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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히는거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전 흔히 제 홈피도 없고 또 사진기 있어도 잘 찍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꼭 누구 만나거나, 회식때라거나 그럴때
디카를 들이밀면서 포즈 취하라고 할땐 정말 너무 힘듭니다
그냥 자기만 찍음 되지, 굳이 안찍겠다는데도 포즈 취하라고 웃으라고 할때는
억지 웃음짓게 되고 또 사진 올려다 놓은거 보라고 해서 보면
이상하게 웃고 (어색한 포즈니 뭐니) 있는 **씨 이런식으로 글귀까지 써놓고.....
친한 친구들도 그렇고, 남편도, 가족들도..
전 정말 사진찍는거 수학여행이나 여행가서 찍었던거 빼곤 별로 없을 정도로 담쌓고 사는 사람이거든요.
절 보면서 남편이나,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까지 왜 그렇게 빼냐고들 합니다.
어제도 밖에 산책겸 외식 나갔다가, 한컷 찍으려던 남편에게 무안만 주고 말았네요.
저처럼..... 사진 찍히는거(찍는거) 싫어하는 분 계세요?
정말.... 요즘같이 보여지는 시대엔 사진이 마치 예전에 진한 메이크업처럼
포장하는 것 같이 느껴져요.... 어릴적 순수하게 즐거워서 찍던 사진이 아니고..
보여주기만을 위한 그런 포장 말이에요.
1. ..
'07.8.20 9:51 AM (218.209.xxx.159)저도 사진 찍기 싫습니다. 제가 찍고 다니는것도 싫습니다.
어디가서 사진찍을시간에 경치감상하고 아이들과 놉니다.
다녀와서 보긴 좋지만.. 괜시리 애들 세워놓고..2. 저도요
'07.8.20 9:54 AM (222.107.xxx.99)저도 싫어해요..예전엔 의례껏 어디가면 찍는걸로 알았는데 ..어느날 문득보니,,
경치감상하고 생각할 틈도 없이 사진만 후다닥 찍고 이동하고있더라구요..
그후로 안찍어버릇하니 아무생각 없어요..
하도 사진 안찍어서 가끔 찍힌 제 모습보고 깜짝 놀래요...
사진으로 보면 늙은모습이 확 티나네요..ㅜ.ㅜ3. 저요
'07.8.20 9:56 AM (211.52.xxx.239)너무 싫어요
아가들 환하게 웃는 얼굴 클로즈업한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얼굴이 도저히 나오지를 않아서요4. 추가로..
'07.8.20 9:56 AM (222.107.xxx.99)블로그나 홈피에서 맛집이나 좋은곳을 사진으로 일일히 자세히 소개하는 사람들보면
언제 먹나...저거 찍을때 옆사람들이 다 쳐다보겠다...시간 많이 들겠다..뭐 그런 생각들어요..ㅋㅋ
전 음식나오기 무섭게 먹어치우는데...신기해요...5. 저도...
'07.8.20 9:57 AM (59.13.xxx.51)사진찍히는거 죽어라고 싫어라합니다...대신 찍는건 겁나 좋아라하는~~^^;;;
제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전 사진찍히는거 싫어라 하는 사람은 안 찍습니다...그기분
제가 너무 잘 알거든요....그리고....싫어라하는걸 어케어케 설득해서 찍는다해도 사진이
정말 잘나오지 않는다는걸 알거든요~ㅎㅎ
그래서 사진찍는거 좋아라하는사람들만 열심히 찍어줬었죠...지난 토요일에도 저한테
카메라 들이대시는 분이 있었는데....뭐 이젠 요령이 있어서 잘 찍히지도 않습죠~^^;;
아무리 몰래 찍는다해도 다 느껴지는 그 느낌~ㅋㅋ
정말 사진찍기 싫어라 하는사람한테는 카메라좀 안 들이댔으면 해요~~^^6. ....
'07.8.20 10:17 AM (58.233.xxx.85)전 못생긴 주제에 사진은 더 안나오니까 참 싫어요
7. 여기요!
'07.8.20 10:26 AM (61.79.xxx.101)저요 저요 저요~!!!!
저 엄청 싫어합니다.
그 이유가 제가 좀 많이 말랐어요. 사진 찍으면...아시겠쬬? 완젼..ㅠ.ㅠ
그래서 더욱 사진 찍기 싫어합니다.8. 실물
'07.8.20 10:29 AM (221.150.xxx.49)보다 웬지 어색하게 나오니까 정말 싫고..
카메라 들이대면 짜증 나지요..쩝~9. ...
'07.8.20 10:32 AM (125.129.xxx.93)저도 살 찐 후엔 사진 찍기 정말 싫어요.
그래서 학기초에 가족 사진 가지고 오라고 하면 대략 난감입니다.10. 저도요
'07.8.20 10:32 AM (121.136.xxx.120)전 얼굴 넙대대~ 해서 싫습니다..
더군다나 팔뚝살 진짜 쪄서 싫어해요..
저 임신전 160에 53이었어요.. 이때는 정말 싫더니
한 4키로 정도 빠지니까 그나마 좀 낫더군요..
오죽하면 연애 10개월동안 제 사진 한장 안 줫다는~~11. 사진싫은이
'07.8.20 10:33 AM (59.86.xxx.195)저같으신분 많으네요. 왠지 동지감이 ^^
사진 즐기시는 분들은 그냥 즐기시기만 하고,
굳이 찍어주겠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것만 해두 만나는게 그리 싫지만은 않을텐데 말이에요.12. 저도
'07.8.20 10:37 AM (210.110.xxx.184)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제가 찍히는 걸 싫어해서 인물 사진은 거의 안 찍는데요
그래도 가끔 멋진 인물 사진 보면 나도 저렇게 찍히고 싶단 생각은 해요.
그래서 노력은 하는데... 하도 안 찍어 버릇하니 영 어색하기만 합니다.13. 저도
'07.8.20 10:46 AM (207.46.xxx.28)싸이 하는 친구들 나도 모르게 사진 찍어서 젤 이상한 사진 올리는 심리는 무엇인지, 내리라고 해도 절대 안 내리고.
14. 저도
'07.8.20 10:48 AM (220.230.xxx.186)사진 찍히는 거 싫어합니다. 외모에 그닥 자신이 없어서 그런가...?^^
한 때는 사진 찍는 거 엄청 좋아하고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엄청 찍어댔는데
전 이상하게 필름으로 찍었을 때보다 디카로 찍은 게 정리가 더 안 되더라구요.
사진 어떻게 나왔나... 하는 기대감도 덜한 것 같구요.
좋은 인물 사진을 볼 때면 저도 윗분처럼 찍고싶은 욕망이 일지만
사람한테 카메라 들이대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도 그렇네요.
망원렌즈를 사용했을까? 양해는 구했을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래서 맨 풍경사진인데 다 쓰잘데없는 짓 같고 앞으로는 내 안에 저장할랍니다.ㅋ15. 저도
'07.8.20 10:52 AM (211.221.xxx.64)ㅎㅎ 저도 그래요.
저의 신랑 사진광인데,
신랑이 사진기 들고 있으면
저랑 저의 아들 고개 돌려버려요.
신랑은 안찍는다고 짜증,
우린 찍기 싫어서 갖은 짜증...16. ...
'07.8.20 10:52 AM (122.21.xxx.7)더 싫은거...
찍어서 자기 홈피니 싸이니 막 올리는 사람...17. 저도
'07.8.20 9:26 PM (59.16.xxx.137)싫어요
전 대학교 3학년때부터 얼굴에 여드름이 심하게 났었어요
임신 및 출산 후 여드름은 사라졌지만
그 때 이후로 사진찍기 싫어하네요
뭐든지 강요하는 사람 싫어요
난 노래부르는 거 정말 싫은데
분위기깰가봐 노래방 빠지겠다고도 못하겠구 가면 할당제도 아니구 노래 꼭 하나씩 해야한다고 하구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