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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증상이 너무 심해서요.. 혹시 저와 비슷하신 분 계신가요? 도움좀...
10주차 임산부 입니다.
이런 고민 올리면 상처입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워낙 절박해서요
저는 6주 무렵부터 입덧을 했는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밥을 한끼도 못먹었어요.
쌀이 그냥 모래알같다고 해야 하나? 죽을 먹어도 까끌까글 한게.... 냄새도 나고 해서요
물도 못마시고 해서 지금 10주 말 인데
체중이 6kg정도가 빠졌네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먹으면서 버티고 있는데
먹지 못하고 계속 토하기만 하다보니
역류성 식도염까지 생겨서
밤에도 잠을 못자고 등에도 핫팩을 하고 있고
배에도 핫팩을 올려놓고 있답니다.
그런데
병가냈던 기간이 끝나서 다시 회사에 복직해야 하는데요
정말 회사 가면 죽을것 같아요
얼른 뭐라도 먹고 기운내야 하는데
입덧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역류성 식도염에도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지
추천좀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그래도
'07.8.18 9:07 PM (210.216.xxx.178)뭔가 생각해 보면 (전 환타)당기는게 있는데요 순간적으로라도 생각이 지나가면 그걸 드세요
어쩌겠어요 먹어야지 먹은것 몽땅 다 넘기지는 않더라구요 아이에게 갈 만큼은 가더라구요
전 아이 둘다 아이 나으러 가는 순간까지 토했거든요(아이들 모두 정상 몸무게)
10달을 화장실앞에서 누워 있었거든요 기운이 없어서 생활이 어렵지만 토하는게 속이 비거나 식사후에 가장 심하더라구요 공복이 안되게 항상 비스킷 빵 과일 종류를 가방에 넣고 다니며 드세요 당기지는 않지만 기운도 좀 있고 덜 메슥거려요
큰아이는 직장에 다니느라 그리 했는데 작은아이는 전업주부라 편한대루 토하구 살았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임신중 토하는게 오래가면 어떤건강보조식이 있었는데... 생각이 가물가물 생각나면 댓글 달아드리께요 답변이 넘 허접해서...
아이 생각해서 먹고 기운 내세요2. 둘맘
'07.8.18 9:26 PM (122.34.xxx.82)토하더라도 드셔야할 것 같은데요.
저도 6주부터 입덧을 시작했는데 일단 먹고 그다음에 토했어요.
소화흡수는 장에서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입에서도, 식도에서도, 위에서도 일어나요.
그러니 윗분 말씀처럼 토하더라도 좀 드셔야해요.
뭐든지 땡기는게 있으면 드세요. 음식이 안되면 뻥튀기나 사탕이라도..
전 처음에 떡국이랑 스프만 조금 먹을 수 있어서 그것만 먹었어요.
물론 제가 만들지는 못했구요... 신랑이...
음식을 만들면 못먹더라구요. 그 냄새에 벌써..
저도 목이 다 헐어서 피까지 토하면서 지냈지만 그래도 16주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회사 다니면 오히려 좀 나을 수도 있구요. 너무 힘들면 다시 병가를 받아야지 어쩌겠어요...
하루라도 출근해보고 정말 도저히 못다니겠으면 사정을 이야기하고 다시 진단서를 끊어보심이 어떨까요?
힘내세요. 지금이 가장 힘든 때랍니다....3. 이해
'07.8.18 9:39 PM (122.35.xxx.119)저도 입덧 죽어라 했거든요. 저도 그정도 살빠졌었고 링겔 맞았고..링겔맞으면 하루는 반짝해요. 저도 10주부터인가 직장에 다시 나갔는데..나가기 전에는 엄청 걱정했거든요..그런데 나가니까 입덧을 오히려 잊던데요. 남들이랑 같이 밥먹으니까 그래도 먹을만하고..하여튼 얼렁얼렁 시간 가기를 기도할밖에요..직장나가실때 간식 싸가시는것 잊지 마세요!!
4. 에구
'07.8.18 9:56 PM (125.186.xxx.66)힘드시겠어요.. 저두 초기에 입덧을 좀 해서 그 맘 알아요..처음엔 저두 속이 계속 울렁거리고 토하고 무지 않좋아서 정말 울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꼭 작년 이맘때네요..)어느덧 지금은 아기가 4개월 넘어가고 있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뭐라도 드셔야 해요. 속이비면 더 해요. 비스켓같은거 참크*커같은거 드셔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진답니다. 전 쫄면먹으면 괜찮길래 쫄면 많이 먹었네요.^^
참 핫팩을 배에다 놓는건 태아에게 안좋아요..5. 힘내세요
'07.8.18 10:11 PM (220.86.xxx.186)작년 황사심하고 날씨 사납던 봄에 그만큼 심했던 제 입덧이 다시 떠오릅니다. 도대체 직장엘
어떻게 다녔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아요. 덕분에 지금 울아가 10개월...잘크고 있네요...^^
우선 힘내시구요, 생밤, 생고구마, 방울토마토, 참크래커, 감자, 두유, 식빵... 이런 음식들
한번씩 접해보세요. 괜찮은게 한가지라도 있다면 그걸 조금씩 싸가지고 다니면서 속이
비기전에 드세요.
입덧, 예쁜 아가가 잘 크고 있다는 신호랍니다.
날씨 시원해지면 사르르 사라질꺼니까 힘내세요....6. 저도
'07.8.19 1:31 AM (122.40.xxx.107)무척 심한 입덧 두번 했습니다.^^ 지금은 아가 보면서 다 잊었지만요,
그때 들은얘긴데. 전 못해봤었던 방법이 있었어요. 함 해보셔요.
깨끗하게 씻은 현미를 냄비에 기름두르지 말고 볶다가 구수한 냄새나면 물붓고 끓여서 물을 먹으면 좀 괜찮아 진다는데..
제 생각엔 그냥 누룽지 먹는 맛 일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한의원에서 알려준 방법이라니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이건 사담인데요.
입덧 심하게 하면 남편 많이 닮는다는데.. 자기 체질과 많이 달라서 입덧이 더 심하다 그러더라구요. 제 경우는 두 아이 몽땅! 남편만 닮은거 있죠.^^;
많이 힘드시죠? 기운내셔요!7. 11주부턴
'07.8.19 2:11 AM (218.237.xxx.248)괜찮아 지실듯..사람마다 틀리지만
여름입덧이 원래 심해요.
전 두애 둘다 의사샘이 11주부터 나아진다더니 정말 11주부턴 살만하던데요.
거의 끝나셨네요.
이번에 낳을 둘째는 링거 3번 맞고 한약 먹어서 견딜만 했어요.
멜론같은거 차게해서 드셔봄이..
토하더라도 잘 먹어야 빨리 끝납니다.^^
임산부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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