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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며느리로 살기..(오류로 아래 글 삭제 했습니다-죄송해요)

떨리지만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07-08-23 17:25:37
자게에서 가끔 글 읽으면서 참 속상함을 많이 느낍니다.

저는 딸만 6있는 집에 장녀로 태어나서 이쁘다..잘한다..똑똑하다..말만 듣고 자라 결혼한 사람입니다.
다행이 남편이 효도가 삶의 목표인 사람도 아니기에 통했을지 모르지만 외아들에 아래로 2명의 시누가 있지요..

상견례때 시아버님이 아들갖은 유세를 하셨지요..
큰 유세는 아니나 제가 맘에 안든다..너무 말라 애도 못 낳겠다..그래서 이 결혼 맘에 안든다..
딱 이렇게 말씀하셔서 제가 돌아버리는 줄 알았죠..
상견례 끝나고 엄마에게..왜 그런 말 듣고 가만 있었냐 했더니..엄마 하시는 말씀이..딸 갖은 죄인이란 말이 있단다... 이러시는대 눈물 핑 돌았습니다. 시아버님 그 말씀은 지금도 제 가슴에 멍으로 남았구요..

시어머니 좋으신 분인데 우리나라 시어머니 이해할 수 없는 말씀..우리 어머니도 하시더군요..
둘이 직장 다니니 토요일은 집에 와서 자고 일요일 저녁에 집에 가라..
헉..이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래서 "왜요?"라고 정중히 물었죠..그랬더니 와서 밥도 먹고 쉬고 가라시는대..그게 어찌 쉬는 건가요..시댁와서 아침에 늦잠도 못 자고 어려워서 어떻게 쉬냐고..싫다고 딲 잘랐습니다.

여름 휴가 일주일을 어머님 친정에 가서 보내자 하시는 일도 있었지요..그래서..어머니..토요일 가서 일요일 오자고 하시면 가는대요.. 휴가에 거기가서 보내면 그게 어찌 저한테 휴가인가요?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시골에서 어른들 모시고..일년에 한 번 있는 휴가..저는 휴가가 아니네요..싫어요..했습니다.
시어머니가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셨죠..

시댁 주방에서 명절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신랑이..물~이러더군요..
오빠가 떠다 먹어..했더니..어머니가 떠다 주라 하신 적도 있어요..또 싫다 했습니다..전 일하고 있는 사람이고 누워 텔레비젼 보는 사람 물까지는 못 떠다 준다구요..

여러 가지 예가 있으나 여기까지만 할께요.

제가 철이 없다 하시는 분도 계실꺼고 못됬다 하시는 분도 있을꺼예요..
친정 엄마한테 이런 얘기하면 엄마도 나무라시니까요.. 하지만 틀린 걸..네~..이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저 지금 결혼한지 10년 됬습니다.
저 서운하게 하신 아버님 계시지만 아들도 낳았구요.. 둘이 지금도 맞벌이에 아파트도 장만했고 시댁에 제 할 도리는 똑 부러지게 했습니다.
물론 100% 만족 못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리 생겨 먹은 걸 ..시댁이라고 찍 소리도 못하고 살 순 없다 생각합니다.
우리 시어머니..지금 저 이뻐하십니다.  때 되면 모시고 나드리도 솔선해서 같이 가고 맛있는 것도 제가 먹으러 가자 해서 먹으러 가고 시댁 식구들 놀러 가자고 모임 주선도 제가 합니다. 백화점, 사장에서 엄마 예쁜 티셔츠 살때..우리 어머니 티셔츠 같이 삽니다.

싫단 말도 했기때문에 이런 일도 자진해서 할 마음이 생기는 거 아닌가 합니다.

자게에 시댁때문에 눈물 짓는 분 참 많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랄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평생 그리 살 수는 없지 않을까요? 조금씩 내 목소리도 내고..할 말도 하고..그러고 살면 안될까 하는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IP : 218.147.xxx.2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3 5:33 PM (222.233.xxx.61)

    한 번 쓰신걸로 부족하나요??
    밑에도 같은 글이 올라와 있는데..같은 분 아니신가요??

  • 2. 실수시겠지요
    '07.8.23 5:35 PM (219.249.xxx.216)

    ...

  • 3. 당당하게
    '07.8.23 5:35 PM (121.140.xxx.5)

    사시는 님, 화이팅!
    저도 모르는 척, 철 없는 척, 혹은 농담인 척 하면서 시어머니께 할 말 다하고 삽니다.
    쟤는 그런 애려니 하고 사시는 것 같아요.
    죽어 사는 게 능사는 아니지요.

  • 4. 아래..
    '07.8.23 5:39 PM (218.147.xxx.193)

    글 올리는 중 오류 났는데 2번 올라갔네요..죄송해요..아래꺼 삭제할께요..

  • 5. 주욱
    '07.8.23 5:45 PM (222.111.xxx.155)

    읽고보니...시부모님들을 잘만나신겁니다..
    것도 님 복이기는 한건데...

  • 6. -.-
    '07.8.23 5:46 PM (221.163.xxx.101)

    님 ..덧글 꼭 그렇게 다셔야 속이 편하신가여? ㅜㅜ

  • 7. 가끔
    '07.8.23 5:50 PM (210.221.xxx.16)

    때로 보면 서버가 느릴 때 저도 그럽니다.
    글이 여러개 올라가는 것이요.
    같은 글 두번 올릴 수 없다고 나오는 때도 있지만 댓글이 두번씩 올라 간 적도 있습니다.
    그게 무에 그리 큰 죄라고 빈정대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글은 안 읽고 글자만 읽습니까?
    저는 이럴 때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저도 고쳐야 할 점이겠지요.
    남의 일에 열 받는거…...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우리 풍습에 아직 젖은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지요.
    현명하게 처신 잘 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찬 며느리 소리는 들으셨겠어요.
    또......한번만 힘들면 나중에는 모두가 편한 일이란 것.
    역시 진리란 것을 느낍니다.

  • 8. 다른뜻없고..
    '07.8.23 5:53 PM (222.111.xxx.155)

    성격이 강하시거나 하신분들은 여자들이 똑소리나게 할말하고사는것 보시기 힘들어 하신다는 뜻입니다..
    무슨 속이 편하다니요?..오해하지마세요..

  • 9. ...
    '07.8.23 6:13 PM (59.22.xxx.251)

    젊은 분 같은데 현명하게 잘 처신하시네요.
    진심이 통하니까 시어머니도 좋아하시는거겠지요.
    응원을 보냅니다.

  • 10. ......
    '07.8.23 6:13 PM (147.46.xxx.156)

    저는 읽으면서 속엣말을 한 것처럼 후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꼭 그렇게까지 말해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속에 마음이야 어느 며느리든 그런 생각 많이 할 거 같아요.
    그렇지만, 좀 좋게 이야기하거나 남편에게 대신 부탁하거나 그런 방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저도 남동생이 하나 있어서,
    엄마가 혹시 여기 시어머니들처럼 시집살이 시키실까 걱정되서 엄마한테 말씀 많이 드리지만
    아무래도 옛날 분이시니 제 말조차 서운하시긴 할거에요.
    하지만, 며느리가 들어와서 그렇게 엄마의 입장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자기 할말만 다 해버린다고 생각하면 조금 걱정되기도 하네요...

  • 11. ..
    '07.8.23 6:45 PM (211.37.xxx.199)

    제 바로 윗동서가 님같은 경우입니다. 윗동서는 인정받는다기보다 시어머니나 집안사람들이 아예 포기를 하시더군요. 겉으론 안 부딪힐려고 허허 하시는 시어머니. 힘들다 하시더군요. 제 눈에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렇다고 님이 전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건 아닙니다. 그치만 조그만 나 자신을 낮추고 죽이는(?) 모습도 필요해요. 친정부모님이나 시댁부모님이나 만약 님처럼 할말 다하고 나름 똑 부러진(?) 모습만 보이면 어르신들이나 주위 젊은 사람이나 힘든 점이 있답니다.

  • 12. 저는
    '07.8.23 7:06 PM (211.223.xxx.130)

    원글님이 참 부럽네요.
    처음부터 딱 잘라 말씀하셨던게, 원글님께도 원망이나 화로 남지않고,
    시어머님도 어느정도 기대치를 낮추실 수 있어서,
    오히려 지금에서는 서로가 절충할 수 있는 지점이 생겼잖아요.
    속으로 참고살면서, 마음속에 화가쌓여 시어머니 원망하는 며느리보다는,
    원글님처럼 할말은 하면서, 며느리로서의 역할도 예쁘게 하는 모습이 더 보기좋네요.

  • 13. 살다보니
    '07.8.23 8:19 PM (125.57.xxx.115)

    시어머니를 친정엄마 대하듯,,친하게..할말 다하고 지내야 뒤끝없이 원만한 사이가 되는거고..
    친정엄마를 시어머니 대하듯 격을두고 조심스러워야 탈이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살다보니 정말 많이 느낍니다.

  • 14. 저도
    '07.8.23 8:21 PM (219.240.xxx.213)

    님이 좋아보여요.
    저희 새언니, 처음 결혼해서 굉장히 순종(?)적이고 어른들 보시기에 무난했는데
    스스로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한참 지나서 서운하다고 터뜨렸는데 엄마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셨어요.
    결국 지금은 한집에 살면서도 말도 안하고 살아요.
    두 분 다 좋은 분인데 저러는걸 보면 안타까워요.
    처음부터 원글님처럼 했더라면 윗님말대로 저희 엄마도 기대치가 낮아져서 절충할 수 있었을텐데,,,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예 포기를 하고 겉으로만 허허 할지라도 지금보면 차라리 그게 훨씬 낫다 싶어요.

  • 15. ..
    '07.8.23 8:28 PM (58.73.xxx.95)

    윗님말에 공감이요.
    겉으로는 네네 하면서 속에선 혼자 속썩어 문드러지며
    칼갈고 있느니, 원글님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제가 윗님 새언니같이 겉으로는 할말못해 그냥 네네하면서
    속으로 스트레스 엄청나게 쌓여서 밤에 잠도 안올정도로 힘들어하는 성격이거든요

    저도 요즘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원글님이 잘못했단 생각 전혀 안듭니다
    말도 안되는 일에 되바라지게 군것도 아니고
    당연히 그럴만한 일에, 그럴만하게 말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저야 원래 성격이 그래서 실행을 못하지만
    배울수만 있다면 원글님같이 하고 싶어요 -_-

  • 16. ..
    '07.8.23 9:45 PM (220.117.xxx.165)

    어떤 시어머니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원글님은 잘해드릴땐 잘해드리는데
    싫은건 싫다고 하시는 거잖아요.
    그게 뭐가 문젠가 싶은데요 저는..
    잘 하고 계신 거 같아요.

  • 17. 멋져요
    '07.8.23 9:52 PM (61.99.xxx.141)

    뒤로가서 딴소리하고, 궁시렁대는것보다야,
    잠깐 섭섭하더라도, 딱 잘라 저렇게 하는게 훨씬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그런 성격인데, 결혼하고 할말 못하고서
    애꿎은 신랑만 죽도록 잡고, 사이 안좋아졌던거 생각하면
    차라리 원글님이 부럽네요.

  • 18. .......
    '07.8.23 10:13 PM (69.114.xxx.157)

    내 속 문드러지며 산 걸 아무도 모른다며 한을 품는 사람들보다 훨씬 현명하세요.
    위에 예로 드신 것은 다 합당한 거절 아닌가요? 시부모님이 더 합리적인 제안을 의견을 구하듯 하셨다면 저렇게 한번에 자르지 않으셨겠죠.
    저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딱 잘라 거절해야 어른들도 적응하시지 듣기 좋게 돌려 말하면 계속 요구하실 거고요.
    저는 고부관계 뿐 아니라 어떤 관계에서도 님같은 방식이 좋습니다.

  • 19. ,,,
    '07.8.23 10:52 PM (61.79.xxx.234)

    예비 시어머니 입장입니다.
    원글님 정말로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참고 참아 썩어 문드러지는 것보다 오히려 현명합니다.
    물론 되바라지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없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전 보기 좋네요.

  • 20. 김지혜
    '07.8.23 11:00 PM (123.214.xxx.204)

    시부모님 잘 만나서라기 보단 처신을 잘 하셔서인 것 같네요. 가까운 사람의 경우.. 네네하는 일꾼 큰며느리는 더 못부려서 안달이고 의사표현 확실하게 하는 둘째 며느리는 속으로 어떨지 몰라도 가족처럼 대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경우에 어긋나게 행동하신 것도 아닌데 언짢아(저정도 갖고 힘들다면) 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그런 부분까지 눈치 봐가면서 살아서 며느리들이 힘든게 아닌가 싶거든요.

  • 21. 로그인
    '07.8.24 2:15 AM (121.134.xxx.58)

    글이 오류로 중복등록 된 걸 가지고 '죄송합니다'까지 하시다니...
    맘이 아파서 로그인했어요.
    그렇게나 죄송할 것까진 없는 것 같아요^^; 네티켓도 좋지만...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가끔, 우리의 지나친 예의 운운이 사람을 너무 위축되게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 22. 정답이네요
    '07.8.24 1:03 PM (123.214.xxx.13)

    자게에 올랑는 수많은 고보갈등에 이글이 정답이네요.
    제게글 읽으면서 많은 며느님들 이해가 안갔어요.
    저는 속으로 '내가 우리엄마에게라면 이정도 말은 했겠지" 싶으면 시어머니에게도 해요. 거꾸로 엄마에게 며느리들의 언어도 제대로 해석해서 전달해 주려고 하고요.

    말을 있는 그대로 믿지못하고 그 진의를 파악하려 애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이 습관을 버리려고 애써요. 그래서 솔직하게 전달하려하고 상대방의 말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이려하고.....

    진의가 아닌 경우가 시실 많다는 것을 알지만 계속해서 노력하면 서로 헛말 안하고 편해질거라 믿고 꺼내기 어려운 말도 하려 노력합니다. 뒤에서 꿍시렁 거리는 것보다 100배 나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믿으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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