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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 살까 말까 고민입니다

냉동고 조회수 : 684
작성일 : 2007-08-27 23:25:06
저희집 냉장고는 지펠 654L짜리, 밖에서 냉수하고 얼음빼는거예요
6년전 결혼하면서 친정언니가 혼수준비할때 골라준건데요
살면서 보니까 필요도 없는 얼음통?때문에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고, 너무 좁네요

그리고 김치냉장고 딤채 156L짜리 사용하고 있는데 주로 김치류,장류가 일년동안 자리차지를 많이해요

부엌베란다쪽에 옵션으로 있던 서랍식 김치냉장고에는 주로 쌀,잡곡을 보관해두거든요
그래서 냉장실은 그런대로 공간이 넉넉한 편인데요
반면에 냉동실은 너무나 좁아요

저번주에 신랑한테 냉동고 하나 사달랬더니 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냉동고 보러 다녀왔는데
거기 직원이 요즘 냉동고 찾는 사람 거의 없다면서 매장에 제품도 2개밖에 없더라구요
제신랑은 그 직원이 냉동고 찾는 사람 없다는데 냉장고하나에 김치냉장고2개나 있으면서 어쩌고저쩌고...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갈등중입니다
아까 초저녁에 신랑 전화와서는 냉동고 필요하면 사라고 하는데요
그 큰걸 사놓고 제대로 써먹을지, 낭비일지 모르겠어요


저희집 냉동실에 있는 품목들 적어봅니다
그중에서 냉장이나 실온보관이 가능한게 있는지 봐주세요

*냉동실에 있는 품목:
생선 육류조금씩,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두팩, 마늘 넉넉히 다진것, 고추 넉넉히 잘라 손질한것,
고추가루, 참깨, 멸치3종류,새우, 다시마, 미역, 북어, 김, 오징어, 바나나얼린것, 새우젓, 쌀가루, 빵, 야채 데쳐서 얼린것, 옥수수, 파슬리가루, 베이킹재료(견과류, 크랜베리...), 건조버섯...

멸치 반드시 냉동보관해야 되는건가요?
지금 장터에서 2킬로 구매했거든요
며칠후에 고추가루 5근정도 사야되구요

부부와 어린아이 둘 이렇게 네식구인데 냉동고가 정말 필요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1.176.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7.8.28 12:57 AM (125.57.xxx.115)

    최근에 구입했는데..맘이 넓어지는 기분이예요..
    살돋에서 후기 검색해보세요..
    1등급..투명서랍6개..200리터샀는데..만족합니다.
    자주 쓰는건 냉장고 냉동실로...두고 먹을꺼..냉동고로..
    참고로 옥수수 30개 한자루 푹 쪄서 급속냉동시켰는데..
    딱 한칸차지하네요..냄새 안섞이고...

  • 2. 깨비
    '07.8.28 1:46 AM (58.141.xxx.82)

    고추가루, 참깨, 다시마, 미역 북어 김 새우젓 파슬리가루 건조버섯은 냉동실 필요없습니다.
    고추가루는 냉동실에 넣어두면 맛이 없어져요.
    다시마 미역 북어 김 파슬리가루 건조버섯은 실온에 보관하셔도 되구요.
    아이들 때문에 간식이나 냉동 식품이 많으시다면 필요하겠지만..
    냉동 보관도 너무 오래보관하면 맛이 없어집니다.

  • 3. 반대
    '07.8.28 2:15 AM (124.111.xxx.62)

    냉동실 구입 반대입니다.
    냉동실에 식품을 많이 저장하지 말고, 최소화 하세요.산골이나 가게가 먼 곳에 사는 것이 아니면 신선한 식품을 사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저는 고추가루,멸치등 냉장실(김치냉장고) 에 넣고 사용합니다.

  • 4. 저도반대
    '07.8.28 7:36 AM (58.227.xxx.128)

    냉동실이든 냉장실이든 비울 수 있는 한 비우고
    그때그때 사다먹는 것이 경제적으로보나 가족건강으로보나 맛으로 보나 이익입니다.
    냉동실 들어갔다 나온 음식 정말 맛없습니다.
    조금씩 사다드시고 냉동고 늘리지 마세요.
    지금 있는 양문형 냉장고에 김치냉장고 두 개도 너무 많은 것 같은데요

  • 5. 냉동고
    '07.8.28 9:43 AM (211.176.xxx.141)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사고싶었지만 왠지 낭비일거 같아서 망설였었는데요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건어물이나 고추가루,참깨만 빼도 어느정도 공간이 생길거같아요
    답글을 보니 갑자기 사고싶었던 맘이 싹~ 달아나네요^^
    조금씩 자주사다먹어야겠어요
    제 고민거리 해결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6. 그런데
    '07.8.28 11:26 AM (59.5.xxx.240)

    그때 그때 사다먹기 싫은 사람이 있어요.
    저는 장보러 자주 가는 것 안 좋아해서 가능하면 다 갖추어 넣어두고 좀 싸다 싶을 때 사서 저장해 두고 먹는 타잎이라 냉동고 강추에요.
    애들이나 남편이 뭐가 먹고 싶다 그러면 재료가 몇 가지 모자라 사러 가기 귀찮을 때도 있잖아요.
    시장에 자주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비추, 저처럼자주 나가기 싫어하는 사람은 냉동고가 효자일 듯...
    물론 윗분들 말씀처럼 꼭 냉동하지 않아도 될것들이 자리 차지하고 있는지도 늘 크해야하고
    냉동실에 너무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열심히 먹어대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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