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육아 스타일..어느게 맞는걸까요?
남편과 육아책및 각종 정보를 보고 합의(?)하에
새로운 아이 습성이 생기면 저녁에 의논하고 약속한대로 대합니다.
사족이지만 남편이랑 육아관이 같아서 아주 다행이란 생각합니다..
일관성있게 대하고...안된다 정한건 언제나 안되고...등등
최대한 허용하는 스타일로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남을 해치거나 물건을 부수거나 하면 야단을 치지만
스스로를 부딪히고 자해(?)하는거는 야단치니 별 효과가 없어 무시..못본척하니 금방 안하더라구요...
예를들면 집안의 거의 모든 물건은 아이가 다 만져도 되고 열어도 되게 하고 키웁니다..
씽크대 수납장도 안전하게 해두고 호기심가는대로 열고 어지르고 놀게 합니다..
물론 치우는데 힘들고 문을 잡궈버리면 관리는 쉽지만
마음껏 표현하고 느끼기며 호기심을 채우라고....힘들지만 하루 한번 애자고 치웁니다...
설마 애가 엄마 힘들라고 그러겠나 싶어 ^^
영원히(?) 그럴 생각은 없고 하나씩 되고 안되는걸 알려줄까 하는데...
지금도 완벽히 지키지는 못하긴합니다...
설마 세돌이 넘어서도 미친듯이 수납장속을 어지르고 즐겁지는 않겠지요...ㅎㅎ
주변에 비슷한 애를 키우는 집을 보면 저희처럼 거의 모든걸 허용하고 키우는 경우와
되는거랑 안되는거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야단쳐가면 키우는 경우로 크게 나눠지더라구요...
솔직히 육아스타일이 맞는 애랑 같이 어울릴때가 편하고
아닐때는 그쪽을 제가 뭐라지는 않지만 좀 불편합니다...
친정엄마가 그렇게 생각하며 제가 애키우는게 별나다...잘못하는게 아닌가 생각하시지만
최대한 수용해주어서 큰 마찰은 없는데(니 새끼 니 스타일대로 키우라고~)
가끔 친정오면 애가 뭐만 하면 혼나고 하지마라 하시니 넘 힘들어요....
예를 들면 핸드폰 충전하는거 애가 만지면 전 빈방에서 충전하는데
친정엄마는 애 보는데서 하고 만지면 고장낸다고 계속 야단치세요...
애키우신 분들..
어떻게 키우는게 애한테 더 좋은 걸까요...
저도 혼란스럽네요...
글로 쓰니 참 표현이 어렵네요...그래서 약간씩 수정해가며 썼는데 오해(?)없으시길..
혹 다른 육아스타일을 나쁘다 말하는거는 절대 아니랍니다..
정말 육아는 남이 뭐랄수없는 부분이란 생각이기에..
1. 음.........
'07.8.19 9:10 PM (61.66.xxx.98)내집과 남의집은 다르다는것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집에서야 뭘 하던 놔두었지만,
남의집에 가면 우리물건이 아니니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고
가르쳤거든요.2. 애 키우기 어려워요.
'07.8.19 9:22 PM (221.157.xxx.204)그게 한 세돌즈음이 되어야 가능한거 같은데...
화장대 물건을 두드리는걸 즐길때
전 안깨지는거로 실컷 두드리게 해줬는데 친정엄마같이 아닌걸 배워야한다는 집에선
계속 하지말라고 말로 야단치다 말안들으니 때리곤 하더라구요...
체벌을 전혀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제가 봤을땐 내집 남의 집도 모르고
야단 맞아도 애가 모른단 느낌이거든요...
사실 이게 힘들어 거의 남의 집에 안가지만요...난 힘든거보다 그 집주인께 미안해서요...
제가 잘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애키우는거 육척적으로 힘든건 이제 없는데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잘하는건지 모르겠다는게 제일....3. 이런말
'07.8.19 9:25 PM (211.207.xxx.153)아이들은 영악합니다.(좋은) 되는것 않되는거 표정보고 다압니다.저는 어렸을때부터 그거 구분해서 키웠습니다.그리고 좀 커서는 자유롭게 어느정도는 허용합니다.남한테 싫은소리 안듣죠.어렸을땐 허용하고 커서는 억압하고 말이 안되죠.아주 어릴때부터 구분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집안에서는 또 다르죠.내집인데 난리쳐도 치우면 되니까요.육아법은 개인마다 다르니 제 생각 입니다.
4. 음.........
'07.8.19 9:30 PM (61.66.xxx.98)애들은 아주 어려도 (몇개월 정도 밖에 안되어도)
엄마의 표정을 보면서 아~이건 해도 되는구나,안되는구나,,,하는걸
판단한다고 해요.
말귀를 못알아 듣는거 같아도 자꾸 반복해서 말해주어야 해요.
세돌까지 기다리실 필요 없고요.
솔직히 세돌에 가르치려고 시작하면 이미 늦다고 생각해요.
아이입장에서는 어제까지 허용이 되던 행동이 오늘은 갑자기 허용이 안되니
이해가 안가는거죠.그러니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
엄마와 충돌이 일어나고....
아주 어릴때 부터 이해를 못할 거 같아도 꾸준히 반복해서
주입시키면 서서히 자연스럽게 알아듣게될 확률이 높아지지요.
지금부터라도 자꾸 자꾸 좋게 말로 가르치세요.
내집과 남의 집은 다르다는걸요.
아마 아이는 엄마는 가만히 있는데 할머니께서는 때리기까지 하니까
더 혼란스럽고,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모를 수도 있어요.
할머니께서 제지하기 전에 어머니께서 먼저 안된다는걸 알려주세요.
다들 그렇게 고민하면서 애를 키우는거 같아요.
내가 가르치는게 정말 올바른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면서요...
자식농사가 제일 어려운거라고 하잖아요.
힘내세요.5. 아이셋
'07.8.19 9:39 PM (202.136.xxx.236)키워본 결과로는 세돌돼서 가르치려면 힘듭니다...
돌전부터 되는거 안되는거 구분해가며 키워야 아이도 편하고 엄마도 편하고 주변사람 모두 편합니다..
때리면서 가르치는건 오히려 아이성격 버리는 것 같더군요.눈치보게되고..
귀찮아도 말로 반복적으로...반드시 눈맞추고..
때리는 할머니는 제발 말려주시고요.아이 앞에서 말리시지말고 어른들만 있을때 말씀하세요.6. ...
'07.8.19 9:45 PM (122.43.xxx.75)아이 교육에 있어서 어떤게 맞고 안 맞고는 없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있는 거지요.
쉽게 생각 해서 내가 없을 때나 남의 집을 방문 했을 때 우리 아이가 남에게 손가락질
받을 짓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 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하고 싶은거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중요 하지만 해서는 안되는 일도 있다는 것도
알려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해요.
10 개월 쯤 부터 36 개월 정도 까지가 최초의 좌절기 라고 하네요.
하지 마라, 안된다,등등..의 말을 듣게 되는 시기지요.
굳이 야단을 안 쳐도 알아 듣게 차근 차근 말을 하면 아이도 알아채고
안 하게 되요.
아이가 엄마 라는 단어를 만번은 들어야 엄마라는 단어를 이야기 한다고 하듯이
계속 반복 교육을 시키면 아이도 잘 따라 올거라 생각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8403 | 초등3학년 아들과의 당일치기 여행... 2 | 어디가 좋을.. | 2007/08/19 | 431 |
138402 | 조금 전 뺨을 맞았어요.. 33 | 더 이상 함.. | 2007/08/19 | 6,259 |
138401 | 호박잎국? 이게 얼마나 맛좋은데 ㅠㅠㅠ 7 | 왕짜증 | 2007/08/19 | 1,072 |
138400 | 성냥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 미신맘 | 2007/08/19 | 367 |
138399 | 씨디 이렇게 굽고 싶은데요. 3 | 나도 멋지게.. | 2007/08/19 | 454 |
138398 | 친정에 냉장고 사드리려고 하는대요 5 | 냉장고 | 2007/08/19 | 465 |
138397 | 고구마 보관.....시어머니께 말씀드려야할까요? 13 | 고구마 | 2007/08/19 | 1,307 |
138396 | 남편 얼굴은 항상 정적이고 어두워여 5 | 시무룩 | 2007/08/19 | 1,151 |
138395 | 육아 스타일..어느게 맞는걸까요? 6 | 애 키우기 .. | 2007/08/19 | 723 |
138394 | 영어 무식 엄마가 영어 가르치기 3 | 영어는어려워.. | 2007/08/19 | 1,014 |
138393 | 배와얼굴무릎을 보니 살이 한 5키로는 찐거같아요~! 1 | oo | 2007/08/19 | 482 |
138392 | 가계부 작성하시는 분 봐주세요. 4 | 질문. | 2007/08/19 | 419 |
138391 | 효리 실제로 보신 분 ... 54 | 연예인 | 2007/08/19 | 9,184 |
138390 | 8mm로 찍어 테잎에 복사한것,CD로 바꿀 수 있나요? 5 | 켐코더 | 2007/08/19 | 191 |
138389 | 육군사관학교는 어느레벨? 11 | ... | 2007/08/19 | 2,856 |
138388 | 별거중인남편이 제핸드폰을 몰래 가져갔어요(급) 4 | .. | 2007/08/19 | 1,152 |
138387 | 가구폐기비용 얼마인지 자세히 안나와서요. 3 | 가구 | 2007/08/19 | 804 |
138386 | 초등학생 책상과 침대구입 2 | 책상 | 2007/08/19 | 779 |
138385 |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4 | 괴팍.. | 2007/08/19 | 585 |
138384 | 빙수떡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1 | 빙수 | 2007/08/19 | 1,237 |
138383 | 이런 남편...정말 속터집니다. 5 | 속터짐 | 2007/08/19 | 1,547 |
138382 | 드럼세탁기 10kg짜리에 이불빨래 가능한가요? 6 | 드럼세탁기 | 2007/08/19 | 1,785 |
138381 | 법랑을 태웠어요...ㅠ ㅠ 4 | 그릇 | 2007/08/19 | 364 |
138380 | 포들면 어때요? 13 | . | 2007/08/19 | 903 |
138379 | 젤위의 82cook.... 1 | 안보여요 | 2007/08/19 | 364 |
138378 | 목욕탕 수리...광장동... 2 | 승범짱 | 2007/08/19 | 377 |
138377 | 화면이 안나와요..도와주세요... 1 | dvd | 2007/08/19 | 126 |
138376 | 대학졸업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 옥수수 | 2007/08/19 | 620 |
138375 | 포터블 dvd 추천해 주세요 | 문의 | 2007/08/19 | 224 |
138374 | 다섯살 아기 엄마입니다. 7 | 잘해보자 | 2007/08/19 | 7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