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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듣다보니..
엊그제 마트 가려고 차 안에서 라디오를 켰는데요,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하더라구요.
평소에 최유라, 조영남 씨가 진행하는 프로인데 조영남씨가 여름휴가 가고 임백천씨가 대타로 하시더라구요.
조영남씨 처음에 왔을 때엔 너무 버벅거리고 어리버리해서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럭저럭 최유라씨랑 대비가 되면서 그런대로 방송이 잘 굴러가는것 같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임백천씨와 하는 방송을 잠깐 들어보니...너~~~무 편안한 거예요.
들으면서 긴장되지도 않고, 최유라씨나 임백천씨, 두분 자타가 공인하는 배테랑이잖아요. 그런 두 분이 만났으니 얼마나 환성적이겠어요? 그냥 제 느낌인지 모르지만 최유라씨도 필받아서 두분이 '아줌마 모드'로 너무너무 신나게 수다(? ㅎㅎ)를 떠시더라구요. 아...이래서 다르구나 싶고...임백천씨 본인 하시던 라디오 방송 그만두시게 되어서 섭섭했는데 다시 목소리 들으니 반갑기도 했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두분이 프로그램 하나 같이 하시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혹시 방송 들으신 분들 계신가요?
1. ...
'07.8.20 10:08 AM (222.107.xxx.99)임백천씨 나오는거 안들어봤는데...
저는 싱글벙글쇼가 젤 편하고 재밌어요...
나름대로 조영남씨도 괜찮던데...궁금하네요..2. 토요일에..
'07.8.20 10:08 AM (59.13.xxx.51)신랑이랑 잠시 외출할때 차에서 들었는데 처음엔 누군지 몰랐어요...요즘 비염때문에
고생이시라고 하던데..목소리가 꼭 감기걸린 사람 같더라구요~^^3. 맞아요
'07.8.20 10:10 AM (218.209.xxx.76)두분이 너무 잘어울리고 방송을 잘 이끌어가시더라구요
몇몇사람들도 임백천씨가 쭈 ~~욱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임백천씨가 본인은 월요일까지만 이라고 못박듯이 얘기하더라구요
왠지 조영남씨 긴장하실 듯 하네요 ㅋㅋ4. 저도
'07.8.20 10:20 AM (211.229.xxx.189)듣기 참 편하다 .누구지? 많이 듣던 목소린데 하다 아 임백천이구나 그랬어요
조영남씨도 나름 장점은 있는데
너무 방송을 막(?)하고 듣기편한 목소리가 아니라서
임백천씨처럼 나긋하고 점잖으면서도 유쾌한 목소리가 더좋아요
조영남씨는 너무 동네 아저씨같아서 굳이 라디오에서까지 듣고싶지는않은 ..5. 저는
'07.8.20 10:39 AM (204.75.xxx.225)원래 조영남씨 비호감이었다가,
그 방송들으면서,, 좋더라구요.
나름인가봐요.
전, 임백천씨보다는 구수하고 약간 푼수^^끼있는 조영남씨가 더 좋던데..~~ ^^6. 조영남
'07.8.20 11:10 AM (124.54.xxx.55)원래 라디오시대 즐겨 듣고 놓친 방송은 인터넷에서 다시 듣기로 까지 챙겨 들었는데
조영남으로 바뀌면서 안 듣게 되었어요.
이전의 여러가지 문제 발언도 있고, 개인적으로 절대 호감이 안 가는 인물이라...7. 흠
'07.8.20 11:29 AM (58.231.xxx.190)저도 조영남 비호감이라 안들어요
일본문제도 그렇고 ..8. 요조숙녀
'07.8.20 12:12 PM (59.16.xxx.161)조영남 생각보다 훨신 잘하던데요 재미있어서 매일 들어요.
물론 임백천씨 무시 못하죠 . 아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싶다가도 또 다른 사람이 해도 좋게들리는건 정말 재능들이 많은거 같아요9. 그
'07.8.20 12:35 PM (220.86.xxx.59)싱글벙글쇼는 유치해서 안 들어요 ^^;
10. 전
'07.8.20 12:57 PM (58.226.xxx.88)조영남씨가 훨씬 더 잼있던데요,,....
임백천씬는 귀에 쏙쏙 안들어오더라구요....11. qq
'07.8.20 3:14 PM (218.150.xxx.234)저도 조영남씨가 더 재밌던데...
맨날 퇴근시간에 차에서 조영남이랑 최유라랑 하는거 들으면서 혼자 실실 웃으면서 운전하던 생각나네요
임백천씨는 그냥 편안한 느낌 .... 워낙 엠씨계의 베테랑이시니까....
그나저나 임백천씨 부인도 엠씨아니였나요? 요즘 왜 안나오시나?12. 어머..
'07.8.21 12:23 AM (125.180.xxx.94)저도 그프로 애청자인데
임백천씨가 의외로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 별로 임백천씨 안 좋아했는데 말이에요.
그분 프로포즈 할때 김연주씨한테 고급외제승용차를 선물했다는
보도를 보고 더욱 안 좋아했었죠.
조영남씨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