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말한게 기분이 나빠서 따지다가
내가 나중에 똑같이 해준다고 비아냥 거렸더니...
소리지르다가
리모컨을 벽쪽으로 집어던졌는데
결혼사진에 가서 맞아서 유리가 깨졌어요.
남편이 다 치우고 저는 가서 누워있고
다시 그러면 이혼하자고 약속은 했는데...
싸우기 시작하고 물건깨지기까지 30분이 안걸렸네요.
그냥 그런거면 모르는데...
결혼사진이 깨지니 맘이 안좋네요.
싸우기전까지는 사이좋게 저녁먹고 그러다가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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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싸우다가 물건을 집어던져서 결혼 사진이 깨졌어요.
음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7-08-21 19:24:20
IP : 165.244.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대한
'07.8.21 8:45 PM (59.10.xxx.36)자제를 해서 말로만 싸우세요.
전에 어디서 들으니 습관이 무서워서 싸울때 던지기 시작하면 거의 폭력으로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왜 있잖아요, 연애할때 진도나가는 것처럼 말로 싸우다가 던지다가 ...점점 수위를 더해간다는...
저도 남편과 싸울때 있지만, 던지거나 하지는 않으니 큰 싸움은 안나지요.
아이 보기도 그렇고, 물건 깨지면 아깝기도 하구요.^^(물론 정신 차리고 나서의 얘기지만요)2. ..
'07.8.21 10:54 PM (125.142.xxx.71)싸우면서 던지는 버릇은 정말 고쳐야 합니다.
점점 더 많은것을 던지게 되거든요.
결혼사진 망가지신건 가슴아프시겠지만 아이 낳으시거나 시간 지나면 어차피 내려올 사진인데
그냥 사진이다...생각하세요.3. 쪽지로
'07.8.22 4:21 AM (211.200.xxx.153)부부싸움하는 분 봤는데... 좋은 거 같아요.
4. 울집남편도
'07.8.22 7:49 AM (121.157.xxx.231)싸우면 던지죠. 결혼한지 10년되어가는데, 그 버릇 못 고칩디다.
던지다던지다, 때리기까지 하더군요. 그것도 아이앞에서.
얼마전에도 밥그릇을 저를 향해 던졌는데 살짝 빗나가 산산조각 부서졌죠. 그것도 아기를 안고 있는데 말이에요. 파편이 제 뒤에서부터 전방 5미터까지 날아갔는데....다행이 저도 아이도 안 맞았지만, 옆쪽에서는 오븐이 파편으로 인해 긁히고 찌그러졌더군요.
그 동안, 망가진 거 많아요. 전화기, 아이들 장난감, TV, 리모콘, 비디오.....
어휴.....망할놈의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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