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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피우는거 같아요.

바람..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07-08-24 00:51:28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네요.
지금 가슴이 미어 지는걸 참고 글올립니다.

요즘 부쩍 이상한 전화가 오는데, 제가 옆에 있으면 바빠 끊어,이런다거나
마누라 옆에 있어 좀있다 할께 하면서 바로 끊어 버리네요.

내가 뭔데하면 공장에서 빨리 오랜다고 그러면서 얼버무리구요.
그런데 공장에서는 전화와서 기계 한대가 아직 안끝나서 좀 더 있다 오라구 하구요.

어제는 가야할길이 전혀 아닌 곳에서 주유를 했네요.
이건 제가 카드 내역을 열어 봤거든요.

제가 의심을 하는건지,아니면 정말 이상한건지,저도 절 모르겠네요.
요즘 들어 이상하리만치 더 가정적으로 할려고 하구요.

공장일이 너무 바빠 가족이랑 시간 보내기 어렵더니,자꾸 친한척하고,
제가 필요 한거 있음 두말않고 사주고요.

제 속만 썩어 들어가요.
제가 의부증일까요?

감이 별로 안좋네요.
그렇다고 알면서 넘어 갈수도 없구요.
알리고 싸우고 안살수도 없구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나를 어쩔까요?
IP : 61.105.xxx.2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4 12:57 AM (88.101.xxx.248)

    가슴이 얼마나 답답하실지...

    너무 속단하지 마시고,
    남편한테 내색하지 말고,
    이것저것 살펴보세요.

    전혀 경험이 없어서 도움이 될지 않될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저렇게 할거 같아서요.

    물론 님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겠지만
    힘내세요... 에휴.....

  • 2.
    '07.8.24 1:06 AM (59.18.xxx.143)

    감이 정말 무섭답니다.
    남편의 행동이 정말 이해가 안 되고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수상한 거예요.
    혹시 핸드폰 손에 쥐고 다니거나 관리 철저히 하지 않나요?
    바람 피면 젤 표시나는 것이 바로 핸드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거든요.

  • 3. 육감
    '07.8.24 1:07 AM (58.141.xxx.212)

    사람에겐 오감이 있지만 여자에겐 하나의 감이 더 있는데 그게 육감이라고...
    속도 타고 가슴도 답답하고 두근두근 하루에도 몇번씩 확 엎어버려? 아님 대놓고 물어봐?
    하는 생각 이생각저생각 다 드시겠지만요
    걍 두세요
    모른체..하지만 레이더는 더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잘살피시고 아닌척 하시는거죠
    행여 알았다고 해서 어설피 알았을때 터뜨리지 마세요
    그러면 더 숨기고 방법도 더 교묘해집니다
    확실한거 잡았을때 터뜨리세요

    아니었슴 좋겠지만 님의 생각이 맞을경우 어찌할지도 미리 생각해두세요

  • 4. 육감님 님
    '07.8.24 2:00 AM (222.98.xxx.131)

    말씀에 공감..
    듣기론 어설프게 증거 잡아서 추궁했다간 기세등등하게 부인하고 의부증 취급한다는군요.

    힘들겠지만 티내지 마시고 발뺌할 수 없을때까지 하나하나 물증잡아서 들이대는게 낫겠어요.
    남편 행동상 의심스런부분이 있긴 하지만 확증있을때까진 함부로 추달하지 마시구요.

    에효...고생하시겠네요..남자들 정말..

  • 5. ..........
    '07.8.24 2:15 AM (69.114.xxx.157)

    사워할 때라든가 핸드폰 전화를 살짝 살펴보실 수 없나요? 비밀번호 걸어놓고 있다면 못하겠네요.

  • 6. 감이..
    '07.8.24 8:20 AM (123.111.xxx.130)

    무서워요
    제친구가 자꾸 자기남편 바람피는거 같다고 하더이다
    전 그때마다 번번히 친구 야단쳤구요.
    일년뒤...친구말이 맞더이다..ㅠㅠ
    그 감이 정말 무섭더라구요.....여자들은 아는 그 육감말예요

  • 7. 제 생각에도
    '07.8.24 8:58 AM (220.85.xxx.90)

    영 찝찝한 면이 없진 않아요.

    하지만 이혼하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남편이 지금 집에 의도적으로라도 잘할려고 하시니
    원글 님이 좀 더 잘해주셔서
    가정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겉으로 드러내서 문제를 가시화시키면
    이혼으로 가든 지, 아님 서로 너무나 큰 상처를 떠안은 채 그럭저럭 살아가더라구요.
    그냥 한 번만 눈 감고
    남편이 잘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달래면서
    가정을 지켜보셨으면 합니다.
    너무 힘드시겠어요. 말을 이렇게 하지만 저라도 못견딜 것 같아요.

  • 8. .........
    '07.8.24 11:48 AM (219.254.xxx.167)

    이런글 읽을때 마다 너무 속상해요,,,댓글을 달아주고 싶지만 사람마다 다 달라서 똑같은 조언으로 과연 통할까 싶어요,,,,핸드폰 사수하고 비번 걸어놨으면 맞구요,,,비번 풀라고 하세요...못 풀면 느낌이 맞겠죠,,,,혹시 얘기하다가 아니라고 딱 잡아 뗀데면 핸드폰 통화,문자 내역서 떼러가자고 하세요,,,,못 뗀다면 사실이겠죠,,,,,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참 힘드네요,,,,이혼시킬껐도 아닌데,,,,극단적으로 가지도 못하겠고,,,저라면 울 신랑의 경우라면 죽기 살기로 이혼하려고 할껍니다 벌벌떨면서 싹싹 빌때까지 끝장을 보겠죠,,,,님의 경우라면 어떻게 조안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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