다. 가격 차이 나는거 어떻게 농사짓는냐에 따라 당연히 달라지겠지요..장사꾼들이 4,000원 5,000원에 사가는거 농약치고, 착색제 치고 제초제 친 고추 무자기로 사가서 판매하는겁니다. 유해물질 나온다고 플라스틱도 피하고, 그릇하나 냄비하나 가전제품 최고급으로 선택하는 분들이 어찌 그건 모르시는지..

  • 11. 마당
    '07.8.30 5:21 PM (222.114.xxx.179)

    텃밭에 고추를 심었는데 잘 되었습니다 물론 농약치지않고요
    요즘 빨간고추 따서 말리고 있는데 비는 어찌나 자주오는지 그리 신경을 쓰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마르지 않고 가끔 곰팡이 나고 있고요 색깔도 그리 이쁘지 않고 태양초 말로만 들었지 처음 시도해 보는데 너무 어려워요 태양초라고 더 비싼값 치루지 마시길...

  • 12. ...
    '07.8.30 8:07 PM (210.183.xxx.229)

    저는 시골 사는데요 작년에는 고추가 흉작이라 근당 시골도 만원이상 팔렸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고추가 너무 잘되서 태양초도 근당 6000원이 최고가랍니다
    아무리 유기농 이고 잘키웠다그래도 요즘 시골사람들 더위에 힘들어서 약도 잘안칩니다
    고추는 약안쳐도 잘되구요
    적정한 선에서 유통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근당 만2천원은 심하네요

  • 13. 영양고추
    '07.8.30 11:44 PM (220.86.xxx.19)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들을 잘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같은 날씨에는 100%태양초가
    없다는것...그리고 고추는 약 안쳐도 잘 된다는것....이것만 기억하고 있어도 구입하는데 혼돈을 일으키지 않겠네요.
    그리고 ㅠㅠ님의 말씀도 이해는 하지만, 100% 태양초라는 판매자분의 글 들이 진실성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라, 우리 눈으로 확인 할수 있고, 문제가 되면 환불 할 수 있는 그릇이나 냄비, 최고급 전자제품은 더 비싼값을 치루더라도 쉽게 선택하는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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