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났군

.....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7-08-24 17:46:56
2주전쯤에 시누가 전화했다.
오빠랑 통화했었나본데 오빠가 전화를 안받으니 집으로 전화한거다.
휴가인데 왜 안오냐고.
휴가안냈고 휴가낸단 이야기도 없더라했더니 둘이 대화도 안하냐고 대충 그렇게 전화를 끝냈다.

어제 시누신랑 전화왔다.
주말에 두 형님들이 오신다는데 무슨일로 오시는거냐고.
신랑과 냉전중이긴 하지만 역시 아무소리 들은거없어서 모르고 가기로 한거면 갈때 아이 딸려보내고 나는 집에서 몸관리나 하며 쉬어야겠노라했다.
수술할거면 얼른 하던지 아니면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서 몸을 추스리라고 설교조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시누 전화왔다.
언제 올거냐고, 그럼 시간 맞춰서 자기네는 오늘 친정에 들어간다나.
아무소리 못들었다고했더니 오늘쯤 이야기할거라더니 아직도 이야기 못들었냔다.
그러더니 끊는다.

목소리가 신났다.
자기가 그동안 노래부르던대로 모두 모여서 휴가보내게 생겼으니 더 그런가보다.

사실 며칠전엔가 얼핏 남편과 시동생이 전화하는 소리는 들었다.
대충 감으로 알고는 있었다.
그런데 난 아직 남편에게 구체적으로 언제 휴가낼거란 소리 들은적 없다.
휴가내면 어떻게 할거란 소리도 들은적 없다.
시누와 시동생들끼리 서로 통화한거가지고 화낼 생각은 없다.
다만 자기들끼리의 휴가계획에 내 의사는 일정 중요하지도 않고 무작정 강행하는 남편도 그렇고 뻔히 다  드러내놓고 안그런척 전화하는 시누도 그렇고, 시누신랑도 그렇고 그점에 대해선 화가난다.

지금도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
남편에게 아이 딸려보내고 나는 그냥 집에서 쉬던지 친정으로 갈련다.

IP : 211.201.xxx.2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
    '07.8.24 7:00 PM (211.212.xxx.203)

    어머!냉전중이어도 그렇지 님한테 휴가에 대한 언급도 없이 자기들끼리 벌써 이야기 끝난 거예요? 서운하셨겠어요. 님만 친정간다 그러면 남편이 화내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483 고가의 화장품 택배 사고.물건 찾았습니다.^^ 4 찾은맘 2007/08/24 1,024
139482 홍대서 김포시청가는 버스 있나요? 1 버스 2007/08/24 211
139481 백화점 문화센터 혼자도 다니시나요? 5 직장녀 2007/08/24 999
139480 맵지 않은 맛있는 한국 음식은? 12 궁금 2007/08/24 2,744
139479 아~커피 머신아~!! 5 이니스프리 2007/08/24 398
139478 혹시 갈라틴이라고 이태리 사탕 아시나요? 아시면 꼭 댓글 좀... 1 갈라틴 2007/08/24 383
139477 호주와 캐나다의 차이 4 호주 2007/08/24 891
139476 신났군 1 ..... 2007/08/24 601
139475 32개월 남자아이..어떻게 놀아주시나요? 4 .. 2007/08/24 401
139474 고추요~ 3 막둥이 2007/08/24 302
139473 분양계약서를 분실해다면? 1 둘리맘 2007/08/24 287
139472 왜 다들 본인 자신을 모르는걸까요? 14 궁금이 2007/08/24 2,681
139471 저기요, 핸드폰으로 긴급전화걸때 질문이요,,,(저만모르는건지,,) 4 궁금이 2007/08/24 514
139470 단호박 해물찜요.. 5 도와주세요 2007/08/24 455
139469 인터넷 중독 2 궁금이 2007/08/24 296
139468 너무너무 긴 ~~생리 7 .. 2007/08/24 924
139467 군대간 남동생 첫 면회가야하는데 어떻게 준비해가면 될까요? 4 면회 2007/08/24 347
139466 전쟁놀이를 좋아하는 남자아이 상담입니다 5 걱정맘 2007/08/24 286
139465 장례식 복장(여자) 문의드려요!! 4 장례식 복장.. 2007/08/24 1,570
139464 김수미 김치 2 김치 2007/08/24 1,493
139463 두산폴로 가족행사 3 폴로 2007/08/24 1,253
139462 이온수기 어떡하나요 1 이온수기 2007/08/24 197
139461 완벽한 얼굴??? 10 자연산 2007/08/24 1,697
139460 울 언니들의 과일사랑~~~ 4 과일은 맛나.. 2007/08/24 959
139459 영어독서지도사..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궁금해요 2007/08/24 423
139458 비행기 타는데 검사할때 곡물 가루 가져갈수 있나요? 2 여행 2007/08/24 313
139457 급질! 냉동옥수수 어떻게 먹어요? 강원도껀데.. 7 ,, 2007/08/24 490
139456 냉동실에 2년정도 된 김치 먹어도 되나요? 5 김치 2007/08/24 959
139455 배드민턴 같이 배울분 있으세요? 2 배드민턴 2007/08/24 258
139454 락앤락 글라스와 글라스락!!! 쫌 도와주십쇼^^;; 9 고민만하다 .. 2007/08/24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