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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이웃을 만드는 법?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요즘은 거의 매일 건조대에 옷이나 이불 두고 햇빛에 말리시네요.
복도 지나다니기가 너무 불편한데 보기도 싫고...
말도 못하고 지냅니다. 소심한 관계로.
속으로 아이가 천식이나 아토피가 있나...하고 이해하려고 많이 애씁니다.
그렇지만 자기 속옷이나 남편 속옷도 말리는 걸 보면 입이 벌어질 때가 많네요.
어찌 그리 무개념이신지...
그런데 오늘은 성격 확 올라올라고 그러네요. 더워서 인가봐요.
참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한마디 드릴까요?
1. ^^
'07.8.18 6:07 PM (218.50.xxx.140)참으시는게 어떨까요
한마디 하다가 나중에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버리면
그게 더 스트레스 랍니다
좀 친해진 다음에 슬며시 말씀하시는 게 좋을것 같네요..2. 소심
'07.8.18 6:32 PM (222.234.xxx.177)소심하시면,
복도식이라 여러 집이 살면
쪽지를 쓰셔서 문앞에 붙이세요.
누가 썼는지 모르게요.
더 좋은 방법은 종이에 프린터를 해서
'복도에 이불, 속옷까지 너시는 분 있는데, 복도는 개인공간이 아닙니다.'
등등 글을 써서 엘리베이터 붙이세요.
이러면 딱 자기가 지적 당하진 않아서 덜 창피하지만
본인은 알테니 뜨끔할 겁니다.
저도 해본 방법인데 효과 직방!3. 원글이
'07.8.18 11:07 PM (219.254.xxx.113)그런 방법이 있군요.
일단 더 참아 본 후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윗님처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4. .
'07.8.18 11:25 PM (58.143.xxx.34)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두 혹여 이웃에게 피해가는일 , 소음이라던가, 무척 신경쓰면서 사는데요,
그런 쪽지 받으면, 정말 가슴이 조마조마, 매사에, 그분 마음에 상처가 되지않을까요?
요즘 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까지 불쾌하지 않으시다면, 이해해 줘도 되지않을까요?
저희도 빌라인데, 이불빨래같은것은 앞 복도에도 널더라구요,
햇빛을 쬐고 싶어서 이겠지 싶고, 부지런하다 싶지, 나쁘게 생각해본적은 없어요,5. 아이있는
'07.8.19 2:14 AM (218.237.xxx.248)집은 빨래가 많지요.
특히 요즘같은 날은 실내에선 더 잘 안 마를수도..
저희동생도 저층에 사는데 집이 어두워서인지 복도에 널기도 하더라구요.
이불정도..
소심하다면 참으심이..
꽤 강한(?) 아줌마들 넘 많으니까..
서로 사이 안 좋아봐야 득될게 없어요.
관리실이니 경비실에 얘기해 간접적으로 방송하게 하던가..
(저는 윗집에서 당한거 누군지 말 안하고 경비아저씨게 방송해달라고 했어요. 모두에게 말하는것처럼..그러니 좀 조심하던데요)6. ..
'07.8.19 9:11 AM (58.142.xxx.245)살면서 이해를 한다는 기준이 어디까진지????
일단 원글님이 참고 안 참고의 문제는 나중문제고...
복도식 아파트에 살면서 복도에다 건조대를 내놓고 거기에다 특정 빨래만이 아니라
속옷까지 건조시킨다는 건 저로서는 정말 이해하기도 힘들뿐더러 그 사람의 개념없는
행동에 누군가는 어떤 방법으로든 알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복도는 그 동의 공유 공간이며 사람이 다니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공간만이 주어진 것입니다.
자전거 한 대만 세워놔도 지나갈 때 불편합니다.
복도에는 쓰레기, 자전거, 유모차 이런 거 절대 내놓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한정된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자전거 같은 건 내놓고 하는데 사실 그건도
"이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는 스스로의 생각에서 또는 누군가가 그러므로 인해 나도
쉽게 행동으로 옮기는 심리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해요.
윗 분 말씀처럼 관리실 또는 경비실에 말씀하시든지 아니면 웃는 얼굴로 좋게 이야기
하세요. 혹여라도 그분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경비실에 이야기해도 누가 전화했냐고
따지듯 물어봐요.
자기의 개념없는 행동은 생각도 못하고.....
원글님이 공유 공동인으로 당당하게 그리고 예의를 갖춰 충고를 했을 때 그 분이
강하게 나온들 뭐가 두려울까요? 이런들 저런들 그 분 소양의 문제거늘~~
개인적으로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 빨래 넌다는 소리는 정말 처음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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