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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 잡는 군요....
이번 줄줄이 비엔나처럼 나오는 허위학력문제를 보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신정아라는 양반.... 문제 한번 일으켜서 잘살던 사람 여럿 잡는 다는 느낌도 들고....(해명하겠다고 하고는 나타날 생각을 안하는 군요...) 어차피 터질것 터진다는 느낌도 드네요... 또한 이런 유명인의 허위학력 문제를 보면 능력과 학력이 꼭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전에 심형래는 고대 출신, 강석은 연대출신으로 알았는 데... 재미있네요... 갈수록 줄줄이 나오네요...
이제는 방송에 나오는 프로필에 신뢰성이 느껴지지도 않고...
방송국에서 아나운서 실장까지 한 분까지 허위학력이라는 데는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그래도 그 쪽은 제대로 확인은 하는 줄 알았는 데...
역으로 고졸도 아나운서를 하는 것에 있어서는 크게 문제가 안된다는 증명도 되네요..사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학력이 꼭 필요한 직업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뉴스 앵커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지적 수준보다는 순발력이나 위트와 같은 실전 방송능력'이라는 기사도 본적이 있는 것 같은 데 동감하는 편입니다.
전에 보면 금융계도 은행장이나 지점장 중에 상고 출신인 분이 많았죠. 물론 당시의 상고의 입학실력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고졸이라는 학력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것도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고위과정을 나왔다고 대학관계자가 동문이라고 자꾸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 윤석화씨 같은 경우도 동문이라고 이대에서 강의도 했다는 데...- 대학에서도 유명인의 허위학력에 대해 어느정도 봐주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동시에 그런 유명인의 유명세를 대학도 어느정도 누리고 싶어한다는 느낌도 듭니다.(누이좋고 매부좋은 것이겠죠)
유명인이 그 대학 나왔다면 그 대학에 +가 되지 -가 되지는 안 될것이니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진실을 추구하는 대학에서마저 이런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참 웃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대학의 비교우위을 진짜 실력으로 나타내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누가 나왔다하는 허세를 이용한다는 느끼도 들고...
성적 좋은 학생 뽑으려고 노력만 하지 대학에서 잘 가르쳐 좋은 인재로 육성하려는 투자는 등한시 하니 이런 허세를 이용한다는 느낌도 들고...
참 복잡한 생각이 드네요... 정말 학력이 왜 중요할 까요?
1. 아주 안중요한것도
'07.8.18 10:09 AM (219.251.xxx.16)아닙니다..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그럼 그세월에 왜 다들 교육받으려하겠어요.물론 이력서에
써야돼는 경쟁력도 있지만 시력의 한계를 높일 수 있달까..
아는 만큼 본다고,대학간의 레벨차이도 엄청나게 따지면서 고용하는이유가 뭐겠습니까.
물론 학력이 별로 영향을 안미치는 분야도 있지만요,인문사회+이학계열전공분야에선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2. 나름대로
'07.8.18 10:29 AM (125.129.xxx.250)중요하겠죠.
그런데 대학간의 레벨차이가 아니라 대학 입학 성적 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 약간의 학벌이라는 허세까지...태정태세 문단세 외운다고 역사에 정통한것이 아니듯이 도토리 키재기 같은 대학간의 레벨차이라는 것도 진짜 실력차이는 아니니 나름 웃기기도 하고요...(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다 당한적이 있는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런데 case by case라 절대적이지는 못하더군요.)
물론 인문사회+이학계열전공분야에선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인문사회 분야는 오히려 학맥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이학계열도 요즘에는 그놈의 인맥과 학맥이 한자리를 차지한지 꽤 오래 되었죠. 실제 연구소 가보면 학력이 어떻게 사용되는 지 잘 알 수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드네요.3. more or
'07.8.18 10:41 AM (219.251.xxx.16)the same.
4. 인터넷
'07.8.18 10:49 AM (122.100.xxx.21)참 무서워요.
진짜 일파만파...가 무엇인지 알겠네요.
요즘 인터넷 접속해 인기 검색어 이름이 뜨면
바로 드는 생각이 허위학력?이 떠오르네요.
학벌이 출세에 영향을 주나안주나를 떠나
거짓말 한 사람들은 지금 벌 받는거라 생각합니다.5. ......
'07.8.18 10:59 AM (124.5.xxx.34)강석씨가 아나운서 실장 이었다고 쓰신건가요?
코미디언실 실장인데요.
코미디언 이에요. 아나운서가 아니고......6. 어찌되었든
'07.8.18 11:00 AM (211.176.xxx.72)학력을 속인것은 잘못이지요
다른 사람들은 학력 속일줄 몰랐겠습니까?
그것은 아니잖아요
어차피 우리 사회구조가 그러니까 거기에 맞추어서 나도 학력을 키워야지요
학력우월주위를 차츰 고쳐야지요 물론
하지만 아니라고 봅니다
응징당해야지요7. 정경수씨 이야기인듯
'07.8.18 11:14 AM (211.207.xxx.236)......님.,전직 아나운서도 걸렸읍니다..mbc아나운서였던 정경수씨라고 기억나실거에요..
고졸이셨는데 고대철학과 졸로 속이셨답니다,,
원글님의 아나운서실장은 강석씨가 아니라 아마 정경수씨를 지칭한듯 합니다8. 생각해보니
'07.8.18 11:57 AM (125.129.xxx.250)그분이 유일한 서울대 출신 대통령이시네요... 국해의원이야 서울대 출신이 많지만....
9. 헉
'07.8.18 12:26 PM (124.57.xxx.186)대통령이....그분이 더 낫던가요?
의외네요 ^^;;;
전 딱히 그렇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그거나 이거나....--ㅋ10. 원글
'07.8.18 12:33 PM (125.129.xxx.250)제가 글을 잘못 썼네요... 그분이 낫다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출신 대통령보다는 더 낫다는 것인데... 제가 설마 IMF를 겪어본 세대인데... 그렇게 말했을 리가 있나요... 덧글 지우고 다시 쓸까?
11. 원글
'07.8.18 12:36 PM (125.129.xxx.250)오해가 있어서.... 다시 씁니다. (헉님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어찌되었든님 말대로 거짓학력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거짓학력을 내세운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단지 이런 사건을 계속 보다보니 느끼게 되는 것이 과연 학력이 그만큼의 실력을 나타내는 것일까? 하는 의문점도 들더군요. 과연 학력이라는 것이 그 사람의 실력을 판단하는 지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뉴스 앵커.... 언론고시라는 말이 유행하는 우리나의 현실에서 보면 일반 PD되는 것이나 기자되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데... 그 직업이 사실 학력이 필요한 직업은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정경수라는 분 이름은 잘 몰랐지만 당시에 이분의 얼굴을 보면 참 편안하고 뉴스앵커로서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분이 만약 거짓학력을 내세워 아나운서를 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생각해보면 아나운서가 대졸일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말하면 학력으로 어떤 직업의 자격제한을 둔다는 것이 우습다는 것이죠. 사법고시에 붙은 판사출신 상고 졸업한 분이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데 - IMF 당시의 서울대 출신 전 대통령보다 는 현 대통령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만은 아니겠죠! - 학력으로 판단하는 사회가 개선되지 않은 이상 이런 거짓학력 문제는 계속 불거질 거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무조건 비난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죠.12. ..
'07.8.18 8:05 PM (123.98.xxx.97)IMF는 사실 당시 야당이었던 선생님당에서 극렬히 반대했기 때문인데
결국은 김영삼 정권이 욕을 먹네요
다시 공부하시면 그당시 야당이 얼마나 반대를 했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13. ^^
'07.8.18 11:22 PM (211.196.xxx.56)김영삼도 정식 설대생이 아니고 청강생인 주제에 설대출신이라고 했으니 것두 비슷한 뻥튀기죠... IMF가 선생님당 때문이라니 건 좀 넘 편파적이네요.
14. 음
'07.8.18 11:35 PM (125.129.xxx.250)^^님 김영삼 서울대 성적표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신문이나 네이버 검색해보면 아마 나올겁니다. 그러니 서울대 다닌 것은 맞는 거 같습니다. 단지 시대가 동란중이라... 약간 이상하지만 서울대졸업은 확실합니다. 고등학교도 당시 명문인 경남고를 졸업했으니 아마도 서울대는 어떡하든 들어갔을 겁니다.
15. 그리고
'07.8.18 11:54 PM (125.129.xxx.250)좀 감정적으로 덧글을 적은 거 같아 진정하고 다시 적습니다.
..님
百聞不如一見 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제가 IMF을 겪은 세대인데 무슨 공부를 하라는 지 모르겠네요... 한 30년전 일이면 모르지만 10년 정도 밖에 안되었는 데, 설마 당시의 일이나 그 평가를 모를 리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시각이라면 최근 노무현 정권의 부동산 파동도 야당인 한나라당 잘못인가요? 이런식의 야당책임론이라면 노무현정권의 실정은 전부 야당인 한나라당이 책임져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더 나아가 김대중 정부때의 카드 사태도 야당책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야당때문에 IMF가 왔다..." 당시 집권한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인데 설마 야당보다 그 책임이 적겠습니까? 만약 전적으로 야당 책임이라면 대통령은 뭐 때문에 있는 것인가요?
오히려 편협된 시각으로 작성된 정치구호나 정치팜플렛만 읽고 ..님이 엉뚱하게 야당에게 책임을 돌리시는 거 같네요.
차라리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하면 유머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16. 저...
'07.8.19 1:38 AM (211.175.xxx.31)서울대 졸업생입니다만..
김영삼 전직 대통령....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기 솔직히
창피합니다...
너무 무식한 티를 내고 다니쟎아요...
물론 서울대 나왔다고 다 고고하고 우아하고, 품위있고 교양있어야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 회화 하나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죠...
다른 사람 탓하는 정치 문화.. 제발 좀 바뀌면 좋겠습니다.
자기만 잘하면 됩니다... 자기만.. 남이 잘하든 못하든간에요..17. 저도..
'07.8.19 8:15 AM (218.39.xxx.234)전에 방송국에서 일했는데요....대졸이 아니어도 되지 않나 ...하는 의견에 조심스럽지만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뉴스 앵커나 진행자에게 물론 원고가 주어지지요...그러니까 감정만 제대로 실으면 뭐..중학교 정도 나오면 되겠다...싶지만 원고 이외의 상황이 벌어질 때 그 사람의 양식과 정신, 상식.개념...이런게 다 나옵니다....어떤 분은 그 사람 편안하게 느껴졌다고 하셨지만 방송을 좀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만은 않았답니다.
학력이 다는 아니지만 그 사람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은 됩니다. 그리고 주어진 원고를 재량껏 다루는 데서도 그 사람이 들어나지요..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시청자와 청취자의 예리한 안목이구요.18. 지금 노무현씨를
'07.8.19 9:24 AM (219.251.xxx.16)보면 모든 것이 설명이 됩니다.
19. 원글
'07.8.19 7:02 PM (125.129.xxx.235)저도..님
원고이외의 상황이 벌어지는 일이 많은 것은 아니죠... 그리고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지적인거와는 큰 관련이 없는 거 같습니다. '뉴스 앵커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지적 수준보다는 순발력이나 위트와 같은 실전 방송능력'(미국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이 차라리 그러한 상황에 더 필요하지 지적인 능력이나 학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죠. 학력으로 극복이 가능한 뉴스앵커의 당황스러운 일이 무엇일까요? 졸업장 갖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입사 또는 학맥 따질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20. 그리고
'07.8.19 7:11 PM (125.129.xxx.235)219.251.210.xxx님
서울대 들어가기가 어려울 까요? 사법고시 패스하기가 어려울까요?
판사로 임용될려면 패스한 사람중에서도 성적이 매우 우수해야 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 대학 입학하면 졸업정원제가 아닌이상 졸업이 힘들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좋은 성적이 문제지... 학부과정 졸업이 힘들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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