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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부모님과 함께 1박 여행 불편한가요?(부모님입장)

새댁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7-08-24 14:26:58
결혼 3년 좀 넘은 새댁입니다.
여름휴가라해서 부모님과 보낸 기억이 없어서..
친구는 결혼전에 예비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과 함께 두 가족이 여행도 가더군요.

그래서.. 이번 여름에 양가부모님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작년에 친정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어머니께서는 혼자 계시고,
시부모님은 두분 다 건강하십니다.
다음주로 펜션 예약까지 다 마쳤는데..
부모님께서 안가시려고 하네요.
시어머님께서는 친정어머니하고 갔다 오라 하시고..
친정 어머니께서는 말씀은 안하시지만, 직장 핑계로 출근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아무래도 어려운 사이이겠지만.. 이 정도로 불편한가요?

평소에..시부모님께서 친정어머니 같이 식사하게 자리 마련해 보라고
항상 말씀 하셨거든요.
남편은 정말 큰맘(?)먹고 가족여행 계획했는데, 실망에 이어 씩씩~ 거리네요
친정어머님은 어떻게든 설득할수 있겠는데..
솔직히.. 시어머님은 좀 설득하기가 어렵네요. 불편해 하시는데 꼭 모셔가기가..
두 분 설득해서 다녀 올까요?
그냥.. 여행 계획 취소하고, 예약한거 아까우니 친구모아서 다녀올까요?
에휴.. 정말.. 처음 잡은 가족 여행인데.. 대실망!!
IP : 211.186.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4 2:32 PM (61.97.xxx.249)

    평소 왕래가 있으시던 사이인가요?
    그게 아니면 간단히 식사하는 자리도 아니고
    너무 어려운 자리일것 같아요.

  • 2. 불편한
    '07.8.24 2:54 PM (211.198.xxx.172)

    자리 맞습니다.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불편하실 거고
    시아버지도 시아버지대로
    친정어머니는 친정어머니대로
    누구나 불편한 자리입니다.
    시어머님께서 하신 식사하는 자리 한 번 마련하자는
    정말로 식사만 한 번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세 분 모두 마다하는 자리라면
    설득하고 말고 하지 않으시는 것이
    양가 부모님들께 효도하는 길인 줄 압니다.

  • 3. ...
    '07.8.24 3:02 PM (211.193.xxx.142)

    양가 부모님께서 다 계시다면 크게 어려울것도없지만
    친정 아버님께서 계시지 않으시면
    어렵겠네요
    안사돈과 친구할수도 없고 시아버님은 너무 뻘쭘하지 않겠어요?

  • 4. 아무래도
    '07.8.24 3:07 PM (59.13.xxx.51)

    불편하실꺼 같아요.....저희도 친정엄마 혼자계시는데...만약 같이 가자고하시면
    결사 반대하실꺼에요....그냥 시부모님이랑 가라거나...둘이서 가라거나...본인은
    안가실꺼 같아요..ㅡㅡ;;

  • 5. 원글~
    '07.8.24 3:12 PM (211.186.xxx.168)

    그렇죠? 저희 시어머니께서.. 낯을 안가리시는 성격이시라..
    친정아버지 상 치를때 보니.. 저희 친정 고모 뿐만 아니라, 친정어머니친구분들과도..
    다들 처음 뵙는 분인데도 말씀을 잘 나누시더라구요. 만나시면 친정어머니와도 편하게 말씀하셔서.. 편하실꺼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짧았나 봐요. 두분 어머니께서 불편하시다면 안가는게 낫겠죠!
    그냥.. 신랑 친구들 두어집 모아서 같이 가야겠어요~
    아~~~~ 왜 이리 생각이 짧은지...잘하고자 한건데.. 현명한 사람이 되고파!!!

  • 6. ^^
    '07.8.24 4:00 PM (163.152.xxx.46)

    마음은 잘 알겠는데... 게다가 여름이잖아요.
    조금 바람이 서늘해지긴 했어도 여전히 덥고... 덥다고 옷을 훌훌 벗을 수 있나^^
    그냥 따로 가셔요.

  • 7. 12
    '07.8.24 6:31 PM (82.32.xxx.163)

    무지하게 불편한 자립니다.
    일부러 만드실 필요없어요.

  • 8. 제가
    '07.8.24 7:25 PM (58.227.xxx.125)

    시부모님이랑 친정부모님 다 모시고 여행간다면 진짜 불편할 거 같은데, 제 친구는 시부모님이랑 친정어머니 이렇게 여행을 참 잘다닙니다. 외국여행도 가고... 1년에 몇 번도 다니던걸요?
    그러니까 이것도 역시 사람나름인데, 양쪽 부모님이 다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다들 불편해 하실 듯 합니다.

  • 9.
    '07.8.25 10:55 AM (121.131.xxx.127)

    제 입장이라면
    무지하게 불편할 거 같습니다.
    여행은 가벼워야지요.
    짐이나, 마음 다.

  • 10. 서로서로
    '07.8.25 12:25 PM (122.35.xxx.24)

    여행은 기분좋게 여유를 즐기며 그 간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자고 떠나는 건데
    그건 쫌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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