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동산 중계업자들..다들 그렇게 돈 벌어??

다들 그렇게 사는지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07-08-22 15:22:18
얼마전 시골에 있는 빌라를 팔려고 내놓았어요.
요즘 한참 뜨고 있는 진접 옆인데 울 빌라 있는 쪽으로 도로가 공사중이라 사놓았는데..
지금 돈이 급해서 아깝지만 팔자하고 내놓았거든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내놔봐야 매수자가 없다는 둥..
같은 빌라 2층이 5000에 나와있다는둥..그래서
저희는 1층인지라 그럼 5000만이라도 받아주세요..
그랬답니다.
그 집 사놓고 사실 한번 가보지도 않았고
계속 한 사람한테만 전세놓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틀쯤 뒤에 살 사람 있다고 그러더군요.
매수자가 없다더니!!!
그리고 오늘 전화와선 복비 안줘도 되니까 5000에 팔아준다하데요.
그래서 울 아자씨가 얼마에 팔기로 했냐고 물으니 5400에 팔았데요.
복비로 400을 꿀꺽하겠단 말씀이신데...
우린 시세도 잘모르고해서 5000이라도 받아주세요..
했던건데..
뭔가 찝찝하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당한거 같고 속은거 같고....

울 아자씨는 거기까지가 우리 몫인가보다..하지만
어디 그런가요?
돈 일 이백이 애들 이름도 아니고...
맘을 접어야 하나..아니면 뭘 해야 하나..
사실 뭣도 모르니까 뭘 해야 할지도 모르고요 ㅡㅡ;

그냥 급...우울모드네요
IP : 219.241.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2 3:39 PM (211.187.xxx.247)

    부동산 그러는거 이제 아셨나봐요. 그래서 사기꾼소리 듣는 답니다. 물론 안그러신데도 있겠지만 대부분... 아니 내가 지금까지 거래해본부동산 다 사기입니다. 특히 지방에 집이나 땅 그런거 자기들끼리 짜고치는 고스톱 무지 많습니다. 정말 한두번 당한게 아니예요
    정말 나쁜사람들이예요.

  • 2. 엘르
    '07.8.22 3:39 PM (124.56.xxx.107)

    어쨌든 계약은 당사자간에 해야 하니 가셔서 5400다 받으신 다음에 복비 계산하시면 돼요.
    영수증 끊어 달라고 하시고 전후 사정 얘기 하시면서 100만원 정도로 복비하자 아니면 400영수증 끊어달라 할 수도 있겠구요. 영 기분이 아나시면 법정 금액만 준다고 버텨 보시던지요. ^^;
    저도 빌라 팔때 복비도 해결하고 그 금액은 영 아쉬우니깐 좀이라도 더 받아달라 그랬더니 자기가 200 꿀꺽 할라고 해서 나 그돈 다 준다고 한 적 없다, 정 다 가져갈려거든 영수증 내놔라 하고 싸워서 100에 합의 봐 준적 있네요.

  • 3. 공주맘
    '07.8.22 4:04 PM (122.199.xxx.100)

    저희 윗층은 7500에 매매하고 복비 45만원인가 줬어요.
    법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고...
    아니면 구청이나 시청에 신고하면 걸린답니다.
    떳떳하게 5400에 팔았으니 한 40만원 주고 끝내세요...
    두리뭉실하니까 그런 행동으로 당당하게 파고드는거예요.

  • 4. 5천에
    '07.8.22 4:40 PM (218.38.xxx.181)

    님이 잘 안알아보고 5천에 팔아달라 이야기한거면..더 욕심내시면 안될듯한데요..
    부동산에서 남겨먹겠다는 생각으로 매수자 열심히 꼬셨을텐데...
    일단 구두계약이라도..님이 5천에 팔아달라 했으면...그렇게 하셔야 할듯해요..

  • 5. ..
    '07.8.22 4:44 PM (59.14.xxx.107)

    발품팔지않고,다른곳에 물어보지도 않고 그가격에 파신게 잘못하신거 같은데요.
    저 같으면 절대 그런식으로 매매안합니다.
    가격이 적당하다면 그렇게 빨리 팔아주어 다행일수도 있죠.

  • 6. 복비
    '07.8.22 5:56 PM (211.224.xxx.175)

    작년에 아는분이 집을 팔았어요
    3억5천 정도 복비를 2배롤 받았다가 돌려 줬어요

    부부가 이혼하면서 팔아 나누기로 한 것인데
    복비를 부부에게 절반씩 나눠 받지 않고 다 받았지요
    부동산에 준 금액을 보니 절반이 아닌지라 말씀드렸더니
    건설부에 있는 집안동생에게 전화해 보더니
    부동산 찾아가서 항의해서 절반을 받아 오데요

    반면에 한 분을 모르고 그냥 다 주셨구요
    이런 문제도 잘 알아보고 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898 오늘 햇살이 너무 좋네요.. 3 여름 2007/08/22 191
354897 카드 승인 에러 관련 1 이런-_- 2007/08/22 250
354896 항공권구하기 어렵네요 ㅠㅠ 4 여행가고파~.. 2007/08/22 711
354895 씽크대 안의 습기 제거 어떻게 해요? 7 습기제거 2007/08/22 1,028
354894 이제 철이 드나봅니다 4 아침햇살 2007/08/22 675
354893 배란주사맞아도 몸 괜찮나요? 12 배란제 2007/08/22 593
354892 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3 김수진 2007/08/22 384
354891 부산 호텔 추천해주세요 10 2007/08/22 834
354890 부인 사이즈에 대한 남편의 반응에 대한 단상 17 부부간에 2007/08/22 2,648
354889 아기다리에 흉터 제거방법 3 아가야 2007/08/22 276
354888 냉장고 구입 하려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1 냉장고 2007/08/22 189
354887 점프라는 공연 보신분 계신가요?... 10 공연 2007/08/22 380
354886 미국에서 골프채 사와도 되나요?? 4 너도나도 2007/08/22 563
354885 요즘 잘나가는 영어 사이트는 어디인가요? 2 이번엔 꼭 2007/08/22 706
354884 명절때 생리기간이랑 딱 겹치는 분~ 11 참고민일쎄 2007/08/22 1,046
354883 자동차 앞유리 쬐금 깨졌는데요. 8 유리 2007/08/22 550
354882 (급)부추 한단을 사면 먹기가 힘들어요..김밥에 넣어도 괜찮을까요? 19 부추처리 2007/08/22 1,311
354881 마른고추 고르는법 좀 알려주세요. 3 고추 2007/08/22 267
354880 대구 서문시장 이불커버,베개,시트커버 잘 만드는 곳 2 골고루 2007/08/22 654
354879 영어이름 짓는 거...안 이상한가요? 17 궁금 2007/08/22 1,754
354878 크록스 신발은 환경호르몬 안나오나요 15 크락스? 2007/08/22 1,259
354877 주말에 친구들하고 도시락싸갖고 놀러갈껀데, 추천좀 해주세요^^(서울근교) 5 소풍 2007/08/22 618
354876 자동차 앞유리에....(써보니좋아서요) 5 김경희 2007/08/22 921
354875 템포 써보신분들.. 20 고민 2007/08/22 1,333
354874 친정부모님께 처음으로 김치를 담가드렸어요~~~^^* 6 뿌듯뿌듯 2007/08/22 428
354873 39개월 남아 치마 입겠다는데... 8 남자아이 2007/08/22 550
354872 욕하시겠죠? 8 힘들다. 2007/08/22 1,805
354871 장례식장서 상주들 화장하나요? 23 ? 2007/08/22 7,305
354870 생일 선물 머가 좋을지... 2 신랑친구 2007/08/22 189
354869 부동산 중계업자들..다들 그렇게 돈 벌어?? 6 다들 그렇게.. 2007/08/22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