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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혼이 된다면..
저는 밤에 둘이 오붓하게 맥주마시러 나가거나 포장마차 가는것..
무조건 밤에 싸돌아댕기는거..ㅋㅋ
신혼때 몇번 못해봤는데..
지금은 애들이 어려서 꿈도 못꿔요..
밤에 애들재우고 남편이랑 집에서(ㅠ.ㅠ) 마시는데 정말 술맛 안납니다..
작은애가 자다가 꼭 일어나서 쉬를 싸는데 그게 언제일지 몰라서 항시 대기..
만약에 쉬싸러 일어났다가 엄마 아빠가 없다.. 난리가 날꺼예요..ㅠ.ㅠ
다시 신혼이 된다면..
밤에 술마시러 신나게 돌아다니고 싶어요..ㅠ.ㅠ
다른분들은 어떤거 해보고 싶으세요?
1. 여행
'07.8.29 9:13 PM (122.40.xxx.50)많이 가고 싶어요
여행사에 예약금까지 내고 기다렸는데 덜컥 임신이 되고 바로 입덧 시작되어서 예약금만 날린 쓰라린 기억이...ㅜㅜ2. ㅋㅋ
'07.8.29 9:47 PM (122.42.xxx.40)저랑 같은 심정이시네요 ^^ 저두 밤거리를 쏘다니고 싶어요 ^^
저두 원래 한 술 하는데다가 신랑이랑 연애할때도 열씨미 술집만 다닌 기억뿐인데 ^^;;
결혼하고 바로 애 들어서고 여차저차 하다보니 집에선 정말 술마실 기분 안나더라구요.3. 다른건
'07.8.29 9:48 PM (117.53.xxx.84)고사하고 남편이랑 단 둘이만 살고 싶어요.
평생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지라.
신혼 땐 직장관계로 떨어져사는 시누와 아이들까지 같이 살았어요.
결혼 전엔 우리 결혼하면 전세준 자기네집으로 간다고 해놓곤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있길래 하루밤 자고 가나보다...
웬걸요.
시누남편 돌아올 때까지 한 3년 같이 살았나요?
시어머니 왈 어린애들을 어떻게 내보내녜요.
헐....
그런데 지나고 나니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많네요.
그 중 제일은 언제나 시어머니한테도 당당히 영원히 제편이라고 말해주는 남편이요.4. 저도
'07.8.29 9:54 PM (222.118.xxx.220)홀시아버지랑 팔년째라 둘이서만 살아보고싶어요....
5. ..
'07.8.29 10:08 PM (211.176.xxx.104)아이가 다 클때까지도 저도 밤마실 꿈을 못이루다가..
작년여름 처음으로 공원비슷한곳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꿈을 이뤘답니다.
애들은 공원에서 뛰놀고 저는 맥주 마시고..
안주가 나왔을땐 애들 불러서 먹이기도 하고..
애가 초등학교4학년때니까 10년만에 꿈을 이룬건가요.6. 저도 오늘
'07.8.30 12:03 AM (58.226.xxx.61)문득 생각해보니 신혼시절 둘이서만 살았던때가 가장 행복했던것 같더라구요..
애들 둘 데리고 잠시 주말부부로 살고 있는데..
비도 오고 하니..갑자기 그 시절이 참 많이도 그립더라구요..
서로의 습관대로 맞추려고 싸우기도 많이 하고..그랬지만,,
음침한 반지하에서 살긴 했지만,,
둘이서만 가볍게 손잡고 마트갔던일. 시장봤던거..
그립습니다..
그래도..얼마전 제 생일이라고 친정에 애들 맡기고
둘이서만 외출을 했는데..1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큰애라도 데리고 나올걸 싶은것이 애들이 넘 보고싶더라구요..ㅠㅠ7. 나는
'07.8.30 6:21 AM (203.170.xxx.14)그런것 보다 생활교육을 좀 제대로 시키고 싶어요. 딸들만 있고 아버지는 딸들보다 더 곱고 자상한 집에서 남자라고 생전 봤어야지요. 남자는 다 그런가 하고 놔두었더니 이이만 특별하게 생활교육이 빵점 아주 꽝인거라.
젊어서는 그냥 참고 살았는데 점점더 참기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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