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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는 어느레벨?
일반대학과 비교해서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려주시겠어요?
그것도 졸업 할 때 무슨 장관님상을 받았다면 아주 뛰어난
사람인가요?
그리고 요즘 육국사관학교를 가는 사람은 어떤 부류?인지요.
박정희시대에 육사라면 출세가 보장되는... 그런식의 의미부여가
가능하지만 한국이 민주화되고 나서 사관학교에 진학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어떤걸까 궁금해서요.
1. 요즘
'07.8.19 9:02 PM (211.179.xxx.147)여군이 많이 몰린다잖아요.
군인으로 성공하고자하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직장 개념으로 다가서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요.2. ...
'07.8.19 10:21 PM (121.116.xxx.164)아,,,,, 제가 묻는건 남자일 경운데요....
3. 음.
'07.8.19 10:33 PM (87.200.xxx.19)제남편이 육사가려다 100m달리기때문에 포기했다고 하던데요.
남편은 88학번이예요. 그래서 좀 예전..ㅡ.ㅡ 인데 육사를 왜 가려고했는지는 모르겠고
일반대학과의 수준인지 어떤지 모르지만 안암동 소재 대학 나왔습니다.
상도 받고 육사졸업생이라면 괜찮은 레벨이 아닐까요??4. 지금은
'07.8.19 10:38 PM (211.33.xxx.195)좀 약화된 편이지만...사관 생도들 엘리트 집단 중에 하나임에 분명합니다.
게다가 졸업 성적 우수해서 표창까지 받았다면, 일단 재원은 분명하고요.
하지만...그 졸업 성적이 향후 앞길을 절대 보장해 주진 못하겠지요? ^^
인생에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작용하던가요.
그리고, 남편감이나 사위감으로 혹시 물으시는 거라면...글쎄요...
제 개인적으론 군인의 아내로 사는 길을 좀 잘 알아 보시고 택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조심스레 말씀 드립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에 직업 안정성 면에서 여전히 우수한 직업군(?)이긴 하지만...
더 이상은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부정적인 의미에서만은 아니고요. ^^)5. 본인이
'07.8.19 10:46 PM (59.150.xxx.201)군인마눌로 살 수 있는 스탈인지..잘 보셔요^^
그게 가까이 가족을 보니까..쉬운 일이 아니데요,
전 그렇게 살라면 못 살겠다 싶게..남편 계급이 마누라 계급인지라
계급사회에 적응(?)이 어려우신 분은..ㅎㅎ 어렵지 않을까요?
엄청시리 사랑하신다면 모를까..6. ..
'07.8.19 10:52 PM (211.229.xxx.44)아이들...어릴때 경찰,군인에 대한 환상이 있지않나요?
멋져보여서...ㅋㅋ
중고등학교때 대학진로를 결정하는거니...
아마 제복에 대한 환상도 한몫할거라고 봅니다.
거기다 등록금 면제도 한몫 하겠지요...(형편 안좋은 부모들이 구지 반대할 이유가 없는..)
출세는 모르겠지만 조직내에서는 권력을 쥘수있기도 할테구요.
외부인들이 보기에는 별것 아니지만
자기들끼리는 계급 하나하나가 대단하고 어마어마하죠...7. 음
'07.8.20 12:25 AM (210.123.xxx.64)최근 졸업이라면 서울 시내 중위권 대학 이상 수준, 졸업 때 상 받았다면 자기 관리 잘하고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는 사람,
가는 이유는 일단 학비 안 들고 생활비 전혀 안 들고 옷 한벌까지 모두 지급되므로 경제적 부담이 없음. 바로 장교로 임관할 수 있으므로 사병으로 군생활 안해도 됨. 큰 돈은 못 벌어도 안정적 생활은 가능함. 이 정도입니다.
군인으로서의 생활은 일단 월급이 적고 계속 이사를 다녀야 해서 어렵지만, 장교로 잘 나갈 경우에는 사소한 일 다 사병 시킬 수 있고 군대 내에서의 권력은 대단하니 본인은 만족스러우나 가족들은 고생스럽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군인일 경우 자식들은 전국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자라야 하고 엄하고 보수적인 아버지 때문에 맘고생도 많으며 본인이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생각하는 아버지와 현실적인 경제 상황(돈이 별로 없는)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됩니다. 부인의 경우에는 남편의 계급이 낮을 때, 형편없는 관사에서 살아야 할 때 마음 고생이 심하죠.8. .....
'07.8.20 9:35 AM (220.90.xxx.188)음님 말씀해주신것 중에 가는이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테지만,
정말 이 한몸 조국을 위해. 라고 생각하며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렇게만 생각한다니 좀 속상하네요9. 생도들이
'07.8.20 11:10 AM (210.115.xxx.210)갖고있는 프라이드는 엄청나죠..
막상 소위로 임관했을때는 무참히 깨어지지만..ㅋㅋ
생활적인면에서만 보지 마시고.. 다 사람사는곳인데..
어떤대답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육사나왔다 상을 받았다 앞으로 출세 가능성있는가? 이런것 보다
그사람의 성격 취향 인품 그사람 집안의 가풍 (시댁과의 갈등시 가풍 너무 중요함)
나와의 성격조합도 (mbti적인 조합중 적어도 2가지 이상 공통분모 있어야함)
앞날에 대한 설계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야쥐.. 늙어서 나는 도시 살고싶은데, 남편은 전원생활하고 싶어하면 늙으막에 갈등생김)
재테크 방법 (나는공격적 취향, 남편은 무조건 적금 이럼 한쪽이 홧병생기죠..)
등등을 고려하고 나서 육사가 어떤지 따져보심도 좋으실듯...
육사 나쁘지 않아요.. 엘리트죠.. 규와 모를 갖춘..10. 일산 아짐
'07.8.20 12:22 PM (221.155.xxx.173)아는 애가 올해 입학 했는 데요 연고대 충분히 갈 실력이었어요.
서울 중위권 갈 실력이면 조금 불안할 거예요.
본고사를 워낙 잘 보면 모르지만... (육사는 본고사를 따로 보더라구요, 내신이랑 수능 성적도 보구요)
저는 반듯하고 공부 잘하는 그녀석이 연고대 안가고 육사를 가서
개인적으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11. 꼭
'07.8.20 12:47 PM (121.141.xxx.61)출세를 이유로 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 알던 애들도 성적도 좋고 인물도 훤한데, 자기가 가고 싶어서 가더라구요. 미대,음대 가는 애들이 공부 못해서, 혹은 시집 잘 가려고만 가는 게 아니라, 적성따라 가는 애들이 많듯이, 육사나 경찰학교 등등도 적성따라 가는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군인 아파트 아줌마들이 목욕탕에 출근하면서, 남편 계급따라 계급이 형성된 걸 본지라 전 별로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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